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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건설‧부동산 주요기사]홍남기 “부동산 투기근절·재발방지대책 마련”…국회 국토위, ‘2·4 주택 공급 대책’ 후속법안 의결 外

 

【 청년일보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의 ‘광명·시흥 신도시 투기 의혹’과 관련해 부동산 투기근절 방안과 재발방지 대책을 빠른 시일 내에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투기‧불법행위 예방과 적발 시스템 구축, 일벌백계, 불법·부당이득 환수 등 네 가지 대책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강조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가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공공 주도 재개발·재건축의 법적 근거가 되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안 등 2·4대책 후속 법안을 처리했다. 

 

이 밖에 서울 성수1구역 재건축정비사업의 건축심의가 통과됐다는 소식과 올해 서울 분양 시장에서 높은 가점의 청약통장이 쏟아지고 있는 등 로또분양 열기가 해를 념기고도 지속되고 있다는 소식, 주요 건설사들이 전국 주요 지역에서 새 아파트를 분양하고 있다는 소식 등이 주목을 끌었다.

 

◆ 홍남기 부총리 “부동산 투기근절·재발방지대책 조속 마련”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6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의 ‘광명·시흥 신도시 투기 의혹’과 관련해 부동산 투기근절 방안과 재발방지 대책을 빠른 시일 내에 마련하겠다고 밝혀.

 

정부는 관계기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부동산 투기 근절과 재발방지대책을 조속히 마련하겠다는 방침.

홍 부총리는 ▲투기·불법행위를 사전에 막는 예방대책 ▲불법이 있을 경우 반드시 적발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 대책 ▲‘일벌백계’ 대책 ▲불법·부당이득은 얻은 이상으로 회수하는 환수 대책 등 네 가지 대책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강조.

 

또한 그는 LH에 대해서는 ‘환골탈태’를 위한 혁신방안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덧붙여. 이에 따라 주택 공급 등 본연의 기능에 집중하는 공공기관이 될 수 있도록 각종 제도를 손볼 것으로 전망.

 

이와 함께 홍 부총리는 “이번 LH 투기 사건은 은행권의 특정 지점에서 대규모 대출이 집단으로, 집중적으로 이뤄졌기에 가능했다”며 “그런 대출이 어떻게 가능했고 대출 과정상 불법부당이나 소홀함은 없었는지, 맹점이나 보완점은 없는지 금융감독원 등 감독기관이 철저히 조사해달라”고 당부.

 

◆ 국회 국토위, ‘2·4 주택 공급 대책’ 후속법안 의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가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공공 주도 재개발·재건축의 법적 근거가 되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안 등 ‘2·4 주택 공급 대책’의 후속 법안을 처리.

 

먼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안은 공공이 참여하는 정비사업에 추가 용적률을 허용하고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제외하는 사업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대신 해당 사업에서 임대주택을 의무적으로 공급하도록 해 공공성을 확보하는 내용이 골자.

 

또한 도심 내 공공주택 복합사업 지구 지정과 각종 규제 완화의 근거를 담은 ‘공공주택 특별법’도 이날 국토위를 통과. 이는 공공주택사업을 통해 이익공유형, 지분적립형 주택의 개념을 도입하는 내용.

 

이 밖에 신도시 개발로 인한 보상금이 부동산 시장으로 유입되는 것을 최소화하고 대토 리츠를 활성화하는 내용의 ‘부동산투자회사법’ 개정안, 자동차 정기검사 명령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자동차의 운행정지·등록 말소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자동차관리법’ 개정안도 함께 처리.

 

◆ 서울 성수1구역 재건축정비사업, 건축심의 통과

 

서울시가 지난 9일 제4차 건축위원회를 열어 ‘성수1 단독주택재건축정비사업’ 건축계획안을 통과시켜.

 

이 사업은 성동구 성수동1가 656-1267번지 일대(1만1348.40㎡)에 지하 2층∼지상 22층 규모로 공동주택(282세대)과 부대복리시설(365.38㎡), 근린생활시설(810.27㎡)을 조성하는 계획.

 

해당 부지는 중랑천 남쪽에 있어 한강 산책로와 가깝고, 반경 1km 이내에 서울숲과 성수구두테마공원 등 다양한 커뮤니티 공간과 한양대학교를 비롯한 여러 초·중·고등학교가 있어.

 

사업 계획안은 성수동 골목길 특성을 바탕으로 새로움(New)과 옛것(Retro)이 공존하는 ‘뉴트로’(Newtro)를 지향하면서 성동구 도시재생사업인 ‘붉은벽돌 마을’ 사업과 연계한 벽돌 소재로 따뜻하고 편안한 입면 디자인을 추구했다고 시는 설명.

 

공공 보행통로를 조성해 인근 주민들과 소통이 이뤄지도록 했으며, 단지 내 햇빛이 잘 드는 남쪽 가운데에는 중앙휴게마당을 배치.

 

◆ ‘올해도 로또분양 열기 지속’…서울 청약 가점 고공행진

 

올해 서울 분양 시장에서 높은 가점의 청약통장이 쏟아지고 있는 등 로또분양 열기가 해를 념기고도 지속되는 분위기.
  
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당첨자를 발표한 서울 강동구 고덕동 ‘고덕강일 제일풍경채’ 전용면적 84㎡A는 당첨 최고 점수가 만점에서 2점 모자라는 82점으로 나타나.

 

청약 가점 만점은 무주택 기간 15년 이상(32점), 부양가족 6명 이상(35점), 청약통장 가입 기간 15년 이상(17점)을 더해 총 84점.

 

또한 코오롱글로벌이 분양하는 올해 서울 첫 분양 아파트인 광진구 자양동 ‘자양 하늘채 베르’도 전날 당첨자 발표에서 46㎡A형이 최저 65점·최고 75점, 46㎡B형이 최저 69점·최고 74점의 청약 가점을 기록하는 등 높은 가점이 잇따라 나와.

 

51가구를 모집한 이 단지는 특별공급과 일반공급에 1만4755명이 신청했으며 1순위 평균 경쟁률은 367.4대 1에 달해.

 

이들 아파트 모두 수도권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에 적용되는 최대 5년의 실거주 의무를 피한 막차 단지인 데다, 주변 아파트 시세와 비교해 분양가가 수억 원 낮은 수준이라 높은 인기 속에 고가점의 청약통장이 쏟아진 것으로 부동산 전문가들은 풀이.

 

◆ 현대건설, 대구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 최고경쟁률 12대 1

 

현대건설이 대구광역시에 선보인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이 최고경쟁률 12대 1로 청약 마감.

 

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의 청약 결과 전용면적 84㎡B형에서 12.11대 1을 기록. 

 

전용면적별 청약경쟁률을 보면 84㎡A형 10.91대 1, 84㎡C형 8.88대 1, 112㎡형 3.08대 1, 150㎡형 2.52대 1 등.

 

이 단지는 대구시 남구 대명동 221-1번지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4층~지상 최고 49층, 5개 동, 전용면적 84~150㎡ 861가구, 주거형 오피스텔 전용면적 84㎡ 228실 등 총 1089가구로 구성.
 
이 단지는 현대건설이 올해 첫 민간사업 수주 프로젝트를 통해 수주. 다수의 정비사업이 추진돼 대구의 새로운 주거 중심지가 조성될 것으로 전망되는 남구 대명동에 들어서기 때문에 주택 수요자의 관심을 한몸에 받아.

 

 

◆ 금호건설, 강원 ‘홍천 금호어울림 더퍼스트’ 1순위 청약 마감

 

금호건설이 강원 홍천군 희망지구에 분양하는 ‘홍천 금호어울림 더퍼스트 청약’에 1441개의 청약 통장이 몰려 모든 타입이 1순위 청약 마감.

 

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홍천 금호어울림 더퍼스트는 지난 11일 1순위 청약 접수에서 473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441명이 신청해 평균 3.05대 1의 경쟁률을 기록.

 

주택형 별로는 전용면적 115㎡M 3가구에 39명이 몰려 최고 경쟁률인 13대 1을 보였고, 뒤이어 133㎡A(11대 1), 84㎡A(8.8대 1), 84㎡C(5.4대 1)의 순. 다만 76㎡B와 133㎡B의 경우 예비당첨자 비율이 충족되지 못해 2순위 접수를 받아.

 

이 단지는 비규제지역인 강원도 홍천에 들어서 계약 후 바로 전매가 가능하고 홍천에서 7년 만에 분양하는 새 아파트라서 많은 고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아 왔다는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

 

◆ GS건설, LG전자와 스마트홈 구축…입주민 서비스혜택 확대

 

GS건설이 지난달 LG전자와 자이 인공지능(AI) 플랫폼과 LG 씽큐(ThinQ)를 연동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
 
이번 업무협약으로 자이 입주민들은 자이 아파트 전용 스마트홈 어플리케이션인 ‘GS 스페이스’를 통해 세대 내에서 사용 중인 LG전자의 다양한 IoT 제품군에 대해 기기의 상태를 조회하고 제어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받아.

 

GS건설은 이번 협약을 통해 LG전자로부터 제공받는 씽큐 연동 기술 데이터를 바탕으로 서비스 개발에 착수했으며, 오는 6월부터 입주민에게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 GS건설은 올해 입주 예정인 2만5000여 세대는 물론 2018년에 입주했던 2만여 세대까지 확대 적용할 예정.
 
자이 AI플랫폼을 통해 수집된 빅데이터를 활용해 더 많은 자이 입주민들이 세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받고 다양한 파트너와의 협력 서비스 또한 누릴 수 있게 된다는 게 GS건설의 설명.

 

◆ 포스코건설, 충남 아산에 ‘더샵 센트로’ 분양

 

포스코건설이 충남 아산에 선보이는 ‘더샵 센트로’를 본격 분양.

 

이 단지는 충청남도 아산시 배방읍 북수리 389번지 일원에 들어서며, 지상 28층, 11개 동, 전용면적 76~106㎡, 939가구 규모로 조성. 타입별로는 76㎡ 115가구, 84㎡ 751가구, 106㎡ 73가구 등으로 구성.

 

특히 이 단지는 아산 탕정지구 생활권에 속해 탄탄한 주거 인프라가 강점. 또한 천안아산역과 지하철 1호선 아산역, 배방역도 인접해 교통환경도 우수.

 

단지 인근에는 지산체육공원, 용곡공원, 곽교천이 자리하는 등 쾌적한 주거환경도 눈길. 배방초·중·고등학교와 아산 모종 학원가가 인접해 교육여건이 우수하고, 갤러리아 백화점, 이마트, 모다아울렛, 이마트트레이더스 등의 편의시설도 가까워.

 

◆ 롯데건설, 부산에 ‘롯데캐슬 드메르’ 분양

 

롯데건설이 부산 동구에 생활숙박시설 ‘롯데캐슬 드메르’ 분양에 나서.

 

이 단지는 부산항 재개발사업지 내 D-3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5층~지상 59층, 전용면적 45~335㎡, 총 1221실 규모로 조성. 

 

이 단지는 북항 재개발 사업의 중심 입지에 위치하며, 부산 지하철 1호선 부산역과 초량역이 가까운 초역세권이라는 점이 강점. 여기에 북항 재개발지역과 도심을 연결하는 ‘씨베이파크선(트램)’이 단지 바로 앞에 조성될 예정이어서 교통여건이 우수.

 

또한 단지 인근 인프라시설도 풍부. 마리나와 오페라하우스 등 해양 레저시설은 물론 문화시설까지 들어설 예정. 또 부산항 재개발 1단계 사업지 내 친수공원 조성 공사가 진행 중인 만큼, 공사가 완료되면 단지 인근 해양문화공간에서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어.

 

외부는 최고 높이 213m의 초고층 랜드마크로 들어서면서 부산항 일대의 스카이라인을 새롭게 형성할 전망. 각 타입별로는 다양한 조망을 확보해 수요자의 선택의 폭을 넓힐 계획이며, 일부 타입은 부산항대교와 북항을 바라보는 등 부산 바다의 조망이 가능.

 

◆ 현대엔지니어링, 광주 ‘힐스테이트 광천’ 본격 분양

 

현대엔지니어링이 광주광역시에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광천’이 본격 분양.

 

이 단지는 광주 서구 광천동 17-1번지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3층, 지상 28~32층, 3개 동, 총 359가구 규모의 주상복합단지로 조성. 아파트 전용면적 70㎡~84㎡ 305가구, 오피스텔 전용면적 29㎡ 54실이 함께 구성.
 
오피스텔의 경우는 1인 가구의 증가 등의 사회적 트렌드에 맞춘 원룸형 구조로 조성되는 것이 특징.
 
이 단지는 광주에서 높은 주거 선호도를 자랑하는 광천동에서도 우수한 입지에 위치. 교통, 교육, 자연, 편의 등의 풍부한 인프라시설이 강점.

 

특히 인근에 종합버스터미널인 광주 유스퀘어가 위치해 있는 등 배후 수요도 풍부.

 

【 청년일보=이승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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