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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발언대] 대학의 지역사회공헌

 

【 청년일보 】 대학은 진리의 상아탑으로 불린다. 이는 학문연구라는 본연의 역할에 집중한다는 긍정적인 의미도 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학문연구에만 매몰돼 다른 역할을 하지 못한다는 의미로도 해석된다.


최근 들어 학문연구에만 치중하는 형태에서 벗어나 조금씩 지역사회 문제들을 해결하고 주민들과의 소통을 중요시하는 형태를 가진 대학들이 보이고 있다.


실례로 서울의 대표적인 대학가인 신촌지역의 4개대학 (연세대, 서강대, 이화여대, 홍익대)이 연합해 지역사회의 문제해결을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했다. 지난해 11월에 들어 2회차를 맞이한 행사는 대학의 인적자원을 투입해 참신한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뿐만 아니라 지방 거점국립대학에서도 지역사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구지역의 경북대의 경우 지역사회공헌센터를 설립해 여러가지 노력을 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학내 구성원들이 스스로 지역사회 문제를 찾아보고 이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의 여러 문제점들을 발굴해 창의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 또한 지역사회에서 대학의 역할을 확대할 수 있고 대학의 이미지 제고에 도움도 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


이처럼 시대의 변화에 따라 대학도 역할의 변화가 발생하기 마련이다. 기존의 역할은 지역 내의 인재를 육성하는 역할에 국한됐지만 이제는 어느 한 지역의 위치한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시민들과 충분한 상호작용을 하고 대학의 인적자원을 충분히 활용해 좋은 영향을 남겼으면 하는 바람이다.
 


【 청년서포터즈 6기 이상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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