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청년발언대] 걷기의 중요성, 잊어버리시진 않으셨나요?

 

【 청년일보 】 "걸어서 15분 거리의 목적지는 멀다고 생각하시나요? 각자 가까운 거리의 기준은 다를 것입니다"


대중교통이 발달하면서 대다수 현대인은 걷는 행위를 꺼린다. 최근에는 전동킥보드나 공유자전거 등이 일상이 되면서 하루에 1천 걸음도 걷지 않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또한 주변 사람들의 걸음걸이를 보면 잘못된 자세로 걷는 사람들을 볼 수 있으며 당사자는 잘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경우도 있다. 무작정 걷기만 한다면 관절과 근육에 스트레스가 쌓여 역효과가 난다.


잘못된 보행은 X 다리, O 다리처럼 휜 다리가 될 수 있으며, 무릎 통증 및 관절염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골반에도 영향을 주게 된다.


걷기는 당뇨, 고혈압, 디스크, 비만, 뇌졸중, 우울증, 관절염, 암, 치매, 골다공증으로부터 우리 몸을 지켜주는 운동입니다. 또한 조기사망 위험률을 약 1/3로 줄여주며 심혈관계 질환, 당뇨, 고혈압 등 만성질환 발병을 낮춰준다.


제대로 걷기란 무엇일까? 우선 걷기 근육을 강화해야 한다. 근육이 약한데 걷기나 달리기를 하다가 무릎에 무리가 가는 경우가 많다. 걸을 때 엉덩이를 유난히 실룩거리거나, 한쪽으로 몸이 기운 사람들이 있다. 이는 중둔근이 약해서이며, 중둔근은 골반 옆에 붙어 있는 근육으로 고관절을 안정시키고 골반의 수평을 잡아준다.


중둔근이 약해지는 것은 오랫동안 앉아있는 습관으로 쓸 기회가 적어지거나 다리를 꼬고 앉는 습관이 원인이다. 중둔근을 단련시킬 수 있는 운동은 클램쉘 운동이 있다.


본격적으로 바르게 걷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먼저, 양발을 모아 주먹이 들어갈락 말락 할 정도로 발과 발을 벌린다. 이때 엄지발가락 가운데에서 뒤꿈치 가운데를 이은 선이 11자가 되도록 놓는 것이 좋다. 이 상태로 발과 발 사이의 너비를 5~15cm로 걷는다.


걸을 때는 발목을 중심으로 구르며 3회의 지면 터치가 일어나야 한다. 천천히 발을 앞으로 뻗은 다음 뒤꿈치 가운데서 약간 바깥쪽으로 바닥을 디딘다. 몸을 앞으로 움직이면서 몸이 가운데로 왔을 때 발 중간에 체중이 실리고 반대쪽 발이 앞으로 나가며 엄지발가락 쪽으로 체중이 실린다. 이 때 발바닥을 눌러가며 3회의 터치가 일어나도록 집중해 걸으며 최대한 부드럽게 움직여야 한다.

 

 

우리 몸은 자세에 맞추어 인대와 근육이 변하게 된다. 이것은 보행에도 영향을 끼치게 되며 자신이 살아온 삶을 보여주게 되는 것과도 같다고 생각한다. 바쁘고 힘든 삶을 보낸 뒤엔 쉬고 싶더라도 하루 30분 걷기 운동을 하며 건강하게 보내길 바란다.

 


【 청년서포터즈 6기 유송이 】

관련기사




청년발언대

더보기


기자수첩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