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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팩트] '조변석개' 머스크, 비트코인 조건부 거래허용..."코로나로 힘든시기" 네덜란드 공주, 왕실수당 22억 거절 外

 

【 청년일보 】 일론 머스크가 비트코인 채굴시 클린에너지가 사용된다면, 테슬라 거래에 비트코인 이용을 허용한다고 말했다.

 

네덜란드의 왕위 서열 1위인 아말리아 공주가 성인이 된 왕실 일원에게 지급되는 연 22억의 수당을 받지 않는다고 밝혔다.

 

일론 머스크 "클린에너지 사용시 비트코인 결제 허용"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13일(현지시간) 비트코인 채굴자들이 클린에너지를 사용할 시 다시 거래 허용을 한다고 밝혀.

 

머스크 CEO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긍정적인 미래 동향과 함께 채굴자들의 합리적인(50%까지의) 클린 에너지 사용이 확인된다면 테슬라는 비트코인 거래 허용을 재개할 것"이라고 언급.

 

앞서 그는 지난달 12일 비트코인 채굴에 들어가는 전기 때문에 화석 연료 사용이 급격히 증가한다는 이유로 돌연 결제 허용 중단을 발표, 비트코인 가격을 급락시키는 등 시장에 혼란을 부추겼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日 "한일 정상회담 일방 취소, 사실 아냐"

 

일본 정부는 문재인 대통령과 스가 요시히데 총리가 지난 11~13일 영국 콘월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계기로 양국 정부 차원에서 약식 회담을 가진다고 합의했다가 일본이 일방적으로 취소했다는 한국 외교부 당국자의 발언에 대해 "그런 사실이 전혀 없다"고 14일 반박.

 

가토 가쓰노부 일본 관방장관은 이날 "사실에 반할 뿐만 아니라 일방적인 주장을 한 것에 대해 지극히 유감"이라면서 즉시 한국 측에 항의했다는 설명을 덧붙여.

 

그는 G7 콘월 정상회의에서 스가 총리 일정 등의 사정으로 한일 정상회담이 열리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해. 이는 앞서 한국 외교부 관계자가 "일본 측이 연례적으로 실시하는 (한국의) 동해영토 수호훈련을 이유로 실무차원에서 잠정 합의했던 약식회담마저 끝내 응해 오지 않은 것은 유감으로 생각한다"고 말한 것에 대한 반응.

 

한편 한국 해군과 해경 함정 및 항공기 등이 참가하는 독도방어훈련인 동해영토 수호훈련의 올해 상반기 훈련은 이번 주 열릴 예정. 일본 측은 지난 11일 주일한국대사관과 주한일본대사관을 통해 한국 정부에 강력히 항의하고 훈련 중단을 요구했다고 발표한 바 있어.

 

 

◆ 이준석, 여야정 상설협의체 가동 협력 요청한 송영길 제안 화답

 

2년 넘게 공전해 온 여야정 상설협의체가 국민의힘 새 지도부 출범을 계기로 재가동될 가능성을 보이고 있어.

 

국민의힘 이준석 신임 대표는 11일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의 협의체 가동 제안에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이른 시일 내에 합의해 정례화할 수 있도록 말씀드리겠다"고 화답.

 

이에 따라 협의체가 재가동되면 여야간 논의가 활발한 코로나19 손실보상법 입법을 비롯해 산업재해 방지 대책, 백신 개발 등 민생 현안이 먼저 논의될 전망.

 

앞서 송 대표는 최고위에서 "이 대표가 반대를 위한 반대, 적대적 공생이라는 구시대적 문법에서 탈피해서 큰 결단을 해주길 바란다"며 "낡은 이념과 진영 논리를 벗어나 민생 정책, 미래 비전을 놓고 건설적으로 경쟁하고 협력하는 여야 관계가 형성되길 기대한다"고 언급.

 

포항 화재감시원, 직장 내 괴롭힘으로 '극단 선택'

 

경북 포항의 한 기업의 여성 근로자가 직장 내 괴롭힘 등에 시달리다가 극단적 선택을 했다는 주장이 나와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고 14일 밝혀.

 

경찰과 전국플랜트건설노동조합 포항지부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월 26일 한 기업에 화재감시원으로 입사, 이후 그는 현장에서 근무하는 동안 상사로부터 막말과 폭언, 성희롱성 말을 듣고 괴로워했다고.

 

주변에 어려움을 호소했지만, 상황이 나아지지 않자 지난 10일 집에서 극단적 선택을 해 11일 병원에서 숨진 것으로 확인돼. 그는 유서에 자신에게 폭언 등을 한 직장 상사 실명과 관련 내용을 적은 것으로 알려져.

 

플랜트노조 포항지부는 회사 측에 진실 규명을 요구하고 있으며, 포항남부경찰서는 사실관계를 조사 중이라고.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네덜란드 공주, 왕실수당 22억 거절 “대가 없는 돈 불편…코로나로 힘든시기 고려"

 

네덜란드의 왕위 서열 1위인 공주가 성인이 되면 매년 지급받는 생활비와 수당 22억원을 받지 않겠다고 밝혀.

 

지난 1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빌럼 알렉산더르 네덜란드 국왕의 첫째딸인 아말리아 공주는 최근 마르크 뤼터 총리에게 보낸 서한에서 왕실 일원으로서 적절한 의무를 수행하기 전까지는 생활비와 수당을 받지 않겠다는 뜻을 전했다고.

 

생활비와 수당을 받지 않겠다고 선언한 왕실 구성원은 아말리아 공주가 처음인 것.

 

아말리아 공주는 12월 7일 18살이 되면 그는 생활비 30만유로(약 4억원)와 수당 130만유로(약 17억5천만원)를 합쳐 총 160만유로(약 21억6천만원)를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그는 서한에서 "어떤 대가도 치르지 않고 돈을 받는 건 불편하다"며 "특히 다른 학생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상황에서는 더욱 그렇다"고 말해. 이어 "공주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큰 비용이 필요할 때까지" 수당을 받지 않겠다고 덧붙였다고.

 

【 청년일보=최시윤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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