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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팩트] ‘LH사태 여파’ 文 국정 지지율 32% '최저치' 경신...'반기' 든 현대차 MZ세대, 사무연구노조 설립 주도 外

 

【 청년일보 】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LH 사태의 여파로 32%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34%)에 이어 취임 후 최저치를 경신한 것이다.

 

현대차 MZ세대(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 생산직 중심의 노조가 아닌 ‘사무·연구직'을 위한 별도의 노조를 설립하겠다며 행동에 나섰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개그맨 박수홍 친형 횡령 의혹을 반박하는 내용의 글이 게시됐다. 이에 박수홍의 절친인 개그맨 손헌수가 반박하며 발언했다.

 

◆ 文 국정 지지율 32%, 최저치 경신...‘LH사태 여파’

 

文 대통령 국정 지지율 LH 사태 여파로 32% 기록. 지난주(34%)에 이어 취임 후 최저치 경신.

 

여론조사 전문회사 한국갤럽, 지난달 30일 부 지난 1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1000명 대상 文 대통령 직무 수행평가 조사 결과, 긍정평가 32%, 부정평가 58%, 의견 유보 9%.

 

해당 조사는 전화조사원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 표본오차 ±3.1%p(95% 신뢰수준), 응답률 16%.

 

긍정평가 이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처’(31%),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6%), ‘부동산 정책’(5%), ‘개혁/적폐청산/개혁 의지’, ‘전반적으로 잘한다’, ‘복지 확대’(이상 4%), ‘기본에 충실/원칙대로 함/공정함’, ‘서민 위한 노력’(이상 3%) 순.

 

부정평가 이유 ‘부동산 정책’(40%),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7%), ‘전반적으로 부족하다’(6%), ‘인사(人事) 문제’, ‘공정하지 못함/내로남불’, ‘독단적/일방적/편파적’(이상 4%), ‘신뢰할 수 없음/비호감’, ‘주관·소신 부족/여론에 휘둘림’, ‘북한 관계’(이상 3%) 순.

 

◆ 반기 든 현대차 MZ세대...‘현대차그룹 사무연구노조’ 설립 주도

 

현대차 MZ세대, 생산직 중심 노조 아닌 ‘사무·연구직'을 위한 별도 노조를 설립하겠다며 행동 나서.

 

현대차그룹 8년 차 이하 매니저급(사원·대리) 직원 주축 된 사무·연구직들, 최근 카카오톡 채팅방, 네이버 밴드 등 SNS에 모여 가칭 ‘현대차그룹 사무연구노조’ 설립 주도.

 

중복 가입 불가인 네이버 밴드에는 1일까지 2600여명 모여.

 

이들은 불만 토로 차원 넘어 정식 노조 설립 절차 준비 중. 메니저급 5~6명으로 구성된 임시집행부는 30일 회의록도 공개.

 

안건은 노조 가입 대상, 집행부 구성 방식, 조합원 가입 범위, 조합 형태 등 노조 설립 과정서 발생되는 다양한 법적 문제까지 검토.

 

새 노조 설립 주도하는 MZ세대 직원들 “아금속노조와 분리해 자체 교섭권을 확보해야 한다”며 “그간 생산직 중심 노조가 협상한 대로 일률적인 성과급을 받아왔지만 이는 불공정하다”고 주장.

 

이번 MZ세대의 반란은 ‘성과급 문제’가 발단. 사업부나 직군 별 성과급에 차등 두지 않아 연구·사무직도 생산직과 같은 성과급 받아오다 작년엔 지난 10년간 최저치인 ‘기본급 150% + 120만원’으로 타결, 불만 폭발한 것.

 

MZ세대는 노조 설립 추진하며 성과급 뿐 아닌 회사 기본 처우, 경영진 실책, 조직문화 등 회사 경영 전반에도 불만 토로 중.

 

사측 관계자 “직원들 눈높이에 맞는, 공정한 성과 보상을 위한 제도 개선을 검토 중”이라고.

 

 

◆ 박수홍 친형 횡령 의혹 반박 글 등장...손헌수 “벌써 흠집내기” 반박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박수홍 친형 횡령 의혹 반박하는 내용 글 게시. 

 

해당 글은 “박수홍 집 (사정) 잘 아는 사람”이라며 “박수홍이 빈털털이, 남은 게 없단 것부터가 오보인 듯 하다”고.

 

이어 “박수홍 명의의 집, 상가들도 몇개씩 있다. 형과 형수, 지금까지 마티즈타며 자식들 신발 시장에서 몇천원짜리사신기며 악착같이 본인 자산뿐 아니라 박수홍 재산까지 늘려주려고 엄청 고생했다”고.

 

또 “클럽이며 해외여행이며 품위유지에 들어간 지출 어마어마했다”면서 “이번 건을 보고 일반인이 연예인 이미지 실추하는 것도 쉽지만 연예인이 일반인 잡는 건 더 쉽고 무섭다는 걸 알았다”고 덧붙여.

 

이에 대해 손헌수, 1일 한 매체를 통해 “벌써 흠집내기를 하는 것”이라며 “화는 나지만 대응할 가치는 크게 없다고 생각한다”고.

 

이어 “들었던 얘기들을 이야기하는 것 같은데 팩트에 근거한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수홍이 형이 아파트와 상가건물이 있다는 것도 원래 수홍이 형이 살고 있는 아파트가 있는 거고, 친형이 수홍이 형과 함께 회사를 꾸린 후 수십년 동안 모아온 법인 수익금을 모두 가져갔다는 것”이라고 반박.

 

특히 해당 글에서 클럽비용 등이 언급된 데 대해선 “그게 어차피 박수홍 선배 돈”이라며 “안 좋은 이미지로 끌어들이려는 것 같은데, 거기서 나쁜 짓을 한 것도 아니고 흠집을 내기 위해 꺼낸 이야기라고 생각한다”고.

 

앞서 그는 지난달 30일 박수홍 친형 횡령 의혹 관련 “최후의 발악으로 다른 연예인 가족들 사건처럼 악성 루머로 이미지에 흠집 내려고 할 것”이라고.

 

◆ 머스크 만우절 농담에 ‘도지코인’ 30% 급등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한 만우절 농담에 해당 도지코인 가격 급등.

 

머스크는 1일(현지시간) SNS에 "SpaceX is going to put a literal Dogecoin on the literal moon"이라고 게시.

 

번역하면 “스페이스X는 문자 그대로 도지코인을 말 그대로 달 위에 놓을 것”이라는 뜻. 스페이스X는 머스크가 창업한 우주 탐사기업.

 

이는 형태가 없는 가상화폐인 도지코인을 달에 가져갈 것이라는 만우절 농담으로 읽히지만, 해당 도지코인 가격은 30% 넘게 급등. 지난 6주간 최고치.

 

미국 주식시장에서는 지구에서 달까지 거리만큼 가격이 오른다는 의미로 문샷(moonshot)이라는 표현을 사용. 머스크가 도지코인 가격이 뜰 것이란 걸 달에 비유했다는 해석도.

 

앞서 테슬라는 전기차 구매 시 비트코인 결제 가능하도록 하는 등 가상화폐 상용 적극 추진.

 

머스크는 비트코인에 이어 도지코인에 ‘화성에서 사용할 가상화폐’라거나 ‘국민 가상화폐’로 부르기도.

 

 

◆ 샤오미 새 로고 발표...투자금 3억에 “사장이 사기를 당한 것 같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2일 샤오미(小米)의 새 로고에 중국 누리꾼들이 조롱하고 하고 있다고 보도.

 

지난달 30일 샤오미 창업주 레이쥔 CEO, 전기차 진출 선언 행사서 기존 사각형 테두기를 원형으로 바꾼 새 로고 발표.

 

샤오미는 2017년부터 로고 변경을 추진, 일본 유명 디자이너 겐야 하라 도움 받아 디자인 변경했다고.

 

레이쥔 CEO, 바뀐 로고가 자사의 내부 정신과 질의 향상을 상징한다고 설명. 청중들에 “원래 로고를 둥글게만 바꿔서 실망했냐”고 되묻기도.

 

해당 디자인에 200만 위안(약 3억 4천만원) 투자한 사실 알려지며 조롱섞인 반응 나와.

 

샤오미 새 로고 게시물에 네티즌 “경찰 불러라”, “나는 2만 위안에 할 수 있다” 등 댓글.

 

“사장이 사기를 당한 것 같다”라는 댓글에는 4000여개의 ‘좋아요’ 달려.

 

한편 레이쥔 CEO가 실상 온라인상 모든 갑론을박을 이용했다는 반응도 나와.

 

【 청년일보=정은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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