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이달 21일까지 반려견을 키우는 1인 청년가구를 위한 맞춤형 공공임대주택 '견우일가'의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견우일가는 반려견을 매개로 한 가족처럼 사는 집이란 뜻을 담고 있다. 구가 공급하는 다섯번째 청년주택이다.
구는 ▲2016년 북가좌동 '이와일가' ▲2018년 남가좌동 '청년누리' ▲2019년 홍은동 '청년미래공동체주택' ▲올해 3월 홍은동 '우리가'를 공급했다.
견우일가는 북가좌동에 대지면적 238㎡, 지상 5층 규모로 들어서는 견우일가는 청년가구 12세대 주거공간과 반려견 커뮤니티실·휴식공간 등으로 꾸며졌다. 세족시설과 애견욕조·배변처리기 등 반려견 친화형 시설이 건물 곳곳에 설치됐다.
자치구에 동물등록을 마치고 광견병 등 예방접종을 한 소형견만 2마리까지 키울 수 있다. 입주는 내년 1∼3월이며, 자격을 갖추면 2년마다 갱신해 만 39세까지 거주 가능하다. 입주 자격과 모집 절차는 서대문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