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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사건사고 주요기사] "만취 상태 역주행 사고" 도주한 변호사 입건...인천 남동구청장 '토지 뇌물수수' 혐의로 입건 外

 

【 청년일보 】 금일 사건사고 주요 이슈는 20대 코치가 여중생 선수를 성폭행 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 중이라는 소식과 음주 상태로 운전 중 사고를 내고 달아난 혐의로 30대 여성 변호사가 입건됐다는 소식이다.

 

또한 부산에서는 하룻밤 사이 아이스크림 무인매장 여러 곳에서 절도 사건으로 현금 300여만원의 피해가 발생해 경찰이 용의자 추적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이 밖에도 경찰은 1시간 동안 1톤 트럭을 약 16km 운전한 초등학교 3학년생을 붙잡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與 정치인, 수감중 감방동료 성추행 의혹으로 수사중

 

서울남부지검은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고 수감 중인 여권 정치인 A씨가 동료 수감자를 성추행한 혐의와 관련해 수사를 하고 있다고 밝혀.

 

검찰은 A씨의 동료 수감자로부터 "두 달간 A씨에게 20∼30회가량 지속해서 성추행을 당했다"는 진술을 확보,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 중인 것으로 알려져.

 

인천 남동구청장 '토지 뇌물수수' 혐의로 입건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강호 인천 남동구청장이 과거 시의원 시절 현직 교사로부터 뇌물을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그를 뇌물수수 혐의로 입건해 수사에 나섰다고 밝혀.

 

경찰은 또 이 구청장에게 뇌물을 준 혐의(뇌물공여)로 현직 교사 A씨를 입건, 인천 모 중고등학교와 그의 자택을 압수수색.

 

이 구청장은 2015년 말부터 2016년초까지 충남 태안읍 남산리 일대 8곳의 토지 4천141㎡의 절반 지분을 A씨로부터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는데, 경찰은 이것이 직무 관련성∙대가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확인 중.

 

당시 이 구청장은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으로, A씨는 현직 교사로 활동했기 때문. 한편 해당 토지와 관련해 지난 4월 이 구청장의 부동산 투기 의혹이 제기된 뒤 A씨는 이 구청장의 토지 지분을 모두 가져간 것으로 확인돼.

 

'탈북민 성적 학대' 혐의 50대 현직 경찰관, 불구속 송치

 

충북경찰청은 탈북민 여중생을 성적으로 학대한(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를 받는 음성경찰서 소속 50대 A경감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혀.

 

A경감은 지난 2017년 서울 관악구 소재 경찰서에서 탈북민 보호 업무를 담당하며 근무할 당시 탈북민을 성적으로 학대한 혐의를 받아. 이후 지난해 음성경찰서로 발령됐다가, 지난 2일 직위 해제돼.

 

만취 상태로 역주행, 사고 후 도주한 30대女 변호사 입건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음주 상태로 운전하다가 사고를 내고 달아난 혐의로 30대 여성 변호사 A씨를 입건했다고 밝혀.

 

A씨는 지난 2일 오후 9시 40분께 수원시 인계동 동수원사거리 인근 도로에서 술을 마신 뒤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하다가 중앙선을 넘어 주행하던 중 마주 오던 오토바이를 치고 그대로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어. A씨는 도주 후 얼마 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혀.

 

당시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0.08% 이상)를 훌쩍 넘는 것으로 나타나. 사고를 당한 피해자는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코치가 여중생 선수 성폭행' 고소장 접수…혐의 전면 부인

 

경기 의정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소속 팀 코치에게 지난해 지속해서 성폭행을 당했으니 처벌해 달라'는 내용의 고소장이 지난달 29일 접수돼 경찰이 수사 중이라고 밝혀.

 

MBC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초, 줄넘기 국가대표 선수 16살 A양의 훈련을 맡고 있는 26살 코치는 A양에게 자신의 집에서 합숙을 하라고 요청. 고소장에서는 “코치가 운동 중간에 지속적으로 성관계를 요구했고, 응하지 않으면 운동이 끝날 때까지 계속 요구"했으며 거절하면 심한 욕설을 들었다는 내용이 담겨.

 

A양 부모는 딸이 성폭행을 당해왔다는 사실을 최근에 알게 됐으며, 코치는 성폭행 의혹에 대해 전면 부인하고 있는 상황.

 

아동·청소년에 기프티콘 미끼로 '음란물 제작' 20대, 징역 7년형

 

수원지법 형사12부는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오픈채팅방을 개설한 뒤 기프티콘 선물을 미끼로 아동·청소년을 성노예로 삼은(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음란물 제작·배포, 음란물 소지, 강간)) 혐의로 기소된 20대 A씨에게 징역 7년 형을 선고.

 

A씨는 지난해 2월 카카오톡으로 오픈채팅방을 개설, 2천∼5천원짜리 기프티콘 지급을 미끼 삼아 B(13)양 등 11~17세 아동·청소년 9명을 대상으로 음란한 사진과 동영상을 찍어 보내라고 요구. 이를 전달받아 소지한 혐의로 기소돼.

 

그는 같은 해 5월까지 수차례에 걸쳐 이들을 대상으로 음란물을 제작, 피해자 중 1명에 대해서는 실제로 여러 차례 간음하고, 이 장면을 촬영하기도 했다고.

 

초등생 이부동생에 '상습 성적학대' 20대, 징역 4년

 

청주지법 형사11부는 초등학생인 이부동생에게 상습적으로 성범죄를 저지른(미성년자 의제강간)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A(20대∙남)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

 

의제강간이란 강간으로 간주하는 성행위로, A씨는 지난해 1월께 함께 살던 초등학생 이부동생에게 상습적으로 이 같은 범행을 저질러. A씨는 재판 과정에서 합의에 의한 관계라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져.

 

그러나 재판부는 성적 자기결정권을 갖지 못하는 16세 미만 청소년을 간음·추행한 경우 강간죄에 준해 처벌하는 조항인 미성년자 의제강간죄를 적용해 이 같은 선고를 내려. 이는 무기징역 또는 5년 이상의 유기징역이 내려지는 13세 미만 아동 대상 성범죄에 적용되는 미성년자 강간죄보다 형량이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재판 과정에서 피해자 아버지 B씨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해당 법 적용의 부당함을 호소하는 청원 글을 올린 바 있어.

 

 

부산 무인 아이스크림 매장 9곳서 '절도사건' 발생...용의자 추적중

 

부산에서 하룻밤 사이 아이스크림 무인매장 여러 곳에서 절도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용의자 추적에 나서.

 

부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일 오전 1시부터 5시까지 남구와 수영구 일대 무인 아이스크림 매장 9곳에서 절도 사건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폐쇄회로(CC)TV 영상에는 젊은 남성 2명이 쇠 막대기로 무인 계산기를 파손한 뒤 현금을 들고 달아난 모습이 담겨. 이들은 4시간여만에 9곳의 매장에서 현금 300여만원을 훔친 것으로 파악돼.

 

정신치료 권한 모친 흉기로 찌른 40대, 2심 징역형 집유

 

서울고법 형사3부는 정신질환 치료를 권하는 어머니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존속살해미수) 혐의로 기소된 임모(40)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한 1심을 깨고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

 

임씨는 올해 2월 인천시 서구의 주거지에서 자신의 어머니를 주먹과 발로 폭행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정신질환을 앓던 임씨는 외부와 접촉을 차단하고 은둔 생활을 이어오던 중 어머니가 병원에 입원할 것을 여러 차례 요구하자 화가 나 범행한 것으로 조사돼.

 

8세 초등생, 1시간 동안 트럭으로 도심 주행..."궁금했다" 주장

 

대구 수성경찰서는 대구에서 1t 트럭을 운전한 초등학교 3학년생 A군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혀.

 

지난 2일 오후 2시 50분께 "초등학생이 운전하는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됐고, 출동한 경찰은 A군이 1시간 동안 16km의 운전을 한 것으로 확인.

 

A군은 경찰조사에서 "차 열쇠가 꽂혀 있어 운전이 궁금해서 몰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져. 다행히 인명피해나 추돌사고, 신호위반 등은 확인되지 않아.

 

【 청년일보=최시윤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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