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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발언대] 현대 사회, 증가하는 우울증 환자들

 

【 청년일보 】 우울증이란 침울한 기분 또는 무기력과 같이 감정 통제기능이 비정상인 상태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우울증 질환은 초기에 인지하기 쉽지 않다. 사회적 스트레스 혹은 일시적인 기분 저하로만 인식하다가 증상이 심해졌을 때 병원을 방문하여 깨닫는 경우가 많다.

 

우울증의 원인은 유전, 외부 스트레스, 환경적 변화, 호르몬 변화 등이 있다. 주요 증상은 우울한 감정, 공허감, 무기력함, 피로감, 불면증 등으로 나타난다. 우울증은 부정적인 생각을 많이 하게 되어 불안장애 또는 공황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 발병 후에는 학교나 직장에서 예전과 같은 성과를 얻기 힘들다.

 

미국의 리프마 교수팀 연구에 따르면, 비관적인 생각을 하는 사람들은 정상적인 사람들에 비해 기억 능력이 12% 감소한다. 이는 일상생활에서도 기억력이 하락하여 지장을 줄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분석 결과에 따르면, 한국의 우울증 환자 수는 2018년 약 75만명, 2019년 약 79만명, 2020년 약 83만명, 2021년 약 91만명으로 점차 증가하며 2022년에는 100만명대의 환자 수를 기록했다. 이 기간에 연평균 증가율은 7.4%로 나타났으며, 2018년 대비 32.8% 급증했다.

 

우울장애는 주로 약물 처방과 심리치료 요법을 통해 치료한다. 질병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자살 위험성 증가 혹은 다른 질병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의심이 된다면 의사와 전문적인 상담이 필요하다.

 

이렇게 증가하고 있는 우울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햇빛 노출, 규칙적인 운동 및 건강한 식습관 유지, 평소 스트레스 관리가 중요하다. 위와 같은 생활습관은 뇌의 화학적 균형을 유지하고 우울증 발병 위험을 낮추는데 효과적이다.
 


【 청년서포터즈 8기 최재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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