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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사건사고 주요기사]'죽도폭행' 딸 학대 부부 벌금형 논란...스토킹·데이트폭력 '실태조사' 착수 外

 

【 청년일보 】가수 데프콘이 소년원 출신이라는 의혹이 제기되자 소속사 SM C&C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한국프로야구에서 투수로 뛰고,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사령탑에 올랐던 미치 캘러웨이(46)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코치가 성희롱 혐의로 고소당했다.

 

지난해 심정지로 인해 119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되던 중 심장 기능이 되살아난 환자가 290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년원 출신·군 면제 의혹에...데프콘 측, 사실무근

 

SM C&C는 2일 공식 입장문을 내고 "소년원 수감, 10호 처분(2년 이내 소년원 송치 처분)은 사실무근이며 군 면제를 받은 적도 없다"며 "최근 온라인을 통해 유포된 내용은 허위의 악성 루머"라고.

 

이어 "현재 악성 루머 및 허위사실과 관련한 자료를 수집하고 있으며, 다각적이고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대응책을 통해 소속 아티스트의 명예와 인격권을 지킬 것"이라고 덧붙여.

 

소속사는 " 오래전 당시 어울리던 친구들과 패싸움에 동참한 바 있다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당시 피해자에게 사과했고 평생 반성하는 마음으로 지금까지 노력하며 살아왔다. 아직도 반성하고 있다"고.

 

◆캘러웨이 코치, 성 추문…5년 이상 야구 관계자 5명 희롱 의혹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사령탑에 올랐던 미치 캘러웨이(46)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코치가 성희롱 혐의로 고소당해.

 

미국 디애슬레틱은 2일(한국시간) "스포츠계에 종사하는 여성 5명이 캘러웨이 코치를 고소했다"며 "캘러웨이 코치는 5년 이상 부적절한 행위를 했다"고 보도.

 

캘러웨이 코치는 "성급하게 그 문제에 대해 답하기보다는, 구체적으로 답변할 기회를 원한다"며 "나는 합의된 상황에서 행동했다면서 내 아내도 그들의 주장에 관해 알고 있다"고 혐의를 부인.

 

◆지난해 심정지 환자 2천927명, 구급차에서 심장 다시 뛰었다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해 119구급대원이 이송한 심정지 환자는 2만7천201명으로 집계. 이 가운데 구급대원의 심폐소생술로 병원 도착 전 심장이 다시 뛰는 '자발순환 회복' 환자는 2927명.

 

자발순환 회복 환자는 전년보다 114명 증가했지만, 자발순환 회복률은 10.8%로 전년보다 0.2% 포인트 감소.

 

자발순환 회복률이 소폭 감소한 것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출동 건수가 증가하면서, 일부 지역에서 구급차당 출동 인원을 줄이고 특별구급대 운영을 축소했던 것이 영향으로 추정.

 

◆스토킹·데이트폭력 정부 첫 실태조사

 

여성가족부는 올해 처음으로 스토킹과 데이트폭력에 대한 실태조사를 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위기에 몰린 여성을 위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여성일자리 대책'을 마련.

 

여성가족부는 올해 처음으로 스토킹과 데이트폭력에 대한 실태조사를 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위기에 몰린 여성을 위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여성일자리 대책'을 마련.

 

또 아동·청소년을 성적으로 유인해 착취하는 '온라인 그루밍'을 처벌하기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아동·청소년 성착취물 제작에 대한 공소시효 폐지를 추진.

 

◆두 자녀 살해 혐의 1심 무죄…2심 법원에 엄벌 진정서 빗발

 

녀 3명 중 첫돌도 지나지 않은 2명을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으나 1심에서 무죄 판결이 나온 이른바 '원주 3남매 사건'의 항소심 판결 선고를 하루 앞둔 가운데 법원에 400통에 가까운 진정서가 접수.

 

항소심 재판을 맡은 서울고법 춘천재판부 형사1부(박재우 부장판사)에는 지난달 6일 진정서 5통을 시작으로 2일 현재까지 377통이 이어져.

 

1심을 맡은 춘천지법 원주지원은 "살인의 고의가 있었다는 점에 대해 합리적인 의심을 할 여지가 없을 정도로 증명됐다고 볼 수 없다"며 황씨 부부에게 무죄를 선고.

 

 

◆"최고 18% 이자 수익 보장"…40억대 투자 사기 일당 5명 송치

 

전남 순천경찰서는 가상 상품을 만들어 고수익을 준다며 투자자를 모집한 뒤 수십억원을 편취한 혐의(사기 등)로 A(44)씨 등 2명을 구속.

 

A씨 등은 지난해 6월 가상의 캐릭터에 투자하면 등급이 올라갈수록 12%에서 최대 18%까지 이자를 돌려준다고 속여 20여명으로부터 40억원을 받아 편취한 혐의.

 

이들은 투자자들에게 2∼3개월까지만 수익금을 돌려준 뒤 사이트를 폐쇄한 것으로 드러나. 경찰은 피해자가 추가로 늘어남에 따라 피해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

 

◆'3명 실종' 거제 침몰 대양호 사고 11일 만에 내부 수색

 

경남 거제시 갈곶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해 선장 등 3명이 실종한 339t급 대형 선망 어선 127대양호의 내부 수색을 시작.

 

통영해양경찰서는 오는 3일부터 민간잠수사를 투입해 대양호 내부를 수색한다고. 대양호는 사고 지점에서 북동쪽으로 110m 떨어진 수심 69m 지점에서 발견.

 

이번 수색에는 민간잠수사 6명이 2명씩 팀을 이뤄 투입. 실종자 가족은 생존자의 진술을 토대로 실종자가 조타실 내부에 있을 가능성을 제기.  잠수사들은 조타실 중심 수색 시작 대양호 내부 전반을 훑을 예정.

 

◆성추행 피해 장혜영 "지지와 연대 힘입어 다시 일상으로"

 

당대표 성추행 피해자인 정의당 장혜영 의원이 의정활동에 복귀.  장 의원은 지난 1일 인스타그램에 국회 전경 사진과 함께 "보내주신 사려 깊은 지지와 연대에 힘입어 다시 일상으로의 한 걸음을 내디딘다"고.

 

이어 "차분히 할 일들을 하겠다"며 "함께 있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저 역시 여러분과 함께하겠다"고 다짐.

 

그는 "모든 (성폭력) 피해자들에게 진심으로 연대의 마음을 전한다. 우리는 반드시 함께 일상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SNS에 기록.

 

◆'죽도 폭행'에 '원산폭격'까지…딸 학대 부부 벌금형 논란

 

아동학대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10대 딸을 죽도 등으로 반복해서 폭행하고 4시간 동안 가혹행위를 한 40대 부부에게 법원이 비교적 적은 금액의 벌금형을 선고해 논란.

 

A씨는 2016년부터 2019년 12월까지 인천시 중구 자택에서 딸 C(15)양을 수시로 무릎 꿇게 하고 죽도로 때린 혐의 등으로 기소.

 

법조계에서는 A씨 부부의 범행 수법 등이 좋지 않고 장기간 범행을 했는데도 법정형에 비해 지나치게 낮은 형이 선고됐다는 지적.

 

◆술 취해 고속도로 역주행...차량 추돌로 1명 부상

 

술에 취한 30대 운전자가 고속도로를 역주행하다가 마주 오던 차량을 들이받아 1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

 

경기 성남시 분당구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판교분기점 부근에서 하남 방향으로 역주행하던 A(30대)씨의 아반떼 승용차가 마주 오던 B(40대)씨의 SM3 승용차를 추돌.

 

경찰 관계자는 "A씨의 차량과 피해 차량의 속도가 빠르지 않아 더 큰 부상으로 이어지진 않았다"며 "A씨를 상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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