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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리포트] 조선업 수주 환경 개선에 NH투자증권, 현대미포조선 목표주가 상향...DB금투, 에스엘 투자의견 BUY 外

 

【 청년일보 】 상반된 투자 의견에도 나름의 타당성이 존재한다. 판단은 항상 투자자의 몫, 화수분처럼 쏟아져 나오는 증권 정보의 홍수 속에 증권 브리핑을 들어본다.

 

◆ 조선업 수주 환경 개선...NH투자증권, 현대미포조선 목표주가 상향

 

현대미포조선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여파에서 벗어나면서 수주환경이 개선되었고, 이에 따른 밸류에이션 개선 가능성에 주목.

 

2021년 수주목표는 36.5억달러이며, 최근시장 환경의 변화로 인해 달성에 무리가 없는 상태로 평가. 컨테이너운임이 이례적수준으로 강세를 보이고있고, 중형 LNG선에 대한 수요도 발생하기 시작.

 

수주잔고의 질적 개선 가능성도 주목할 부분. 탱커에 70% 가까운 의존성을 보여 왔으나, 최근 컨테이너 시장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중소형 LNG운반선, LNG추진선, 수소운반선 등 친환경 선박에 대한 수요 확대가 두드러지는 상황.

 

2020년과 2021년 동사분리막용 HDPE 매출액을 각각 1,000억원, 1,400억원으로추정하며, 향후매출액성장률35~40% 유지할 것으로 전망.

 

최진명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조선업 수주 환경 개선 및 수주실적 확대 전망에 현대미포조선의 목표주가를 68,000원으로 상향. 투자의견 BUY 유지.

 

◆ LED, GM 물량 회복에...DB금투, 에스엘 목표주가 상향·BUY 유지

 

지난해 하반기 에스엘의 실적 개선을 이끌었던 국내외 고객사들의 물량 증가는 21년에도 계속될 전망. 우선 기아차 쏘렌토와, GMC Terrain의 생산이 올해 본격화될 예정.

 

김평모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에스엘의 물량 및 ASP 증가 효과로 램프부문의 영업이익률은 약 6% 수준까지 회복될 것으로 예상. 램프부문의 수익성 개선을 감안해 1년 매출 및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대비 각각 13%, 99% 상향.

 

주요 차종들의 F/L 및 신차 등을 통해 LED 램프 적용 차종의 확대는 20년 대비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 현대/기아차의 D세그먼트 이상의 신차들에는 LED 램프가 적용되고 있기 때문.

 

김 연구원은 21년 FWD EPS 2,815원에 Target PER 10배를 적용해 목표주가를 28,000원으로 상향. 투자의견 BUY 유지.

 

◆ 도이치오토월드 본격 영업 개시에...한화투자증권, 도이치모터스 매수의견 BUY

 

도이치모터스의 작년 4분기 실적은 매출액 4,082억원(+21%, 이하 yoy), 영업이익 26억원(-79%), 당기순이익 41억원(-46%)으로 부진. 당사 추정치(영업이익 119억원)를 크게 하회.

 

올해 실적 가이던스는 매출액 1.75조원(+19%), 영업이익 439억원(-4%), 사상 최대 경상적 이익이나 보수적 측면 존재. 이는 수입차 시장 경쟁 강화 가능성을 고려해 신차 판매 수익성 목표를 상당히 낮게 설정했기 때문.

 

도이치오토월드(오프라인 플랫폼) 본격 영업 개시에 따라 Captive 채권 확보를 통한 중고차 할부금융 성장(도이치파이낸셜 영업이익 20년 50억원→21년E 80억원), 임대 수익(영업이익 51억원), 성능 검사 등 高 수익성의 신규 수익 창출 예상.

 

아울러 중장기적으로 도이치오토월드 추가 건설(중고차단지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이러한 시너지 효과를 확대할 계획.

 

김동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도이치오토월드로 인한 실적 변동성이 축소될 것으로 예상. 도이치모터스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0,000원 유지.

 

김 연구원은 도이치오토월드와의 시너지 효과를 통한 高 수익성 사업 성장과 멀티 브랜드 딜러 전략 강화를 통한 경상적 이익 증가 지속, 중고차단지 네트워크 확대 계획과 지속적인 주주 친화 정책 기대 등을 고려 시 기업가치 제고 여지가 충분하다고 분석.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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