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뉴스팩트]최저임금, 올해보다 24% 인상한 노동계...文 대통령 표지 장식한 타임지 "남북평화 부단노력, 시간 촉박" 外

 

【 청년일보 】 미국 주간지 '타임'이 문재인 대통령과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한 기사와 함께 문 대통령의 모습이 담긴 7월판 표지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기사에는 문 대통령 당선 이후 한반도 긴장 상황에서 평화 프로세스에 활력을 넣고자 하지만 시간이 촉박하다는 등의 남북관계를 담고 있다.

 

내년도 최저임금을 심의하는 최저임금위의 제5차 전원회의에서 노동계가 올해보다 23.9% 인상된 '1만 8백원'을 제시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모더나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젊은 층에게 드물게 심장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文대통령, 4년 만에 타임지 표지 장식...'평화 위한 마지막 시도'

 

문재인 대통령이 2017년 5월 이후 약 4년 2개월 만에 미국 주간지 '타임'의 표지를 장식해.

 

타임은 인터넷 홈페이지에 문 대통령과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한 기사와 함께 문 대통령의 모습이 담긴 7월판 표지 사진을 24일 공개. 청와대 측은 "최종 확인을 거치고 있으나 현재로서는 아시아판 등에서 표지에 실릴 예정인 것으로 안다"고 설명.

 

해당 기사는 문 대통령 당선 이후 한반도 긴장 상황을 거쳐 2018년 세 차례 남북정상회담이 열렸으나, 이후 2019년 '하노이 노딜'로 북미협상이 교착되고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가 폭파되는 등의 남북관계를 담고 있어.

 

또 타임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취임 후 문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을 갖는 등 평화 프로세스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하지만, 한국에서 내년 3월에 대선이 열리는 상황 등 시간이 촉박하다는 점을 지적.

 

문 대통령 역시 타임과의 인터뷰에서 "저도 시간이 많지 않다는 것을 안다"며 "지금 우리가 가지고 있는 평화는 매우 깨지기 쉬운 평화다. 언제든지 흔들릴 수 있다"고 말해.

 

홍준표, 1년3개월 만에 국민의힘 복당…"정권교체 밀알 되겠다"

 

무소속 홍준표 의원이 24일 친정인 국민의힘에 복당하며 "공정과 자유, 서민과 소통을 기치로 삼아 정권교체를 위한 한 알의 밀알이 되겠다"고 말해.

 

그의 복당은 지난해 3월 총선을 앞두고 공천 배제에 반발해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을 탈당한 지 1년3개월 만이라고.

 

국민의힘은 이날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홍 의원 복당안을 의결. 이준석 대표는 "홍 의원 복당의 건은 최고위에서 반대의견 없이 통과됐다"고 밝혀.

 

홍 의원은 "지금 우리는 과거 잃어버린 10년에 이어 '지우고 싶은 5년'을 지나고 있다"며 "문재인 정권의 무능과 실정으로 지금 대한민국은 통째로 무너져내리고 있다. 일당독주 불통과 내로남불을 막고 대화와 타협의 정치를 복원해야 한다"고 주장.

 

그는 "내가 대통령 후보가 되어야 한다는 생각은 없다"면서도 대선 출마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했다고.

 

노동계, 내년도 최저임금 '1만800원' 최초 요구안 제시…인상률 23.9%

 

최저임금을 심의·의결하는 최저임금위원회가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하는 가운데 노동계가 24일 내년도 최저임금의 최초 요구안으로 시간당 1만800원을 제시.

 

최저임금위원회 근로자위원들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요구안을 최저임금위에 제출할 것이라고 밝혀. 이는 올해 최저임금(8천720원)보다 2천80원(23.9%) 많은 금액.

 

근로자위원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경제 불평등 및 양극화가 심화하고 있다"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최저임금이 대폭 인상돼 소득 증대 및 소비 진작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주장.

 

경영계는 아직 내년도 최저임금 최초 요구안을 내놓지 않았지만, 동결 수준의 금액을 제시할 가능성이 유력한 상황.

 

최저임금위는 이날 세종청사에서 제5차 전원회의를 열어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를 이어갈 예정이며, 노동계와 경영계가 각각 제출한 최초 요구안을 놓고 그 격차를 좁히는 방식으로 심의가 진행된다고.

 

 

與, '양향자 지역사무실' 성폭행 의혹에 "무관용 원칙으로 조사 하겠다"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23일 양향자(광주 서구을) 의원 지역사무실 직원의 성폭행 의혹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철저히 조사하고 최대한 엄중하고 신속히 조치하겠다"고 밝혀.

 

민주당 이소영 대변인은 "해당 의혹에 대한 확인·조사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나 모든 것에 앞서 큰 고통을 겪었을 피해자분과 국민 여러분께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해.

 

이 대변인은 "당은 이 사건에 대한 사법절차와 함께, 당 차원의 가해자 조사를 신속히 병행하고 조사 결과에 따라 당 차원에서 엄중하고 철저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약속.

 

앞서 양 의원의 지역사무실 회계책임자 A씨는 같은 사무실 직원 B씨를 수차례 성폭행했다는 의혹으로 직무배제 돼. 윤호중 원내대표는 지난 14일 양 의원으로부터 관련 내용을 처음 보고받고 이틀 뒤 광주시당위원장인 송갑석 의원에게 진상조사를 지시했다고.

 

한편 광주시당은 양 의원에게 공문을 보내 피해자 접촉 금지와 2차 가해에 주의해달라고 당부. "양 의원이 일부 언론 인터뷰에서 '성폭행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는 등의 발언을 한 것은 2차 가해가 될 수 있고 삼가달라"고 요청.

 

◆ FDA "화이자·모더나 백신, 젊은층에 드문 심장질환 가능성" 경고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모더나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젊은층에 드물게 발생하는 심장질환 사례와 연관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

 

로이터통신의 23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FDA는 이들 백신을 맞은 뒤 젊은 층 일부에서 발생하는 심근염 사례에 대한 경고 문구를 추가하겠다는 계획을 발표.

 

FDA 백신 공급 부서의 도런 핑크 부국장은 "확보한 자료를 기반으로 의료진, 간병인, 백신 접종자에게 경고 사항을 공지할 것"이라고 설명.

 

앞서 CDC는 30세 이하 백신 접종자 중 심장 질환으로 309명이 입원했고 이 중 295명이 퇴원했다면서 의료진에 심근염이나 심낭염 발생 여부를 주시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어.

 

또 AFP통신에 따르면 CDC는 이 연령대에 심장질환과 백신접종의 연계성이 있을 가능성에 무게가 있지만 현재로서는 백신접종의 이익이 위험보다 여전히 크다는 점이 명백하다고 진단.

 

【 청년일보=최시윤 기자 】

관련기사




청년발언대

더보기


기자수첩

더보기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