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뉴스팩트] LH 해명도 각양각색 "743평 개집" 분노 유발...한국 드라마 점령한 中 PPL, 비빔밥이 중국음식? 外

애틀랜타 마사지 업소 연쇄 총격...“사망자 8명 중 4명 한인여성”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36.7%...“20대 여성 지지율 뚝”
서경덕, 한국 드라마 중국기업 PPL에 우려...“이 시국에”
LH 땅 투기 해명에 오히려 국민 분노케...“743평 산 뒤, 개집 지으려 했다”
강남 은마 아파트 공시가격 상승에...“보유세 폭탄, 집 팔아야”
기성용, 초등학교 시절 ‘성폭력 가해 의혹’...“그 장소에서 당했다”
상반기 접종 대상 상당수 AZ 백신 예정...백신 휴가 제도화 방안 검토
쿠팡 상장 첫날 40% 급등...일주일 만에 고점 대비 30% 급락
터키의 한 여성, 영국 명문대 가짜 대학생 행세...어머니에게 돈 뜯어내

 

【 청년일보 】16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인근 아시아계 마사지 업소 3곳에서 연쇄 총격이 발생해 8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을 입는 사건이 있었다. 사망자중 4명이 한인 여성이라고 전해졌다.

 

여론조사업체 알앤써치에 따르면 17일 문제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36.7%로 기록됐으며 올해 조사결과중 최저치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부동산 투기 논란이 이는 와중, 투기 의혹 당사자들이이해하기 힘든 투기 해명을 하면서 국민들의 분노를 유발했다.

 

◆ 애틀랜타 마사지 업소 연쇄 총격...“사망자 8명 중 4명 한인여성”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인근 아시아계 마사지 업소 3곳 16일 오후(현지시간) 총격사건 발생, 8명 사망, 1명 부상.

 

뉴욕 타임스 “사망자 중 6명이 아시안, 2명 백인”이라 보도.

 

현지 한국 언론 ‘애틀랜타K' 사망자 중 4명 한인 여성이라 보도. 한국 국적 보유 여부는 아직 불분명.

 

용의자 로버트 에런 롱(21) 체포.

 

◆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36.7%...“20대 여성 지지율 뚝”

 

여론조사업체 알앤써치 17일 문제인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율 36.7%로 발표, 올해 최저치.

 

연령별 지지율 중 18세 이상 20대 여성의 지지율 30.2% 하락한 33.6%를 기록. 가장 큰 폭으로 하락.

 

지역별로는 서울(42.8%)을 제외 전 지역 하락. 경기·인천 34.8%, 대전·충청·세종 37.8%, 강원·제주 27.5% 부산·울산·경남 29.8%, 대구·경북 23.7% 전남·광주·전북 56.6%.

 

◆ 서경덕, 한국 드라마 중국기업 PPL에 우려...“이 시국에”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 중국 기업의 비빔밥 제품이 최근 한국 드라마에 간접광고(PPL)로 등장해 우려 표출.

서 교수는 16일 "tvN 드라마 '빈센조'에서 '중국산 비빔밥'이 PPL로 등장했다"며 "제작비 충당을 위한 것이겠지만, 요즘 같은 시기엔 안타까운 결정인 것 같다"고.

 

즉 최근 김치, 한복, 판소리 등이 중국 문화라는 어이없는 중국의 주장이 있는 와중, 이번 PPL로 한국 드라마의 전 세계 영향력을 통해 수많은 나라에 중국 제품 홍보를 노린 것이 아닌가"라며 중국어로 적힌 일회용 용기에 담긴 비빔밥으로 인해 자칫 해외 시청자들이 비빔밥을 중국 음식으로 오해할 수도 있다고 우려.

 

◆LH 땅 투기 해명에 오히려 국민 분노케...“743평 산 뒤, 개집 지으려 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부동산 투기 논란, 투기 의혹 당사자들 이해하기 힘든 답변에 국민들 분노 유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이었던 A씨, 2017년 재임 기간에 아내 명의 세종 소재 토지 2455㎡(약 743평) 매입. 공시지가는 3년간 10만 7000원에서 15만4000원으로 43% 상승.

 

A씨는 “세종으로 이사 와서 마당에 키우던 개를 둘 곳이 없어 부지를 알아보던 중 종중 땅이 싸게 나왔다는 부동산 권유로 토지를 구매했다”고 해명.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은 2015년 구매한 경기 부천시 소재 토지가 의혹에 휩싸이자 “맹지라 가격상승도 별로 없었다. 나는 선의의 피해자”라고.

 

가족의 일이라 알지 못했다는 해명도 자주 보여.

 

◆강남 은마 아파트 공시가격 상승에...“보유세 폭탄, 집 팔아야”

 

서울 강남구 은마아파트 공시가격이 지난해 13억 7000만 원에서 올해 15억 3000만 원으로 상승.

 

14년 전 은퇴한 A씨(76)는 자신이 거주중인 은마아파트의 공시가격 상승에 보유세로 850만원 이상 내게 됐다고.

 

생활비를 연금으로 충당한다는 A씨는 살던 집을 팔거나 자녀들에게 손을 벌려야 할 상황이라고.

 

곳곳에서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을 확인한 집주인들의 불만이 터져.

 

 

◆ 기성용, 초등학교 시절 ‘성폭력 가해 의혹’...“그 장소에서 당했다”

 

FC서울 기성용의 초등학교 시절의 ‘성폭력 가해 의혹’을 둘러싼 진실공방이 치열한 와중, 추가로 성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폭로가 이어져.

 

기성용에게 성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A씨는 당시 상황을 자세하게 설명하며 주장.

 

마찬가지인 B씨는 성폭력 피해를 알리지 않은 이유로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며 “(축구를)그만두라고 할까 봐. 저는 당시 축구선수가 되고 싶었다”고.

 

자신을 둘러싼 논란 확산에 기성용은 지난 7일 기자회견에서 "최근 변호사를 선임했고 법적으로 책임을 묻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며 성폭력 가해 주장을 강하게 반박, 강경 대응 입장을 밝혀.

 

◆ 상반기 접종 대상 상당수 AZ 백신 예정...백신 휴가 제도화 방안 검토

 

지난해 코로나19 백신 ‘늦장구매’하면서 다양한 백신 확보하지 못한 부작용이 드러나.

 

최근 AZ의 안정성 불신에 과학적 인과성 여부 상관없이 접종 중단 움직임 확산. 국내는 AZ 의존도 높아 결정 보류.

 

국내 상반기 투입 백신 상당수 AZ백신, 기피 분위기 확산 시 정부 상반기 1,200만 명 접종 목표는 차질 일수도.

 

정세균 국무총리는 백신 접종 참여 유도를 위해 “백신 휴가 제도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 방역 당국 본격적인 검토 작업에 돌입.

 

◆ 쿠팡 상장 첫날 40% 급등...일주일 만에 고점 대비 30% 급락

 

‘K-성공신화’라 불리는 쿠팡, 지난 11일 뉴욕증시 입성 일주일 만에 주가 20% 하락. 상장 첫날 40% 넘게 오른 데 비해 연일 하향곡선.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쿠팡(CPNG Class A) 주식은 16일(현지시간) 47.13달러로 거래 마감. 고점 대비(69.00달러) 30% 이상 떨어지면서 주가 흐름 불안.

 

미래에셋대우 김명주 연구원은 "성장성과 유통시장 내 점유율 상승 가능성은 높으나 주가매출비율(PSR) 3배 이상 오른다면 단기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부담도 존재한다"고.

 

한편, 서학개미들은 쿠팡이 뉴욕증시에 상장한 첫날 3,391만 달러(약 383억 원) 순매수 한 것으로 집계.

 

◆ 터키의 한 여성, 영국 명문대 가짜 대학생 행세...어머니에게 돈 뜯어내

 

영국 옥스퍼드 대학생 행세를 한 터키의 한 여성, 터키 안타키아에서 지난 10년간 꽃을 팔며 가족 생계를 유지한 어머니인 굴스렌은 깜빡 속아.

 

거짓말이 들톡난 것은 한 지역 매체가 굴스렌의 헌신적 삶을 조명하기로 하여 취재를 시작하면서인 것.

 

인터뷰에서 딸인 메르베 보즈쿠르트는 "옥스퍼드 졸업 후 신경외과 의사가 되고 싶다"며 "나는 어머니의 희생이 헛되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 했으나 방송이 나가자 장학금을 지원하겠다는 문의가 쏟아져.

 

옥스퍼드 대학에 문의한 결과 메르제 보즈쿠르트라는 학생이 없는 것으로 밝혀져.

 

보즈쿠르트는 이에 대해 "정말 죄송하다"며 "어머니를 실망시켰다"고 거짓을 시인, "지어낸 것이 맞다"며 "모든 사람들이 거짓말을 믿게 했다"고 고백.

 

【 청년일보=정은택 기자 】

관련기사




청년발언대

더보기


기자수첩

더보기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