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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팩트] 소위의 이유 있는 하극상(?) "할아버지가 군단장"... 55∼59세 백신접종 예약, '재도전' 가능 外

 

【 청년일보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의 확산세가 지방까지 퍼지며 이를 차단하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내일(15일)부터 2단계로 격상된다.

 

지난 12일 코로나 19 모더나 백신 예방접종 사전예약을 못한 55~59세 연령층의 예약이 14일 오후 8시부터 재개된다.

 

◆ '김부선의 입'에 정면대응...이재명 "두번이나 사과해놓고"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여배우 김부선 씨의 도덕성 공세에 정면 대응하고 나서.

 

그간 무시 전략을 펴온 이 지사는 라디오 인터뷰에서 "가장 치명적 얘기, 몸에 (점이 없는 것이) 완벽한 증거다. 제가 치욕을 무릅쓰고 언론을 대동해 피부과, 성형외과 전문가의 검증에 응했다"며 "그 분(김부선)이 두 번이나 제게 사과했다"고.

 

김부선 씨는 2018년 이 후보의 신체 특정 부위에 있는 점을 실제로 봤다고 주장했고, 이에 이 후보는 아주대병원에서 언론 입회 하에 의료진의 신체 검증을 받고 논란이 된 부위에 "점의 흔적은 보이지 않는다"는 판정을 받은 바 있어.

 

◆ 55∼59세 백신접종 예약, 14일 오후 8시부터 ‘재도전’ 가능해진다

 

백신 보유물량 전량 소진으로 인해 사전예약 첫날 하루도 안 돼 중단됐던 만 55∼59세 대상 사전예약이 14일 재개.

 

50~54세 사전 예약은 한꺼번에 접속자가 몰려 사이트에서 긴 대기시간을 거치는 불상사가 없도록 53~54세가 19일 오후 8시부터, 50~52세는 20일 오후 8시부터 분산시켜 진행.

 

다만 접속자 폭증으로 예약 시스템이 먹통이 되거나 백신 물량이 동나 예약이 조기 마감되는 등의 이유로 예약하기가 너무 어렵다는 불만도 나온다. 방역 당국은 "백신 예약이 재개될 때는 시스템 접속 등에도 어려움이 없도록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해명.

 

◆ 폭언·하극상 일삼은 육군 장교 "할아버지가 군단장 출신"

 

강원지역의 한 육군 부대 초급 장교가 병사들을 협박하고 선배 장교에게 하극상을 부렸다는 주장이 제기.

 

육군 모 부대와 페이스북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에 올라온 글에는 A 소위가 지난해 해당 부대에 부임해 "할아버지가 하나회 소속 군단장 출신"이라며 병사들에게는 "너 따위는 쉽게 징계할 수 있으니 말 잘 들어라"라며 협박했다는 내용이 담겨있어.

 

이러한 제보에 대해 해당 부대 관계자는 "A 소위는 코로나19 지침 위반과 선배 장교에 대한 불손한 행위 때문에 지난해 8월 복종의무위반으로 사단 징계위원회에서 감봉 1개월의 처분 받았다"며 "사적 심부름 등 추가로 제기된 사항은 사단 차원에서 사실관계를 확인한 뒤 그 결과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할 예정"이라고 설명.

 

◆ 與, 전 국민 대상 지원금 확정…홍남기 ‘반기’ 들자 압박 공세

 

여당이 전 국민 재난지원금 100% 지급을 당론으로 채택했지만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재원 조달이 어렵다는 입장을 내세우며 반대.

 

최근 코로나 상황 악화로 거리두기 최고 등급인 4단계가 발령돼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을 위해 손실보상 예산인 희망회복자금도 대폭 증액하기로 하면서 추경 확대가 불가피해진 것.

 

홍 부총리는 재정 압박을 이유로 반대 입장을 고수할 전망이라, 향후 여당과의 충돌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여당은 ‘해임‘까지 거론하며 홍 부총리에 대한 압박을 이어가고 있어.

 

◆ 방역수칙 위반 논란에 휩싸인 프로야구 NC 선수들...경찰 수사 임박

 

코로나 확진자까지 나온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선수단이 원정 숙소로 여성들을 불러 술자리를 갖는 등 방역 수칙을 위반한 혐의로 경찰 조사 앞두고 있어.

 

역학조사 결과 지난 7일 새벽 NC 선수 4명이 한 선수의 숙소 방에 모였고 일반인 2명이 합류해 총 6명이 한 공간에 있었음이 파악됐다. 결국 이들 6명 중 선수 3명과 일반이 2명이 코로나 확진 판정.

 

이번 사태에서 확진 판정된 선수 중 한 명인 박석민은 14일 NC 구단을 통해 "지난 며칠간 많은 분께 큰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사과문 발표. 해당 술자리에 동석했으나 백신 접종을 사전에 받아 음성 판정이 나온 박민우는 도쿄올림픽 국가대표 자격을 반납.

 

 

【 청년일보=정유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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