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8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뉴스팩트] 테슬라, 비트코인으로 1Q 1100억원 수익...강원도 '차이나타운' 논란, 사업 전면 재검토 外

 

【 청년일보 】 정부가 내국인 귀국 목적의 인도 부정기 항공편을 허가하고 귀국 교민에 대해서 별도의 시설격리를 하지 않기로 27일 결정했다.

 

백신 이기주의' 비판을 받는 미국이 26일(현지시간)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6000만회분(3000만명분)을 다른 나라에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차이나타운 조성 논란을 일으킨 '한중문화타운'과 관련해 사업자인 코오롱글로벌이 지난 26일 사업을 전면 재검토한다고 밝혔다.

 

◆ 오세훈 "광화문광장 사업 계속 진행"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속 여부를 두고 논란이 있던 광화문광장 공사를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27일 밝혀.

 

오 시장은 이날 오전 온라인 긴급 브리핑에서 "이미 34% 공정이 진행되었고, 250억이라는 막대한 예산이 투입됐다"면서 "문제점은 최소화하고 단점을 보완하는 것, 무엇보다도 시민의 세금을 단 한 푼이라도 헛되이 사용하고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는 것, 바로 이것이 서울시장의 책무"라고 언급.

 

앞서 지난해 11월 서정협 전 시장 권한대행 체제에서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사업 공사에 착수. 광장 동쪽(주한 미국대사관 앞) 세종대로 차도를 조금 넓히는 1단계 공사를 완료, 올해 3월부터 서쪽(세종문화회관 앞) 세종대로 차도를 폐쇄한 후 이 방향으로 광장을 확장하는 공사를 준비중.

 

한편 오 시장은 출마 전이던 작년 11월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사업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가뜩이나 살기 어려워진 마당에 도대체 누굴 위한 공사인지 묻고 싶다"고 말한 바 있어.

 

◆ 정부 "인도 교민 입국 최대 지원"…별도 시설격리 검토 안해

 

정부가 내국인 귀국 목적의 인도 부정기 항공편을 허가하고 귀국 교민에 대해서 별도의 시설격리를 하지 않기로 27일 결정.

 

앞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의 국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남아공 발 입국자에 대해서 시설격리를 시행하고 있으나, 인도 변이의 경우 아직 전파력 등을 평가할 정보가 충분치 않아 이 같은 결정을 내려.

 

정부는 현재 인도 변이의 국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지난 24일부터 한국-인도 간 항공편 운항을 중단했으나 인도 교민을 태우고 국내로 들어오는 항공편에 대해서는 예외적으로 운항을 허가하고 있어.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27일 백브리핑에서 "대사관과 교민사회 등과 협의하면서 수요가 있는 경우 계속 특별 부정기편을 만들고 있다"며 "교민 입국을 최대한 지원하면서 입국에 큰 문제가 없도록 조치하고 있다"고 설명.

 

◆ 테슬라, 비트코인으로 1분기 1천100억원 이익

 

테슬라가 1분기에 3천억원어치의 비트코인을 팔아 1천100억원대 이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나.

 

테슬라는 26일(현지시간) 1분기 실적을 공개. 비트코인 매각 대금은 2억7천200만달러(약 3천22억원)으로, 보유 비트코인의 10%를 처분했다고 밝혀.

 

테슬라는 지난 2월 15억달러 규모의 비트코인 투자를 발표하며 가상화폐 시장을 띄우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고, 비트코인으로 전기차 구매를 허용하는 시스템까지 도입.

 

한편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에는 가상화폐 투자를 부채질한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를 비판하는 글이 많이 올라와. 엘론 머스크는 테슬라가 비트코인을 판 것과 달리 자신은 비트코인을 하나도 팔지 않았다고 강조했다고.

 

◆ 강원도 '차이나타운' 논란…코오롱측 "사업 전면 재검토"

 

차이나타운 조성 논란을 일으킨 '한중문화타운'과 관련해 사업자인 코오롱글로벌이 사업을 전면 재검토하기로 지난 26일 결정.

 

코오롱글로벌 측은 입장문을 통해 "해당 사업은 집단주거시설로서의 '차이나타운' 조성사업은 분명히 아니다"고 선을 긋고서 "한국과 중국의 전통과 현대 문화적인 요소를 테마로 한 순수한 테마형 관광단지로 구성됐다"며 차이나타운 조성 사업은 아니라고 강조.

 

이어 "사실관계의 객관성 판단과는 별개로 국민청원에 참여하신 65만 명 이상의 국민들의 마음도 살펴보지 않을 수 없다"며 사업 철회 의사를 밝혀.

 

한편 앞서 강원도는 홍천군 전치곡리 일원 120만㎡ 규모로 중국 관광객 유치 목적으로 테마파크 조성을 계획했으나 '차이나타운'이라는 비판을 받아. 지난달 29일 '강원도 차이나타운 건설을 철회해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이 65만명 이상의 동의를 받으며 논란이 된 바 있어.

 

◆ '백신 이기주의' 비판에 美, AZ 백신 지원 결정

 

백신이 남는데도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한 다른 나라에 배포하지 않는다는 '백신 이기주의' 비판을 받는 미국이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6000만회분(3000만명분)을 다른 나라에 지원하기로 결정.

 

앤디 슬라빗 백악관 코로나19 대응팀 선임고문은 26일(현지시간) 트위터에 이같은 내용을 언급. 멕시코, 캐나다와 함께 인도가 포함돼 지원받을 가능성이 있어.

 

앞서 미국은 지난달 멕시코와 캐나다에 AZ백신 400만 회분을 빌려주는 방식으로 지원하기로 했으나 대규모로 백신을 지원한다는 의사를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 청년일보=최시윤 기자 】

관련기사




청년발언대

더보기


기자수첩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