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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팩트] "스마트폰 시장 1위 목표" 샤오미, 삼성에 도전장..."선수는 금지" IOC 위원장, '내로남불' 도쿄 관광 논란 外

 

【 청년일보 】 서울 도심에서 불법 집회를 주도한 혐의를 받는 양경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위원장이 "당장 노동자들이 받는 고통을 해결하는 게 더욱 절박하다고 판단"했다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샤오미가 추계 신제품 발표회에서 '3년 안에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겠다'는 목표를 공개하며 선두를 지키고 있는 삼성에 도전장을 냈다.

 

도쿄올림픽 개최 중 도쿄타워를 관광하러 갔다가 참가 자격을 박탈당한 선수 사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대회 종료 후 도쿄 도심을 활보해 논란이 되고 있다.

 

김어준, 전웅태 인터뷰 "근대5종 중학교 운동회 느낌" 발언 논란

 

방송인 김어준이 국내 근대5종 종목 역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메달을 획득한 전웅태(광주시청) 선수를 인터뷰하는 과정에서 해당 종목에 대해 "중학교 운동회 느낌"이라고 말하는 등 그의 무례한 발언과 관련한 논란이 이어지고 있어.

 

김어준은 지난 10일 자신이 진행하는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2020 도쿄올림픽 근대 5종 남자 개인전 동메달리스트 전웅태와 전화로 인터뷰를 진행.

 

김어준은 "다섯 종목을 따로따로 국내 대회에 나간다면 예선 통과는 되느냐"고 물었다. 이에 전웅태는 "고등학생 이상은 되는 것 같지만, 실력 가늠이 잘 안 된다"고 답해.

 

이에 김어준은 "일반인은 고등학생이 뭡니까, 중학생도 못 이기죠. 그런데 고등학생 수준은 된다?"라고 반문하며 크게 웃어. 이어 (근대 5종 경기에 대해) "중학교 운동회 같은 느낌"이라며 무례한 질문을 이어가.

 

누리꾼들은 김어준이 값진 성과를 이룬 올림픽 메달리스트와 인터뷰하면서 시종일관 '무례했다'고 지적, 이튿날인 11일에도 온라인에서 그에 대한 비판이 일고 있어.

 

◆ '불법집회 혐의' 민주노총 양경수 위원장, 영장실질심사 미출석

 

지난달 서울 도심에서 불법 집회를 주도한 혐의를 받는 양경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위원장이 11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미출석.

 

양 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법원에 출석해 구속영장의 적절성 여부를 따지는 것보다 당장 노동자들이 받는 고통을 해결하는 게 더욱 절박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며 미출석 이유를 밝혀.

 

양 위원장이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지 않기로 한 것은 법원의 영장 발부로 구속될 가능성을 고려한 방침으로 해석돼. 이에 따라 경찰은 양 위원장의 신병 확보에 나설 전망.

 

한편 민주노총은 오는 10월 전 조합원 110만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총파업을 진행할 계획.
 

 

삼성에 도전장 낸 샤오미..."3년 내 스마트폰 시장 1위 목표"

 

중국 전자제품 제조사 샤오미가 3년 안에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겠다는 목표를 공개.

 

11일 중국증권보 등에 따르면 레이쥔 샤오미 회장은 전날 밤 온라인으로 진행된 추계 신제품 발표회에서 이 같이 선언하며 선두를 지키고 있는 삼성전자에 도전장을 내.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에 따르면 2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샤오미는 17%의 점유율을 확보하며 점유율 14%인 애플을 제치고, 점유율 19%의 삼성전자의 턱 밑까지 추적한 상황. 샤오미가 창사 이래 분기별 스마트폰 점유율에서 2위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편 업계에서는 샤오미가 11일로 예정된 삼성전자의 신제품 공개(언팩) 행사 하루 전날로 자사 행사를 잡은 것도 삼성전자와 진정한 맞수가 됐다는 이미지를 부각하기 위한 전략이라는 분석도 나와.

 

'내로남불'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도쿄 도심 활보' 포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일본 정부가 시민들에게 외출 자제를 당부하는 가운데, 도쿄올림픽을 위해 일본에 특례 입국한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대회 종료 후 도쿄 도심을 활보해 논란.

 

지난 10일 마이니치 신문 보도에 따르면 바흐 회장은 전날 도쿄 주오구의 상업지구인 긴자를 돌아다니는 모습이 시민들에게 포착됐다고.

 

앞서 올림픽에 참가했던 선수들에게는 코로나19 방역을 이유로 선수촌 외부 외출이 금지돼.

 

신문은 도쿄타워를 관광하러 갔다가 참가 자격을 박탈당한 사례도 있지만 그는 관계자의 수행을 받으며 시내를 활보했다고 지적.

 

김연경, 文 대통령 축전에 "감사합니다" 화답...'감사 인사 강요' 논란 진화

 

'배구 여제' 김연경(33·중국 상하이)이 '감사 인사 강요'를 둘러싼 논란 진화를 위해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문재인 대통령 축전을 캡쳐해 올린 뒤 '감사합니다'라는 글귀로 화답.

 

이날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의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도 "축전에 내 이름이 있어서 엄청나게 기뻤다"며 문 대통령의 인스타그램 축전에 직접 영문 댓글을 달았다고.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8일 공식 SNS 계정에 2020 도쿄올림픽에서 활약을 한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에게 감사하다며, 특히 김연경 선수에게 각별한 격려의 말을 전한다는 축전을 보내.

 

이튿날인 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대표팀이 선수단 환영식에서 인사를 마친 후 당시 기자회견 사회자였던 유애자 대한배구협회 홍보분과위원회 부위원장(한국배구연맹 경기감독관)이 김연경 선수에게 문 대통령의 축전에 대해 감사 인사를 계속 요구해 빈축을 산 바 있어.

 

【 청년일보=최시윤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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