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8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금일 사건사고 주요기사] 양경수 민노총 위원장 "정부가 방역실패 책임 전가"...정보사 "국정원 신입 200명 회식 제보" 논란 外

 

【 청년일보 】 전남 목포시청 핵심 업무 담당 간부가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사실이 알려지자 목포시는 공직기강 확립 차원에서 '직위해제'라는 즉각적인 조처를 취했다.

 

동성 직원의 몸을 만져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30대 여성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이 확정됐다.

 

보호장비 없이 겨루기를 하다가 중학생을 크게 다치게 한 40대 태권도 관장이 검찰에 송치됐다.

 

'7·3 불법집회' 양경수 민노총 위원장, 경찰 조사..."정부가 방역실패 책임 전가"

 

지난달 3일 서울 도심에서 방역지침을 위반하고 전국노동자대회를 주도한 혐의로 입건된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이 4일 경찰에 출석해 피의자로 조사를 받아.

 

양 위원장은 이날 "노동자대회 관련해서는 감염자가 없었던 것이 확인됐다"며 "정부가 방역실패 책임을 민주노총에 돌리려는 시도는 실패했다"고 말해.

 

이어 "노동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노동자의 목소리를 직접 들어야 한다"며 "대통령·총리·노동부 장관에게 만나자고 여러 차례 이야기했지만, 아직도 답이 없다"고 주장.

 

한편 이와 관련해 경찰은 지난달 20일 민주노총 부위원장 1명을 첫 소환 조사한 데 이어 전날까지 모두 16명을 조사했다고.

 

"정보사, 국정원 신입 200명 모여 회식" 제보..."방역수칙 지켰다" 주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연일 가라앉지 않는 가운데 국군정보사령부(정보사)가 국가정보원 신입 직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회식을 했다는 주장이 지난 3일 페이스북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이하 육대전)'에 제기돼.

 

육대전의 글에서는 "부대가 출장뷔페를 불러 음식을 준비했다"며 "신임 국정원 요원 중 정보사 예하 부대장의 자녀가 있었기에 회식이 진행됐다는 의문도 함께 제기됐다"고 주장.

 

이에 대해 정보사는 "행사 당시 해당 지역은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가 적용돼 행사·집회가 인원제한 없이 허용되는 상황이었다"며 "행사는 정보기관 자체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된 것으로 안다"고 밝혀.

 

그러나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방역 지침 위반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와. 한편 이날 오후 8시 30분 기준 해당 게시글은 삭제된 상태.

 

"5인 이상 모임 금지인데"...인천 소방서에서 휴일근무 중 '음주 회식'한 소방관들

 

코로나19 확산세로 5인 이상의 사적 모임이 금지되던 시기에 인천 한 소방서에서 간부급 4명을 포함한 소방관 17명이 회식을 해 소방당국이 감찰에 나선 사실이 지난 3일 뒤늦게 알려져.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들은 일요일인 지난 5월 2일 오후, 휴일에 근무하는 소방관들을 격려한다는 목적으로 술을 곁들인 회식을 해.

 

소방당국은 지난 6월 말 관련 신고를 접수해 회식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감찰 조사를 진행하며 정확한 인원과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보건소장 음주운전' 적발에...목포시 '직위해제' 즉각조처

 

전남 목포시청 핵심 업무 담당 간부가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4일 직위해제돼.

 

목포시는 지난 2일 보건소장 A씨가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다 적발된 사실을 확인.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나서고 있는 동료 직원들의 사기 저하 등 공직기강 확립 차원에서 즉각적인 조처를 취했다고.

 

시는 인사위원회를 거쳐 A씨에 대한 징계의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동성 직원 강제추행 한 30대女…징역형 10월 집유 2년 확정

 

대법원 2부는 기분을 풀어주겠다며 동성 직원의 몸을 만져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30대 여성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4일 밝혀.

 

A(34)씨는 2018년 7월부터 4개월간 탈의실에서 직장 동료인 20대 여성 B씨의 몸을 만지는 등 10차례에 걸쳐 B씨를 추행한 혐의로 재판을 받아와. B씨는 신체접촉에 거부 의사를 밝히고 상사에게 피해를 호소하기도 했다고.

 

3억원 빌리고 갚지 않은 채무자 살해∙시신 훼손한 60대...징역 20년 선고

 

수원지법 형사11부는 도박자금 명목으로 빌려 간 3억원 상당을 갚지 않은 채무자를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혐의로 기소된 A(62)씨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했다고 지난 3일 밝혀.

 

A씨는 지난 1월 17일 새벽 서울의 한 도박장 인근에서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혐의. 앞서 앞서 A씨는 2018년 1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지인 B씨에게 도박자금 등의 명목으로 총 3억원 상당을 빌려줬으나, B씨가 갚지 않자 불만을 품고 있었다고.

 

사건 전날 추가로 돈을 빌려달라는 B씨의 요구를 거절했다가 "도박자금 전주 역할을 한 것을 주변에 알리겠다"는 취지의 문자메시지를 받고 도박장으로 찾아가. A씨는 사건 당일 B씨에게 채무변제를 독촉하며 몸싸움을 하는 과정에서 그를 살해한 것으로 확인돼.

 

성남 분당 김밥전문점 2개 지점, 집단식중독...96명 증상 호소

 

경기 성남시 분당구의 A김밥전문점 B지점에서 집단 식중독이 발생해 관련 증상을 보인 손님이 80명을 넘어서고, 인근 지역 같은 상호의 C지점 손님 10여명도 비슷한 증상을 호소하는 것으로 지난 3일 확인돼.

 

현재 이 두 지점 모두 영업이 중지된 상태. 시 관계자는 두 지점 모두 김밥 재료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보이지만 당시 판매했던 재료는 남아 있지 않은 상태라고 설명.

 

보건 당국은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두 지점의 도마와 식기 등에서 체취한 검체에 대한 검사를 의뢰, 정밀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알려.

 

 

한밤중 휴대전화 매장 침입∙도난 후 달아난 남성…경찰 추적 중

 

한밤중 중고 휴대전화 매장을 침입해 내부의 스마트폰 등을 훔쳐 달아난 남성이 매장 내 폐쇄회로(CC)TV에 찍혀 경찰이 4일 수사에 착수.

 

인천 계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일 오전 11시께 인천시 계양구 한 중고 휴대전화 매장의 업주가 절도 피해를 봤다고 경찰에 신고.

 

매장 내 CCTV에는 당일 오전 1시 30분께 모자와 마스크를 착용한 한 남성이 매장으로 침입한 뒤 화면을 가리는 모습이 담겨. 경찰은 주변 CCTV 확인과 탐문수사 등을 통해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고.  

 

보호장비 없이 겨루기 하다가 중학생 크게 다치게 한 태권도 관장, 검찰 송치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보호장비 없이 겨루기를 하다가 중학생을 크게 다치게 한(폭행치상 혐의) 태권도 관장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4일 밝혀.

 

40대 A씨는 올해 2월 전주의 한 태권도장에서 중학생 B군을 발로 차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어. B군은 턱뼈가 부러져 전치 8주의 진단을 받았다고.

 

조사 결과 당시 A씨는 B군에게 머리와 몸통에 보호장비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겨루기를 제안, 이후 A씨의 발차기가 몇 차례 B군 얼굴로 향하면서 부상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져.

 

택배기사 위장 뒤 유명 유튜버 집 침입∙가스총 발사한 20대男, 구속영장 신청

 

서울 서초경찰서는 택배기사로 위장한 뒤 유명 유튜버에 가스총을 발사하며 집에 침입, 전기충격기로 위협한 20대 남성에 대해 지난 3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4일 밝혀.

 

강도상해 등 혐의를 받는 A씨는 지난 2일 오전 11시 43분쯤 이 같은 범행을 저질러. 경찰 조사 결과 그는 생활비 마련을 위해 범행도구를 준비, 3일 전부터 주변에 대기하며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알려져.

 

당시 기습공격을 당한 B씨가 A씨를 피해 안방으로 도주했지만, A씨는 B씨의 뒤를 쫓아 전기충격기로 위협하고 턱 부위에 상해를 가해. B씨가 끝까지 저항하자 A씨는 도주.

 

A씨는 현장에 출동한 경찰의 CCTV 분석과 수색을 통해 현행범으로 체포돼. 경찰 조사에 따르면 A씨는 평소 B씨가 카카오톡 단체대화방 등을 통해 유튜브 채널 시청자들과 소통한 것을 토대로 B씨의 집 주소를 대략적으로 파악했던 것으로 전해져.

 

【 청년일보=최시윤 기자 】

관련기사




청년발언대

더보기


기자수첩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