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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발언대] '1일 1탕후루'…'젊은 당뇨' 만든다

 

【 청년일보 】 '탕후루'는 요즘 초등학생들, MZ세대들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는 음식이다. 과일을 설탕물에 묻혀 굳힌 탕후루라는 음식은 매우 달콤하다. 가격도 저렴한데다, 최근 점포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이러한 탕후루의 유행은 사그라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인스타, 틱톡 등 온갖 SNS에서는 탕후루 만들기, 새로 나온 과일 탕후루, 탕후루 먹방 영상 등이 떠돌아다닌다. '1일 1탕후루'가 괜히 나오는 말이 아니다.


지금까지 유행했던 음식들은 탕후루 외에도 많다. 대왕카스테라, 떡볶이, 뿌링클, 흑당버블티, 마라탕 등이 있다. 극도로 달거나 맵거나 짜거나 하는 등 이런 극한의 자극적인 맛들은 언제나 선풍적인 유행을 불러 일으킨다. 마라탕을 먹고 탕후루를 먹으러 가는 지금 우리 알파 세대, MZ 세대들은 이전과 다르게 더 활발한 SNS 활동을 하며 유행을 길게 이어 나가고 있다.


그런데 이와 함께 '젊은 당뇨'가 유행처럼 따라오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우리의 극단적인 입맛이 당뇨를 불러오고 있는 것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1년 기준 20대 당뇨병 환자가 지난 5년 동안 47% 증가했다.


그러나 대한당뇨병학회 조사결과, 20대·30대 응답자 10명 가운데 6명은 자신의 공복·식후 혈당 수치를 모른다고 답했다. 자신이 당뇨병 환자라는 것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다.


당뇨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서구화된 식습관과 스트레스, 그리고 비만 인구들이 주요 원인일 것으로 추측된다.


질병 관리청에 따르면, 당뇨병을 예방하기 위해 적정 체중과 허리둘레를 유지하고, 규칙적인 운동으로 신체 활동을 늘리며, 균형 잡힌 식단과 좋은 생활 습관, 그리고 정기적인 검진을 실천해야 한다.


물론 바쁘게 살아가는 우리 젊은이들에게 그런 규칙적인 습관 기르기는 쉽지 않다. 그러나 지금 우리 곁에는 너무나도 자극적이고 맛있는 것들이 많다. 건강하게 탕후루를 즐기고 싶다면, 지금부터 건강한 생활을 실천해서 당뇨를 예방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겠다.
 


【 청년서포터즈 7기 차진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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