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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발언대] 소아청소년과의 위기, 소아청소년과가 사라진다

 

【 청년일보 】 인천의 한 종합병원 소아청소년과에서 당분간 입원 환자를 안 받기로 했다. 이는 소아청소년과 전공의를 구하기 어려워 발생한 일이다.

 

전공의 감소의 원인으로는 저출산과 의료수가가 있다. 저출산으로 인해 환자 수가 계속해서 감소하고 있으며, 치료에 많은 인력이 필요한 데 비해 수가는 차별되지 않아 수익을 많이 내기 어려운 것이다.


이는 전공의 모집 결과에서도 영향을 주었다.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에 따르면 소아청소년과 수련병원의 전공의 지원율이 2019년 80%, 2020년 74%, 2021년 38%, 2022년 27.5%, 2023년 15.9%로 하락세를 보인였다.

 

갑자기 발생한 일이 아니다. 2019년 이후 지원율은 꾸준히 추락했으며 현재 24시간 소아청소년 응급치료가 가능한 수련병원은 전체의 36%를 차지한다. 근무 전공의가 없는 수련병원은 서울이 12.5% 지방이 20%에 달한다.


전문의를 취득해 개원한 의사들의 상황도 만만치 않다.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소아청소년과 폐업은 662개소이다. 상급병원의 경우 부족한 인력으로 인한 피로와 과로사, 개인 병원에서의 부족한 수입과 마이너스의 상황이 전공의들에게는 미래에 대한 두려움으로 다가온 것이다.


전공의 지원자 감소 문제는 곧 진료 마비로 이어진다. 우리나라의 경우 전공의 의존도가 높은 편인데 전공의 수급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입원 환자를 진료할 인력 부족 사태가 나타난 것이다. 현재 상황이 지속된다면 문제는 더 심각해질 것이다. 아이들의 병은 증상이 생기고 나서 심한 경우 급격히 나빠져 큰 장애를 남기거나 사망할 경우가 많다. 인력 부족과 제대로 된 진료가 없는 상황에서 아이들의 생명은 계속해서 위태로운 처지에 놓인다.
 


【 청년서포터즈 6기 박리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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