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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팩트] ‘델타 변이' 비중 60% 이상, 비수도권도 '비상'...유네스코, 日 군함도 ‘역사 왜곡’에 “강한 유감” 표명 外

 

【 청년일보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세가 여전히 거센 가운데 빠른 전파력과 높은 치명률을 가진 '델타형' 변이의 감염 규모 또한 증가 추이를 보이며 방역당국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군함도에서 있었던 한국인 강제노역 사실을 일본 정부가 제대로 알리지 않은 사실을 두고 '강한 유감(strongly regrets)‘이라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 중대본 "오늘 확진자 1천100명대 중반…델타 변이 비중 63%”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 수가 13일 1100명대 중반을 기록하며 일주일째 1천명 대 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기존 알파형 변이보다 전파력이 강한 것으로 알려진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가 전체 변이 바이러스 검출 건수의 60% 이상을 차지.

 

김희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2총괄조정관은 13일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비율이 80%에 달하고 델타형 변이가 전체 변이 바이러스 검출 건수의 63%를 차지하는 등 매우 심각한 수준”이라고 경고.

 

중대본은 수도권은 물론이고 “하루 300명 안팎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비수도권도 매우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방역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강조.

 

◆ 육군 중위의 데이트 폭력…군경찰은 도리어 ‘2차 가해’

 

자신을 피해 당사자라고 밝힌 A 씨는 11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 올린 글에서 "육군 장교인 B 중위에게 강간상해·리벤지 포르노(연인 간 보복성 음란물)·강제추행을 당했다"며 “B 중위가 신고 취하 압박 등 2차 가해를 하고 있다고 호소했지만 아무런 도움도 받지 못했다"고 폭로.

 

피해자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도 '육군 장교에게 강간을 당했습니다. 군부대는 2차 가해를 멈춰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육군은 12일 "군사경찰에서 수사 후 '기소의견'으로 지난 6월, 군검찰로 송치했으며, 현재 군검찰에서 피의자를 구속한 가운데 수사 중"이라며 다만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이기 때문에 피해자 측의 주장에 대한 구체적인 답변은 내놓지 않아.

 

◆ 윤석열, 이낙연에 처음으로 밀렸다…李 43.7% vs 尹 41.2%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 조사에서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의 가상 양자대결에서 우세한 여론조사 결과가 13일 나와.

 

이는 여론조사 업체 윈지코리아컨설팅이 아시아경제 의뢰로 지난달 26일부터 27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차기 대선주자 가상 양자대결 조사 결과가 발표된 것으로, 이 전 대표는 43.7%, 윤 전 총장은 41.2%를 기록.

 

이 전 대표가 윤 전 총장을 앞지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기도.

 

◆ 군함도 ‘역사왜곡’한 일본에 “강한 유감” 표명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군함도' 등에서 벌어진 조선인 강제노동의 역사를 일본이 사실상 왜곡했다는 사실이 재확인되면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12일 결정문을 공개하며 이례적으로 ‘강한 유감’을 표해

 

앞서 세계유산위원회는 2015년 7월 군함도 등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할 때 “각 시설에 전체 역사를 이해할 수 있는 해석 전략을 마련하라”고 권고했고 일본 측도 이를 수용하는 듯 했으나 끝내 미이행한 사실이 국제사회에 공식적으로 가시화.

 

다만 유산 자체의 본질적 특성이 완전히 훼손되지 않는 한 군함도의 세계문화유산 지정이 취소되지는 않을 전망이다. 외교부 관계자는 “유네스코에 물어본 바로는 (일본의 후속 조치 미이행이)이 같은 사례에는 해당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며 "지정 취소는 굉장히 어렵다"고 설명.

 

◆ 버진 갤럭틱, 5천700억 원 규모 유상증자...우주여행 성공에 탄력 얻었나

 

영국의 억만장자 리처드 브랜슨 버진그룹 회장의 우주관광 기업인 ‘버진 갤럭틱’이 5천7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

 

전날 브랜슨 회장의 우주여행 성공을 발판삼아 우주관광 사업 본격화를 위한 자금 조달의 일환으로 보이지만 주가는 12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17% 이상 폭락.

 

버진 갤럭틱은 사전 예약을 받아 고객 600여명에게 1장당 최대 25만 달러(2억8천만 원)에 우주 관광 티켓을 이미 전량 판매했고 올해 몇 차례 시험 비행을 더 완료한 뒤 내년부터 상업용 우주 관광시대를 열 목표.

 

 

【 청년일보=정유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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