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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스포츠 도시' 잰걸음···서울시, 국가올림픽위원회연합회 개최

전 세계 206개국 1300여 명 참석, 팬데믹 이후 스포츠 미래 논의

 

【청년일보】 2036년 하계올림픽을 개최 추진 중인 서울시가 ‘국제스포츠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본격적인 시동을 건다.

 

서울시는 18일 ‘제26회 국가올림픽위원회연합회(ANOC)총회’를 전세계 206개국 1천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1일까지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대한체육회와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글로벌 스포츠의 미래를 논의하는 이번 총회를 ‘국제스포츠 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첫 걸음으로 삼고 스포츠 외교 통로로 활용해 대형 국제스포츠 대회 유치를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는 목표다.

 

국가올림픽위원회연합회(ANOC) 총회에 앞서,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서울올림픽 레거시 포럼’에 참석해 ‘대형 국제스포츠대회 레거시 보존·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서울시는 스포츠 대회 유산의 다양한 활용을 통해 미래세대에 혜택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위해 노력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우리나라에서 개최된 국제스포츠 대회 유산의 가치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최경주 관광체육국장은 “이번 국가올림픽위원회연합회(ANOC)총회와 서울올림픽 레거시 포럼을 통해 서울이 글로벌 스포츠 도시로 도약하는 첫발을 떼고, 서울의 올림픽 레거시 비전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면서 “앞으로 서울시는 생활체육과 전문체육 사이의 경계를 허물고 시민 누구나 온전히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올림픽위원회연합회(ANOC) 총회는 국제스포츠계의 유엔총회로 일컬어지는 행사로 서울에서 개최된 것은 1986년(제5차), 2006년(제15차)에 이어 이번이 3번째이다.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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