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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리포트] "포켓몬빵 수요 창출에" SK증권, SPC삼립 신규 커버리지 개시..."이익레벨 업그레이드" KT 목표주가 상향 外

 

【 청년일보 】 상반된 투자 의견에도 나름의 타당성이 존재한다. 판단은 항상 투자자의 몫, 화수분처럼 쏟아져 나오는 증권 정보의 홍수 속에 증권 브리핑을 들어본다.

 

◆ 포켓몬빵 수요 창출에...SK증권, SPC삼립 신규 커버리지 개시

 

SK증권은 SPC삼립에 대해 포켓몬빵의 월간 기준 판매량도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는 점에 주목.

 

박찬솔 SK증권 연구원은 주요 제품 가격 인상과 2월 24일 출시한 포켓몬빵의 인기가 판매량으로 이어지면서 올해 실적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

 

박 연구원은 동사는 4월 7일에 포켓몬 빵 4 종을 신규 출시했으며, 냉동 보관 제품의 경우 기존 제품 대비 단가가 높다는 점이 추가적으로 매출 성장률을 높일 수 있는 요인이라고 평가.

 

이어 그는 푸드 사업의 경우 B2C 매출을 확대 중이라며, 올해는 주요 온오프라인 채널 내 판매량 안착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

 

이에 따라 박 연구원은 SPC삼립의 올해 매출액 3.2조원(+8.8%), 영업이익 811억원(+22.6%, YoY)을 전망.

 

아울러 박 연구원은 SPC 삼립은 푸드(HMR 제품)에 주력해 2024년 매출액 4 조원, 영업이익 1,100 억원의 중장기 목표를 제시했다면서, 이런 목표에 내년 푸드 부문 성장이 핵심이 될 계획이며, 올해는 채널 확장에 집중하는 모습이 예상된다고 분석.

 

따라서 그는 저가 수주를 제외하는 선별적 수주로 수익성 위주의 사업 전개가 예상된다면서, SPC삼립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 목표주가 127,000원으로 신규 커버리지를 개시.

 

◆ 이익레벨 업그레이드...SK증권, KT 목표주가 상향

 

SK증권은 KT에 대해 유무선 통신부문의 안정적인 실적개선과 B2B 부문의 높은 성장성, 그룹사의 실적반등 등으로 이익레벨이 업그레이드 되었다고 판단.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KT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1.1% 증가한 6,266억원으로, 컨센서스를 27.5% 상회한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고 설명.

 

최 연구원은 B2B 부문이 매출성장을 견인했는데, 마케팅비용 절감과 데이터 트래픽 증가에 따른 고속회선 및 기업인터넷 전화 수요 증가로 Telco B2B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7.1% 증가했으며, 클라우드, IDC, AI 등이 고성장세를 보인 Digico B2B 매출이 10.5% 늘었다고 평가.

 

그는 특히 BC 카드, 스카이라이프, 에스테이트 등 그룹사 매출도 16.4% 증가했다며, 매출성장과 더불어 판매비 등의 효율적인 비용 집행으로 큰 폭의 영업이익 개선을 시현했다고 분석.

 

아울러 최 연구원은 별도기준 조정순이익의 50%를 배당정책으로 채택하고 있는 KT의 1분기 별도기준 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6.9% 증가해 올해 주당 배당금도 상향 조정될 것으로 예상.

 

이에 최 연구원은 실적개선과 주주환원을 모두 충족하는 KT의 주가 우상향 추세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는 한편 목표주가를 기존 42,000원에서 48,000원으로 상향 조정.

 

◆ 신작 기대감 상승구간 진입...NH투자증권, 크래프톤 투자의견 매수

 

NH투자증권은 크래프톤에 대해 글로벌 시장에서 큰 성과가 기대되는 ‘Callisto Protocol’에 대한 기대감은 조금씩 상승 구간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크래프톤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5,230억원, 영업이익 3,119억원으로,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치 1,828억원과 시장 컨센서스 1,921억원을 상회했다고 설명.

 

안 연구원은 중국 게임 시장 성수기와 ‘PUBG 모바일’의 매출 회복으로 매출이 예상보다 성장하였고, 주식보상비용의 환입과 지급수수료 감소 등 비용 절감 효과도 나타났다고 평가.

 

이어 그는 모바일 매출은 3,959억원으로 중국 시장 성수기 시즌 진입에 따라 ‘화평정영’ 매출 상승과 ‘PUBG 모바일’도 트래픽이 회복세를 보이며 전분기대비 상승했다고 분석.

 

아울러 안 연구원은 영업비용은 2,111억원으로 안정되며 영업이익성장을 견인했다고 판단한다며, 주식보상비용 중 일부는 동사의 주가에 연동되서 반영되는데 연초 이후 주가 하락에 따른 영향으로 532억원 환입됐다고 설명.

 

다만 그는 지급수수료는 559억원으로전분기 1,181억원 대비 52.6% 하락하였는데, 이는 e스포츠 대회가 개최되지 않은 영향으로 풀이된다고 부연.

 

따라서 안 연구원은 차기 신작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할 것이라면서, 크래프톤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 400,000원을 유지.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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