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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팩트] AZ백신 접종연령 하향 결정에 "안전성 논란"...'먹튀 우려'에 단체 항의 돌입한 '머지포인트' 가입자들 外

 

【 청년일보 】 방역당국이 정례브리핑을 통해 만 30∼49세 연령층도 아스트라제네카(AZ)사의 '잔여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접종 연령을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상품권 역할을 하는 머지포인트를 할인받은 금액으로 구매한 후 제휴점에서 현금 대신 쓰는 방식으로 운영한 '머지포인트'가 포인트 판매를 중단한다고 발표하자, 포인트를 돌려받지 못할 수 있다는 불안감을 가진 가입자 수백명이 본사에 모여들어 항의했다.

 

유애자 배구협회 홍보분과위원회 부위원장이 여자배구 대표팀 귀국 기자회견에서 있던 인터뷰 논란과 관련해 사과의 뜻을 밝히며 사퇴했다.

 

추진단 "AZ '잔여백신, 만 30∼49세도 접종 가능"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13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만 30∼49세 연령층도 아스트라제네카(AZ)사의 '잔여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혀.

 

정부는 그간 희귀 혈전증인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TTS) 발생을 우려해 50대 이상에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하도록 권고했기 때문에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는 상황.

 

의료현장에서 잔여백신 폐기가 잇따르자 잔여백신에 대해서만 접종 연령대를 하향 조정한 것이라는 분석.

 

추진단은 이 같은 조정과 관련해 "다른 나라, 호주 같은 경우도 델타 변이로 방역상황이 변경됨에 따라 접종 권고연령을 18세로 낮춰 희망자가 접종할 수 있게끔 하면서 접종 속도를 높이고 있다"는 설명을 덧붙여.

 

카카오, 택시·공유자전거 인상안 재조정

 

카카오가 택시·공유자전거 등 교통 서비스 요금 인상안을 재조정한다고 13일 밝혀.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날 오후 4시부터 카카오택시 '스마트호출' 서비스 요금을 현행 '0~5천원'에서 '0~2천원'으로 재조정한다고.

 

앞서 카카오는 돈을 더 내면 카카오 택시가 빨리 잡히는 기능인 '스마트호출' 기능을 지난달 30일부터 최대 5천원의 탄력 요금제로 적용. 이는 사실상 요금 인상으로 간주돼 택시업계 등으로부터 반발을 산 바 있어.

 

또 '카카오 T 바이크' 요금도 고객 부담이 늘지 않는 방향으로 재조정할 방침.

 

 

◆ 머지포인트 '먹튀' 우려에 가입자 단체로 본사서 '항의'

 

식∙음료점과 편의점 등에서 '무제한 20% 할인'을 표방해 인기를 얻은 결제 플랫폼 '머지포인트'가 포인트 판매를 돌연 중단.

 

이에 따라 13일 서울 영등포구에 있는 머지포인트 운영사 머지플러스 본사에 포인트를 환불받으려는 가입자 수백명이 몰려들어. 이들은 이미 결제한 포인트를 돌려받지 못할 수 있다는 불안감과 함께 신종 사기가 아니냐는 의심으로 본사를 찾은 것.

 

상품권 역할을 하는 머지포인트를 할인받은 금액으로 구매한 후 제휴점에서 현금 대신 쓰는 방식으로 운영해왔는데, 금융당국은 이 서비스의 형태가 선불전자지급 수단에 해당한다고 판단. 머지포인트의 위법성(전자금융업 미등록 영업)을 검토한 것으로 전해져.

 

유애자 배구협회 홍보부위원장 사퇴…김연경 "안타까운 마음"

 

지난 9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열린 여자배구 대표팀 귀국 기자회견에서 있던 인터뷰 논란과 관련해 유애자 배구협회 홍보분과위원회 부위원장이 지난 12일 사과문을 올리며 사퇴.

 

유 위원장은 "여자배구대표팀의 귀국 인터뷰 과정에서 사려 깊지 못한 무리한 진행을 해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렸다"며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혀.

 

이와 관련해 오한남 대한민국배구협회장도 공식 사과문을 올려.

 

김연경(33·중국 상하이) 선수는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귀국 인터뷰 논란으로 사퇴한 유애자 전 대한민국배구협회 홍보분과위원회 부위원장에게 안타까운 마음을 전해.

 

전광훈측 "광복절 걷기행사, 집회 아닌 산책"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가 이끄는 국민혁명당 측이 올해 광복절 연휴 서울 도심에서 걷기행사를 계획, 이에 대해 집회·시위가 아닌 자발적 걷기행사라며 예정대로 진행하겠다고 13일 밝혀.

 

광복절 연휴 사흘간 진행되는 '문재인 탄핵 8·15 1천만 1인 걷기운동' 참가자들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역·남대문·시청 앞·덕수궁·동화면세점 등 서울 곳곳을 돌며 걸을 예정이라고 알려져.

 

국민혁명당 측은 이날 "참가자들은 피켓도 들지 않고 구호도 외치지 않을 것"이라며 "오로지 걷기행사로 평화적으로 진행하는데 이를 강압적으로 막는다면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

 

한편 경찰은 광복절 연휴 사흘간 도심권을 중심으로 임시 검문소를 운영, 불법 집회에 대해 제지·차단할 방침이라고.

 

【 청년일보=최시윤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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