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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발언대] 가슴을 꽉 누르는 통증 발생하면 '이 질환' 의심해야

 

【 청년일보 】 예고도 없이 가슴이 꽉 눌리는 통증이 나타났다면 이 질환을 의심해 봐야 한다. 바로 심근경색이다.


우리 심장은 관상동맥을 통해 신체로 혈액을 분배한다. 만약 심장을 먹여 살리는 관상동맥이 막힌다면 어떻게 될까? 혈액이 공급되지 않아 심장 근육이 괴사 되어 사망에 이를지도 모른다.


심근경색은 남녀를 불문하고 누구에게나 갑작스럽게 발생할 수 있어 치명적이다. 응급실에 실려가도 사망률이 높은 편이기에 예방이 중요한 질환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이 질환이 어떻게 발생하게 되는지 원인과 과정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관상동맥이 동맥경화증으로 인해 좁아져서 생기는 질환으로 혈관의 일부분이 막히는 것을 협심증이라고 한다. 협심증에서 한 단계 나아가 혈관이 완전히 막혀 심장근육이 죽어가는 질환을 위에서 언급했던 심근경색이라고 한다.


동맥경화증은 기름 찌꺼기가 끼어 혈관이 좁아지고 탄력을 잃는 질환이다. 40대 이상의 중년이나 비만, 흡연과 음주를 많이 하며 가족 중 병력이 있는 사람이라면 더욱 조심하는 게 좋다.


심근경색 환자들은 공통적으로 죽을 것 같이 극심한 가슴 통증을 호소한다. '인간이 느낄 수 있는 최고의 통증'이라고 할 만큼 매우 고통스럽다고 한다. 이 통증은 어깨나 팔로 퍼질 수 있다. 경우에 따라 식은땀, 메스꺼움 등이 동반되기도 한다.


심근경색증 환자의 50% 이상은 평소에 아무런 증상이 없다. 그래서 평소에 나름대로 예방하거나 건강검진을 하더라도 발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무엇보다 급성 심근경색증은 예고 없이 찾아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응급실에 도착해도 사망률이 높다. 심근경색증이 발생했을 때는 빠른 진단과 치료가 이루어져야 한다. 우리 모두 관심을 갖고 적절히 대처할 수 있도록 하자.
 


【 청년서포터즈 7기 조혜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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