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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발언대] 금융권의 새로운 목표, 디지털화

 

【 청년일보 】 최근 금융권의 경영목표가 '디지털 금융 확대'로 바뀌고 있다. 인터넷과 스마트폰 보급의 확대로 인해 금융의 비대면화가 늘어나면서 금융사들은 시장점유율(MS, Market Share)보다는 월간 활성화 이용자 수(MAU, Monthly Active Users)를 경쟁 지표로 삼고 있기 때문이다.


월간 활성화 이용자 수는 플랫폼 이용 정도를 통해 나타나진다. 따라서 금융사들의 디지털 플랫폼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금융사들의 플랫폼 혁신이 이루어지고 있다.


'2022 디지털 뱅킹 역량 순위'에서 인터넷 전문 은행인 카카오뱅크, 토스 순위가 높게 나타났다.


카카오뱅크와 토스의 차별화된 UI·UX는 간단하고 심플하게 만들어져 고객이 어려움을 느끼지 않게 하는 것이 특징이다.


카카오뱅크는 로그인 방식과 금융 상품을 복잡하지 않게 정리하고, 토스는 송금을 심플하게 플랫폼을 설계해 고객의 수고를 덜고 경험을 쉽게 한다.


동아일보의 조사 결과 또한 Z세대(1990년대 중반에서 2000년대 초반에 걸쳐 태어난 젊은 세대, 디지털 네이티브)는 편의성, 직관성에 따라 금융 앱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나타내는 것으로 보아, 더욱 쉽고 간편한 플랫폼의 설계가 중요해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토스는 은행, 증권, 보험 등의 서비스를 하나의 앱에서 구현하는 슈퍼앱 전략으로 페이 앱과 은행 앱을 구분해 서비스하는 카카오뱅크를 제치기도 했다.


이를 통해 플랫폼 경쟁력의 확보, 즉 금​융권의 디지털화를 통한 월간 활성화 이용자 수(MAU) 성장의 핵심은 기술적 기반임을 알 수 있다. 금융권은 이를 위해 전체 임직원 수를 줄이는 중에서도 IT 인력은 늘리며 디지털 전환에 맞춰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대비를 하고 있다.

 


【청년서포터즈 6기 양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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