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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발언대] 디지털 혁신에 따른 공교육이 나아가야할 길

 

【 청년일보 】 디지털 기술의 발달로 최근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에서는 1인 1태블릿이 지급될 만큼 학교별로 태블릿 보급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실제 교육청에서는 디지털 혁신에 따라 아이들의 공부환경이 시대의 흐름에 맞게 변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2025년까지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1인 1태블릿 완전 지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처럼 끊임없이 발전하고 있는 사회에서 우리나라 공교육은 더 발전해야 하며 각개 장소에서 다양한 노력들을 하고 있다. 이러한 발전을 위해 내가 생각하는 교육의 목표는 다음과 같다.


첫 번째로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우리나라의 교육수준은 타 학교들에 비해 수준은 높지만 학생과 교사들 간의 소통은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사회에서 요구하는 인재상은 창의성, 소통, 인성 등 단순 학문이 아닌 요소들이 중요하게 자리 잡을 것이고 이를 위해서 학생들이 창의적으로 사고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방향으로 교육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


두 번째는 다양한 교육의 제공과 평등한 교육 제공이다.


우리나라는 수도권 지역과 타 지방과의 교육격차가 아직 큰 것으로 파악된다. 하지만 교육은 누구나 제공받아야 하며 이러한 평등성은 사회의 균형과 발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모든 학생들에게 동등한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배경과 능력을 가진 학생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야 할 것이다. 이를 통해 미래 사회의 다양성을 수용할 수 있는 인재도 키울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세 번째는 기술 발전에 따른 ICT 기술 활용과 디지털 교육 강화를 하는 것이다.


시대의 흐름에 맞게 국어, 수학과 같은 단순한 학문을 배우는 것이 아닌 ICT 기술을 교육에 적극적으로 도입해야 할 것이다. 위와 같은 예시로 태블릿 보급을 통해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의 활동들을 데이터로 저장할 수 있고, 이를 통해 교사들 또한 큰 힘을 들일 필요 없이 학생들에 대한 정보들을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 교실’ 환경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온라인 교육 플랫폼(엔트리 등)과 같은 오픈소스 사이트를 통해 블록 코딩과 같은 프로그래밍 방법을 배움으로써 학생들이 다가올 미래 기술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 내며, 정보화 사회에서 필요한 디지털 능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네 번째는 교육과 산업체의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


학교라는 시스템 내에서 모든 학교들이 똑같고 좋은 교육을 하기에는 무리가 있을 수 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서 다양한 ‘에듀테크(edutech)’기업들이 학교에 직접 찾아가 최근 발달하고 있는 기술을 소개하고 이를 체험시켜 줌으로써 아이들에게 기술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주고 있다.


실제 현재 우리나라에서 ‘디지털 새싹 캠프’라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는 전국의 초·중·고 학생들에게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고, 체험과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위해 국내 대학과 기업 등 다양한 디지털 교육 전문가들이 힘을 합쳐서 전국 단위로 실시하고 있다.


이처럼 전국에 있는 학교에서 동등한 교육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각 기업 또는 대학에서 노력 중에 있으며 바람직한 교육 방향이라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교육들을 지속적으로 평가하고 피드백을 제공해야 한다.


학생들이 학습을 올바르게 했는지에 대한 평가 기준이 있어야 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교육방식인 만큼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빨리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다.


실제로 현재 학생들에게 1인 1태블릿을 지급하려고 하고 있지만 아직 태블릿 사용이 서툰 학생들이 태블릿을 고장을 내는 경우가 있어 태블릿에 대한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것을 기반으로 교육 방법과 커리큘럼을 개선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보다 좋은 교육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다양한 노력들이 결합되면 우리나라의 공교육이 더 나은 수준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지속적인 혁신과 개선을 통해, 우리는 미래의 리더와 창의적이고 윤리적인 시민들을 양성할 수 있을 것이다.
 


【 청년서포터즈 7기 현승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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