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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발언대] 서현역 '흉기난동'…"강력한 법으로 대응해야"

 

【 청년일보 】 총 14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분당 서현역 흉기난동범' 사건의 피의자 최원종(22)은 '피해망상'에 따라 범행을 벌인 것으로 경찰은 판단했다. 이 범행 전에 '조직'·'스토킹' 등을 여러차례 걸쳐 검색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한다.


박정원 경기분당경찰서 형사과장은 9일 분당서 2층 소회의실에서 살인 혐의로 구속된 최원종과 관련된 '분당 서현역 흉기난동범' 사건의 수사결과를 발표했다.


박 과장은 "임의제출 받은 휴대전화 2대, 개인PC 1대 등 포렌식을 진행했고 이중 의미있다고 보이는 것은 '조직'·'스토킹'의 키워드를 검색한 횟수"라며 "여러차례 걸쳐 '스토킹' '조직'을 검색했고 이에 최원종은 '전파무기, 방사선으로 누군가 나를 공격한다'는 취지로 진술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최원종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칼을 들고 다니는 배달원' '서현역에서 디저트 먹는 중'이라는 글을 게재하면서 흉기를 구입, 지난 2일 실행에 옮기려다 '두렵다'는 생각에 이행하지 못했다. 최원종이 범행 전, 알 수 없는 두려움에 범행계획을 확실히 실행하고자 범행 당일 친모의 명의로 된 모닝 차량을 끌고 돌진했다는 것이 경찰의 설명이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살인예고' 글을 작성한 경위는 누군가 자신을 지켜보는 특정 스토킹 조직단체에게 경고하기 위해 이를 보라는 의도였고 '서현역에서 디저트 먹는다'는 글은 서현역을 범행장소로 꼽으면 스토킹 조직단체가 서현역을 찾을 것이라는 이유에서 작성했다는 것이다. 최원종은 이같은 범행을 저지르면 결국 자신이 검거될 것이고 이후에 스토킹 조직단체가 세상에 알려지면 경찰도 수사에 나설 것이라고 여겼다.


때문에 이 사건으로 1명이 숨지고 13명이 다친 일부 피해자 가운데 실제로 스토킹 조직원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를 두고 박 과장은 "최원종의 이번 범행은 '피해망상'에 따라 벌인 것으로 판단하며 경찰조사 및 프로파일러 면담에서 최원종이 위장진술을 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보고있다. 또한 여전히 스토킹 조직단체가 있다고 지금도 생각한다"며 "묘사를 어떻게 할 지 특정할 수 없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정신과 치료를 2020년 이후부터 안 받은 까닭에 대해서는 '치료를 받아봤자 나아질 기미가 안보인다'는 취지로 거절했다고 밝혔다"며 "정신질환 등으로 부모님과 마찰로 인해 따로 거주했다 범행 전, 다시 들어온 이유는 '스토킹 범죄 조직단체로부터 피해를 최소화 받을 것이라는 생각이다'고 진술했다"고 말했다.


국민들의 공포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이로 인해 외출 하는 것을 두려워하게 되고, 불안한 마음으로 밖을 나가야 하는 것이다. 안전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강력한 법으로 대응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 청년서포터즈 6기 정나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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