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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사건사고 주요기사]"정경심 공모는 불인정" 조국 조카 조범동 징역 4년... '성희롱 의혹' 육군간부, 감찰조사 중 숨진 채 발견... 外

 

【 청년일보 】 '사모펀드 의혹'과 횡령·배임 등의 혐의로 재판을 받던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5촌 조카 조범동(38)씨가 최종 징역 4년, 벌금 5천만원을 선고받았다. 정경심 동양대 교수와의 공모 관계는 불인정됐다.

 

성희롱 의혹으로 감찰 조사를 받다 연락이 두절됐던 육군 간부가 숨진 채 발견됐다. 

 

캐나다에서 대기권에 발달한 고기압이 정체해 공기가 움직이지 못하는 '열돔' 현상으로 관측 기록이 3일 연속 최고치를 경신했다. 캐나다 서부 등에서는 지금까지 최소 69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모펀드 의혹' 조국 조카 조범동, 징역 4년 확정...정경심과 공모 관계는 불인정

 

사모펀드를 실질적으로 운영하면서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 등을 받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5촌 조카 조범동(38)씨에게 30일 유죄 확정판결이 내려져.

 

대법원 3부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등 혐의로 기소된 조씨의 상고심에서 이날 징역 4년, 벌금 5천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해. 이는 조 전 장관 가족 관련 비위 의혹 사건 중 첫 확정판결이라고.

 

조씨는 자산운용사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코링크PE)를 실질적으로 운영하며 자본시장법 위반, 횡령·배임 등 모두 21건의 범행을 한 혐의로 2차례 기소돼 재판을 받아와.

 

대법원은 조씨의 사모펀드 관련 범죄 혐의를 대부분 유죄로 인정. 다만 주요 범행에 있어 정 교수와의 공모관계는 인정하지 않아. 즉 조 전 장관의 가족이 개입된 '권력형 범죄'라는 의혹에 선을 그은 하급심 판단을 그대로 유지한 셈.

 

경찰, 尹 대선캠프 대선인 사퇴한 이동훈 등 언론인 2명 '청탁금지법 위반' 수사

 

현직 부장검사의 금품 수수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 대선캠프 대변인으로 기용됐다가 사퇴한 이동훈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 등이 금품을 받았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파악돼.

 

사기 등 혐의로 구속된 수산업자 A씨가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 조사에서 이 전 논설위원과 모 방송사 앵커 B씨에게 금품을 건넸다고 진술한 것으로 지난 29일 전해져. 경찰은 이 전 논설위원 등을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한 것으로 알려져.

또 경찰은 A씨가 현직 부장검사에게 금품을 건넨 정황도 포착, 서울남부지검의 검사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 했다고.

 

A씨는 "오징어 매매 사업에 투자하면 돈을 불려주겠다"며 2018년 6월부터 올 1월까지 총 7명에게서 116억여원을 가로챈 것으로 조사돼.

 

法 '프로포폴 불법투약' 이재용 정식 재판 회부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로 약식 기소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정식 재판을 받을 전망.

 

서울중앙지법은 전날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약식 기소된 이 부회장의 사건을 정식 재판에 회부하기로 지난 29일 결정한 사실이 드러나.

 

이는 지난 17일 정식 재판에 회부해달라고 신청한 데 따른 조치로, 검찰은 이 부회장이 서울 강남의 한 성형외과에서 의료 목적 이외로 향정신성의약품인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한 것으로 보고 지난 4일 벌금 5천만원에 약식기소 한 바 있어.

 

약식기소란 비교적 혐의가 가벼운 범죄에 대해 검찰이 정식 공판 없이 약식 명령으로 벌금·과료·몰수 등을 내려달라고 요청하는 절차.

 

검찰은 경기남부경찰청이 넘긴 이 부회장의 또 다른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 수사 결과에 따라 범죄사실이 추가될 경우 공소장을 변경할 가능성이 있어 정식 재판 절차를 신청했다고 말해.

 

한편 이 부회장은 국정농단 사건으로 수감생활 중인데다 '부당합병·회계부정' 사건으로도 재판을 받고 있어 재계에서는 이 부회장이 광복절 사면 혹은 가석방이 된다고 하더라도 삼성의 사법 리스크가 장기화돼 경영에 부담이 될 것이라는 입장.

 

"전직 프로 복서가 성추행" 고소 접수…경찰 수사

 

전직 유명 프로 복싱 선수가 여성을 성추행했다는 고소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달 초 한 여성이 전직 프로 복서 A씨를 강제추행 혐의로 고소한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고 30일 밝혀져.

 

고소인은 지난 3일 강남구의 한 음식점에서 A씨가 저녁 식사 도중 팔을 뻗어 옆에 앉은 자신의 신체를 만졌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져.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출신으로 알려진 A씨는 추행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고 있으며, 경찰은 식당 내 폐쇄회로(CC)TV를 확보해 분석한 뒤 A씨와 고소인을 모두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女 군무원 성희롱' 조사받다 연락 두절된 육군 간부, 숨진 채 발견

 

성희롱 의혹으로 감찰 조사를 받다 연락이 두절됐던 육군 간부가 지난 29일 숨진 채 발견돼.

 

이날 오후 5시께 경기 양주시 백석읍의 한 저수지 인근에서 양주의 한 육군 부대 소속 간부 A씨가 숨진 채 발견돼.

 

A씨는 회식 자리에서 성희롱 발언을 했다는 의혹으로 이달 중순 군 감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져. 지난 19일 오후 연락이 두절됐다는 가족의 신고로 군 당국과 경찰이 수색 작업을 벌여왔다고.

 

"친부가 아들 삼형제 골프채로 수십차례 폭행"…경찰 수사

 

40대 친부가 자녀들을 골프채로 수십차례씩 때렸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

 

경기남부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A(46) 씨의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에 대해 수사를 시작했다고 30일 밝혀.

 

A씨는 지난 24일 오후 6시께 수원시 영통구 자택에서 아들 B(9) 군이 치아 교정기를 잃어버렸다는 이유로 골프채 손잡이 부분으로 B군의 엉덩이 등을 20여 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어. 이후 B군의 12살, 11살 형들에게도 욕설하며 골프채로 엉덩이 등을 수십 대씩 때린 혐의도 있다고.

 

경찰과 아동보호전문기관의 합동 조사에서 아이들은 2018년에는 이유도 모른 채 골프채로 머리와 엉덩이를 맞기도 했고, 지난해 초에는 물건을 망가뜨렸다는 이유로 80여 차례 폭행을 당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져.

 

경찰은 A씨와 B군 등을 분리 조치, 자녀들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A씨를 소환해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할 것이라고.

 

생활고 속 '극단적 선택 시도'로 4살 子 숨지게 한 부모 구속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하다 4살 아들을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40대 부부 A, B씨가 구속된 사실이 30일 밝혀져.

 

경남 김해중부경찰서는 A씨 부부가 지난 13일 오후 11시 30분께 김해시 한 아파트 작은 방에서 아들 C(4)군과 함께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해 아들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고 밝히며, 이들이 지난 26일과 28일 각각 검거됐다고 전해.

 

경찰은 "당일 A씨 부부가 연락이 안 된다"는 친척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을 확인한 것. 이들 부부는 의식불명 상태로 발견돼 치료를 받다 최근 퇴원.

 

A씨 부부는 평소 생활고에 시달린 것으로 확인돼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정확확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으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회사 법카로 '10억' 유용한 30대 前대기업 직원, 징역 3년 6월

 

회사 법인카드로 10억여원 상당의 상품권을 구매해 사적으로 사용한 전직 대기업 직원이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받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사기·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기소된 A(34)씨에게 이 같이 선고했다고 29일 알려져.

 

대기업 대표이사의 수행비서로 일하던 A씨는 지난 2019년 8월부터 이듬해 11월까지 121회에 걸쳐 법인카드로 상품권 9억3천600여만원어치 사 이를 되팔거나 현금화한 뒤 빚을 갚고 주식에 재투자 한 것으로 조사돼.

 

또 임직원들에게 격려·생일 축하·포상 등 명목으로 지급되는 상품권 발주 물량을 부풀려 추가로 받은 상품권 9천400여만원어치를 빼돌린 혐의도 있어. 게다가 사내 긴급생활안정자금 5천만원을 "어머니의 가게가 폐업해 생계가 어렵다"며 허위 명목으로 지급받았다고.

 

그는 모든 혐의를 인정했으며, 재판부는 "회복되거나 회복 가능한 2억4천만원이 피해 합계액 10억8천여만원에 현저히 미치지 못한 점 등을 고려해 형량을 정했다"고 밝혀.

 

캐나다, 관측 사상 최고 '47.9도'...'열돔' 갇혀 69명 死

 

캐나다 서부 브리티시 컬럼비아의 리턴 지역 기온이 지난 29일(현지시간) 오후 섭씨 49.5도까지 치솟아 3일 연속 최고치를 경신했을 뿐만 아니라 기록 관측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고 AFP통신이 보도.

 

캐나다 환경기후변화부는 이날 트위터에 "오후 4시20분 리턴 관측소의 기온이 49.5도(화씨 121도)를 나타내며 3일 연속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는 사상 최고 기온"이라고 밝혀.

 

보통 이 시기 평균 기온이 20도 중반 정도로 크게 덥지 않았던 북쪽 지역에서까지 이 같은 이례적 폭염이 나타나 캐나다 서부 등에서는 지금까지 최소 69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전문가들은 이 같은 폭염 현상이 기후변화에 따라 예견된 것이라고 말해. 대기권과 성층권 사이에서 빠르게 움직이며 찬 공기와 따듯한 공기를 섞어주는 제트기류가 약해졌을 때, 대기권에 발달한 고기압이 정체해 '지붕'과 같은 역할을 하면서 지열에 데워진 공기가 움직이지 못하는 현상인 '열돔'이 나타났다고 설명.

 

한편 클레어 누리 세계기상기구 대변인은 이번 더위가 "아라비아반도와 동유럽, 이란, 인도 북서부, 러시아 서부 등에서도 발생하고 있다"고 전해. 즉 전 지구적 온난화와 궤를 같이하고 있는 것.

 

"일거리 없어서" 산꼭대기 올라 기지국 장비 상습 절도 40대 구속

 

산꼭대기의 이동통신 기지국을 돌아다니면서 설치된 장비를 상습적으로 훔친 40대가 구속돼.

 

충북 옥천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40대 A씨를 구속해 조사하고 있다고 29일 밝혀.

 

A씨는 지난 4월부터 약 2개월 간 충북 옥천과 제천 일대 야산을 돌며 수차례에 걸쳐 2천4백만원 상당의 이동통신 기지국 장비 10여 개를 훔친 혐의를 받아.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일거리가 없어 절도에 나섰다"고 진술했다고. 경찰은 그의 여죄를 조사한 뒤 검찰에 송치할 예정.

 

【 청년일보=최시윤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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