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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특산품으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서울시, 답례품 공급처 모집

내달 8일까지 모집…서울 내 생상품 대상
기존 공급업체도 심사로 계약 연장 가능

 

【 청년일보 】 서울시는 내년도 고향사랑 기부금 답례품 신규 공급업체 공개모집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거주지를 제외한 다른 지방자치단체(광역·기초)에 기부하고, 지방자치단체는 기부금으로 주민복리 증진에 사용하는 제도다. 기부받은 지방자치단체는 특산품 등으로 기부자에게 답례품을 지급한다. 


서울은 그간 답례품 19종을 선정하고 홍보전을 펼쳤었다. 


이번 답례품 공급업체 공개모집 대상 품목은 문화·관광, 공산품, 농식품, 농산물 등이다. 모두 서울 내 생산품이어야 한다. 모집에 참여한 업체는 품목별 특성을 반영한 선정기준에 따라 평가된다. 


모집 기간은 내달 8일까지며, 선정된 업체는 내년 1월 1일부터 답례품을 공급한다. 

 

기존 공급업체에 대해서도 '고향사랑 기부금 답례품 선정위원회'에서 공급 계약 연장 여부를 심의해 내년에도 답례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한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지역 특산품 등 답례품을 제공 받을 수 있다. 또한 10만 원 이하의 기부금은 전액 세액 공제되며,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를 세액 공제받는다.

 

기부는 온·오프라인 모두 가능하다. 온라인 기부는 고향사랑e음시스템을 통해서, 오프라인 기부는 전국 농협지점을 통해서 할 수 있다.

 
답례품은 고향사랑e음시스템에서 구매하면 된다. 기부자에겐 기부금의 30%에 해당하는 포인트가 지급되고, 포인트를 통해 답례품을 결제하면 된다. 답례품을 결제하고 포인트가 남을 경우, 잔여분은 기부한 날부터 5년간 사용할 수 있다.

 

정명이 서울시 재정담당관은 "서울시를 상징하는 양질의 답례품과 역량 있는 공급업체들을 선정해 기부해주신 분들께 감사의 뜻을 표한다"면서 "고향사랑기부제를 더욱 활성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오시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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