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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발언대] 계속 증가되는 청년들의 자살률, 이대로 괜찮을까?

 

【 청년일보 】 "저는 그냥 사회에서 버림받은 존재인 것 같아요. 내가 무능하고 필요 없으니까...죽고 싶어도 부모님께 불효하는 것 같아서 죽지도 못하겠어요"


'히키코모리(은둔형 외톨이)'로 불리는 한 고립·은둔 청년이 올해 7, 8월 정부의 온라인 실태조사에서 남긴 심경이다. 국내 고립·은둔 청년 가운데 이 청년처럼 자살을 생각한 적이 있다는 응답이 4명 중 3명꼴로 나타났다. 상당수는 사회 복귀를 시도했지만 제대로 된 도움을 받지 못하고 이전의 고립된 상태로 되돌아갔다.


정부는 내년 1천341억원을 투입해 고립·은둔 청년의 조기 발견과 심리상담, 취업 지원을 도울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정부는 내년 하반기(7∼12월) 중 고립·은둔 청년이 언제든 비대면으로 자가 진단과 도움 요청을 할 수 있는 온라인 사이트를 만들고, 고위험군을 선별해 서울을 포함한 4개 지역에 시범 설치하는 '청년미래센터'로 연결하기로 했다.


청년미래센터에서는 '3끼 먹기 챌린지'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활용한 자조 모임과 방문 심리상담, 탈고립·은둔 성공 청년과의 멘토링, 가족관계 회복 등을 지원한다. 고립·은둔 청년 상당수가 도움 청할 곳을 찾는 것부터 어려워하는 점을 고려했다. 이번 실태조사에서 파악된 고위험군 1천903명이 우선 지원 대상이 된다.


또한 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이 고립·은둔으로 악화하지 않도록 청년 카페를 만드는 등 10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청년 성장 프로젝트'를 시범 운영한다. 특별한 일이 없어도 주기적으로 집 밖으로 나오게 유도하는 전략이다.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고립·은둔 청년이 일상을 회복하면 다양한 사회문제를 선제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며 “다양한 복지정책으로 이들을 폭넓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서포터즈 7기 지서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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