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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발언대] 김포FC 유소년선수의 극단적 선택…계속되는 스포츠계의 비극 막을 방도는?

 

【 청년일보 】 지난해 4월 27일 김포 FC 유소년 선수가 지도자들의 언어폭력, 괴롭힘으로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건이 있었다.


사건 발생 이후, 김포FC에서는  1년 동안 제대로 된 징계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스포츠 윤리센터 조사 거쳐 해당 구단 지도자들에게 선수단 분리조치와 징계 처리를 통보했지만, 차일피일 미루다 공론화가 된 후에 한국프로축구연맹과 대한축구협회에서 나섰다.


지난 2020년 스포츠 윤리센터라는 스포츠 인권 전문 관리기관이 출범해 스포츠 인권문제를 꾸준히 제기하며 개선책을 찾기 위해 사방팔방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 스포츠 인권 참사를 막기에는 부족하다.


현재까지도 일선 지도자들의 경우 인권보다는 경기력 향상과 성적 위주의 팀 운영을 고수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현장에 대한 세밀한 접근이 필요하다.


먼저 인권 침해 시 적용할 신고 절차와 대응체계를 마련하고 인권정책이 잘 수행되고 있는지 정기적으로 모니터링 해야 한다.


또한 폭력, 성폭력 예방, 학습권 보호를 위한 스포츠 인권정책을 수립하고 교육 실시, 지도자 검증기준을 마련 지도자의 책임을 강화하는 것도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개개인의 스포츠 인권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 청년서포터즈 6기 이다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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