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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발언대] 다가온 여름철 "다같이 식중독 예방해요"

 

【 청년일보 】 지난 6월 말, 김해에 위치한 한 식당에서 집단으로 식중독이 발생하고 이 중 1명은 끝내 숨진 사건이 보도되었다. 이와 비슷한 시기에 경상북도 성주에서도 180여 명의 근로자가 도시락을 먹은 이후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여 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두 곳에서 발생한 식중독 사건은 각각 지난 6월 23일과 6월 27일로 불과 4일 차이로 발생하였다. 무더위가 생각보다 일찍 시작된 이번 여름 날씨가 원인으로 집중되고 있는데, 식중독은 왜 유독 여름과 장마철에 빈번히 발생하게 되는 것일까?


식중독의 원인에는 세균성 식중독과 바이러스성 식중독으로 나뉘는데, 세균성 식중독이 제일 흔한 형태로 나타난다. 세균성 식중독균에는 이번 김해 식당에서 식중독균으로 검출된 살모넬라균이 대표적이며 이 식중독균들은 40~60도 사이의 온도에서 제일 빠르게 증식한다는 특성이 있다.


고로 기온이 높은 여름철 날씨에 음식을 상온에 두게 되면 음식에 식중독 세균이 번식하게 되는 것이다.


우리가 식중독에 걸리게 되는 대부분의 경로는 음식 섭취를 통해 걸리게 된다. 그렇다면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
 

◆ 음식은 익혀서 먹기


식중독 세균들은 고온에서 억제되거나 없어지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더운 여름철이더라도 음식을 조리할 때는 85도 이상의 온도에서 1분 이상 가열하는 것이 좋다. 음식뿐만 아니라 물도 끓여서 마신다면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다.


◆  조리 이후 1시간 이내에 냉장 보관하기


위에서 언급했던 바와 같이 가열한 음식이더라도 여름에는 상온 보관보다는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다. 익힌 음식도 상온에 두면 식중독균이 번식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되도록 1시간 이내에 냉장고에 보관해야 한다.


위의 2가지 방법을 제외하고도 ‘손을 충분히 씻기’ 등 여러 가지 방법들을 통해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다. 장마가 시작되면서 날씨가 많이 더워진 요즘 각자가 식중독에 관심을 가지고 걸리지 않도록 조심할 수 있기를 바란다. 

 

 

【 청년서포터즈 5기 정수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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