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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암동 다래마을, 2천942세대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

서울시, 은평구 응암동 700번지, 755번지 일대 재개발정비계획결정 고시
주차장·공원·공공공지·보육시설 등 기반시설 확보해 주거환경 대폭 개선

 

【 청년일보 】 서울 은평구 응암동 다래마을 일대가 2천942세대 규모의 공동주택 단지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응암동 700번지, 755번지 일대에 대한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을 고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재개발사업과 도시재생사업을 결합한 방식으로 주거환경 개선과 대림시장 상권 활성화를 동시에 추진할 계획으로 지난 4월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와 주민 재공람을 거쳐 확정됐다.

 

새롭게 조성될 단지는 700번지 일대에 1천456세대(공공임대 290세대 포함)와 755번지 일대에 1천486세대(공공임대 327세대 포함)로 구성된다. 

 

또한, 공영주차장, 공원, 공공청사 등 다양한 기반시설이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대림시장 인근에 90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이 신설되어 지역 주민과 시장 이용객의 주차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의 '2세대 도시재생 정책'에 따라 추진되는 것으로, 낙후된 주거지를 정비하고 침체된 시장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통합적 접근 방식이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건축물 노후화와 안전사고 위험이 상존했던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들의 주거 안정에 기여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응암동에 약 3천 세대 규모의 주택이 공급돼 주거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재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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