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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사건사고 주요이슈] '부사관 성추행 사망사건' 공군 준위측, 2차 가해 혐의 '전면 부인'...'7·3 불법집회' 양경수 민노총 위원장, 구속영장 신청 外

 

【 청년일보 】 경기 성남시 분당구의 프랜차이즈 김밥전문점에서 집단식중독이 발생해 200명이 넘는 이들이 피해를 호소하자 '청담동 마녀김밥'측이 공식 사과했다.

 

공군 성추행 피해 부사관 사망 사건에서 피해자에게 2차 가해를 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공군 준위가 첫 재판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강원도 동부전선 육군 부대의 사단장이 성추행 사건의 2차 가해 혐의로 고발을 당해 업무에서 배제됐다.

 

경찰이 서울 도심에서 방역지침을 위반하고 전국노동자대회를 주도한 혐의로 입건된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 "성폭행 신고 말라" 2차 가해 공군 준위측, 첫 재판서 혐의 전면 부인

 

공군 성추행 피해 부사관 사망 사건에서 피해자에게 강제추행 보고를 받은 뒤 2차 가해를 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된 노모 준위 측이 지난 6일 열린 첫 재판에서 모든 혐의를 부인.

 

노 준위의 변호인은 이날 서울 용산구 국방부 보통군사법원에서 열린 첫 공판 준비기일에서 "피고인은 피해자와 면담 당시 범죄 피해의 고소·고발 등 수사를 방해할 목적을 갖지 않았다"며 "보복협박 공소사실을 부인한다"고 밝혀. 또 면담강요와 강제추행 혐의도 부인.

 

앞서 노 준위는 공군 성추행 피해가 발생한 지난 3월 3일 강제추행 보고를 받은 뒤 피해자 이모 중사에게 신고하지 못하도록 협박한 혐의 등으로 군 검찰은 지난 6월 30일 노 준위를 기소한 바 있어.

 

재판부는 오는 25일 오전 9시 30분 공판 두 번째 준비기일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 육군 동부전선 사단장, 성추행 '2차가해' 혐의로 고발당해

 

강원도 동부전선 육군 부대의 사단장이 성추행 사건의 2차 가해 혐의로 고발을 당해 업무에서 배제된 것으로 지난 5일 확인돼.

 

피해자는 A 사단장이 지난달 초 부대 간부 대상 사고 예방 교육 과정에서 자신의 사건을 사례로 언급하면서 소문이 퍼졌다며 '2차 가해'를 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져.

 

육군은 A 사단장이 성추행 사건의 피해자 보호 책무를 다하지 못했다고 보고 이날 업무에서 배제하는 방식으로 피해자와 분리 조처. 수사는 본부 중앙수사단이 진행하도록 할 방침.

 

 '7·3 불법집회' 양경수 민노총 위원장, 구속영장 신청

 

경찰이 지난달 3일 서울 도심에서 방역지침을 위반하고 전국노동자대회를 주도한 혐의로 입건된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에게 지난 5일 구속영장을 신청.

 

서울경찰청 7·3 불법시위 수사본부는 지난달 3일 서울 종로 일대에서 8천여명(주최측 추산) 규모의 전국노동자대회 등을 주도한 혐의(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양 위원장의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그에게는 감염병예방법 위반·일반교통방해 혐의도 적용돼.

 

경찰은 "감염병이 확산하는 위험한 상황에서 대규모 집회를 강행해 범죄가 중대하다고 판단했다"며 "재범 위험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서 신청했다"고 설명.

 

양 위원장은 앞서 지난 4일 종로서에 자진 출석, 5시간 30분가량 조사를 받아. 이날 그는 "노동자대회 관련해서는 감염자가 없었던 것이 확인됐다"며 "정부가 방역실패 책임을 민주노총에 돌리려는 시도는 실패했다"고 말해.

 

이어 "노동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노동자의 목소리를 직접 들어야 한다"며 "대통령·총리·노동부 장관에게 만나자고 여러 차례 이야기했지만, 아직도 답이 없다"고 주장한 바 있어.

 

 이정훈 강동구청장, 아내 폭행 혐의로 경찰 입건...더민주 "서울시당 조사 착수"

 

이정훈(54) 서울 강동구청장이 배우자를 폭행한 혐의(가정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따른 특례법 위반)로 서울 송파경찰서에 입건돼 수사를 받고 있는 사실이 지난 5일 알려져.

 

이 구청장은 지난달 15일 오후 8시 30분께 서울 송파구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아내 A씨의 행동을 제지하려다 손목을 잡아 비트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으며, 경찰은 당시 행인으로부터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져.

 

앞서 이 구청장은 지난해 7월에도 서울 강동구의 한 아파트 앞 공원에서 A씨와 대화하던 중 주먹으로 A씨의 얼굴을 때려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어.

 

이와 관련해 이 구청장은 "아내와 오해가 있었는데 원만하게 합의했고, 경찰에 처벌불원서가 제출됐다"며 "성실하게 경찰 조사에 임했다"고 밝혀.

 

더불어민주당은 6일 자당 소속인 이 구청장의 해당 사건에 대해 서울시당에서 즉각적으로 조사에 착수했다며 "결과가 신속히 도출되면 엄정하게 대응할 예정"이라고 알려.

 

◆ 민경욱 前의원 '자가격리 무단이탈' 세 번째 고발돼

 

인천 연수경찰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자가격리 기간 중 자택을 무단으로 이탈한 민경욱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을 수사하고 있다고 지난 5일 밝혀.

 

민 전 의원은 지난 3월 15일 인천시 연수구 자택에서 자가격리 해제를 앞두고 격리 장소를 무단으로 이탈한 혐의를 받고 있어.

 

그는 이날 정오께 격리가 해제될 예정이었지만, 오전에 차량을 이용해 국회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 충돌 사건 재판이 열리는 서울남부지법으로 이동.

 

민 전 의원이 방역 수칙을 위반해 고발된 사례는 이번이 세 번째로, 경찰은 최근 민 전 의원에게 '오는 6일까지 출석해달라'는 출석요구서를 보냈지만, 민 전 의원은 일정 조정을 요구한 것으로 확인돼.

 

 '동료 성폭행' 前서울시 직원, 징역 3년6월 확정

 

대법원 2부는 동료 공무원을 성폭행한 혐의(준강간치상)로 기소된 전직 서울시장 비서실 공무원 A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지난 1일 밝혀.

 

A씨는 지난해 4·15 총선 전날 만취한 피해자 B씨를 모텔로 데려가 성폭행,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를 겪게 한 혐의를 받아. B씨는 故박원순 전 서울시장을 성추행 혐의로 고소한 인물.

 

 

◆ 성남 분당 프랜차이즈 김밥집서 '집단식중독' 발생...공식사과

 

경기 성남시 분당구의 프랜차이즈 김밥전문점서 집단 식중독이 발생해 관련 증상을 보인 손님이 지난 6일 오후 5시까지 276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확인돼.

 

보건 당국은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두 지점의 도마와 식기 등에서 체취한 검체에 대한 검사를 의뢰, 정밀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알려. 

 

앞서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이 식중독 증상을 보여 분당서울대병원에 입원한 환자 5명의 가검물을 채취해 지난 2∼3일 신속 검사를 한 결과 1명의 가검물에서 살모넬라균이 검출됐고 4명은 살모넬라균 감염 흔적이 확인됐다고.

 

문제가 불거지자 '청남동 마녀김밥'측은 지난 5일 공식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분당지역 식중독 사건에 너무 큰 고통과 피해를 끼친 점에 대해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밝혀.

 

◆ 극단선택 광주 고교생 '학폭 가해자' 동급생 11명, 검찰 송치

 

지난 6월 29일 광주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고등학생의 학교폭력 가해자로 경찰에 입건된 동급생 11명이 지난 5일 검찰에 송치돼.

 

광주 광산경찰서는 이날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상해) 등 혐의로 구속한 A군 등 광주 한 고교 재학생 2명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혀.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나머지 9명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겨져.

 

피해자 B군의 유가족은 B군이 숨지기 전 가해자들이 그의 목을 조르고 가혹행위를 한 동영상과 사망 전 남긴 편지 등을 근거로 경찰에 학교폭력 피해를 신고, 가해자 엄벌을 촉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은 20만명 이상 동의를 받은 상황.

 

◆ 대낮 버스에서 여성에게 성기 사진 보여준 남성 체포...구속영장 신청 검토

 

시내버스에 탄 여성 승객에게 자신의 성기 사진을 보여준 남성이 지난 5일 경찰에 체포돼.

 

서울 종로경찰서는 전날 오후 1시께 '버스에서 처음 보는 남자가 성기 사진을 보여줬다'는 신고를 받고 노선 정보를 추적, 용의자인 A씨를 조계사 인근의 버스에서 체포했다고 밝혀.

 

경찰은 구속영장 신청도 검토하고 있다고.

 

◆ 목줄 없이 대형견 몰고 다니다 여성 2명 크게 다쳐…견주 구속영장

 

경북 문경경찰서는 지난달 25일 발생한 '개물림' 사고와 관련, 견주 A씨에 대해 중과실치상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지난 3일 밝혀.

 

A씨는 당시 자신이 기르는 그레이하운드 등 대형견 6마리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아 산책 중인 여성 2명을 크게 다치게 한 혐의를 받아. 피해자들은 개들에게 머리 등을 물려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문경시는 A시에게 개 목줄을 채우지 않은 이유로 과태료 120만원을 부과. 그는 경찰 조사에서 '평소 개 목줄을 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져.

 

【 청년일보=최시윤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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