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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발언대] ‘힌남노’로 인해 사라져버린 소중한 것들

 

【 청년일보 】 제 11호 태풍 ‘힌남노’는 2022년 8월 28일에 발생해 한반도로 북상한 슈펴 태풍이 우리나라를 강타하는 일이 있었다. 


이 태풍은 라오스 캄무안주에 있는 국립공원에서 이름을 따왔으며, 이 태풍은 기후관측 사상 아열대성이 아닌 이북 바다에서 발생한 첫 번째 슈퍼 태풍이다. 일본 남쪽 해상에서 발달해 대만과 중국 방향으로 서진 하다가 오키나와 일대에서 급격히 방향을 틀어 한반도로 북상을 하였다. 


이에 열대 저압부의 많은 수증기와 뜨거운 해수면 온도를 흡수하면서 초강력 태풍으로 발달 하였고, 강도는 매우 ‘강함’이였으며 바람 또한 초 강풍이 불 것이라 예상하였습니다. 또한 ‘힌남노’는 2003년에 강타한 ‘매미’보다 굉장히 세다고 예상했으며 경북 포항과 경주 등 영남 해안지역에 집중호우와 곳곳이 침수되면서 많은 피해를 입게 되었다.


모든 사람들이 힌남노가 무사히 지나가기를 바랬지만 곳곳에 피해가 발생했고 그 중 가장 심각한 피해는 바로 인명피해 이었다. 이번 태풍으로 인해 사망 11명, 실종3명, 부상 3명등의 피해가 발생하였다.


6일 포항시 소방당국에 따르면 포항시 남구 인덕동신세계타운 1차 아파트에서 지하주자차장에 차를 빼러 간 주민 다수가 실종하고 몇몇은 사망에 이르게 되었다. 이 날은 새벽 2시경 지하주차장에 물이 점차 유입되면서 관리사무소장은 차를 빼야 한다고 방송을 하였다. 


하지만 차량을 빼던 중 갑자기 불어난 물로 인해 주민들은 미쳐 빠져나오지 못했고 그 중 첫 번째 구출자 전모씨(39세, 남)는 지하주차장 내 에어 포켓으로 추정되는 공간에 설치된 배관을 붙잡은 상태로 매달려 있어 살아남을 수 있었다. 


두 번째 구출자 김모씨(52세, 여) 또한 지하 주차장 상부 배관 위 공간에서 엎드려서 살 수 있었다. 또한 소방당국은 무동력 보트를 이용하여 지하주차장 내부 수면 수색을 하였으며 추가로 실종자 3명을 발견하였다. 하지만 그 중 끝내 구조를 받지 못하고 결국 사망으로 이어진 일이 있었다. 


두 번째 생존자 김모씨(52세, 여)는 관리사무소의 방송에 따라 아들을 집에 두고 지하주차장 가서 차를 빼내려고 하였다. 하지만 아들은 부모님을 걱정하는 마음에 같이 따라 나가게 되었고 차를 빼내기 위해 차량에 올라탔지만 금세 차오른 물 때문에 밖으로 나갈 수 가 없었다. 


평소 자신의 어깨가 불편함을 느낀 김모씨는 수영을 못해 다른 사람들에게 부담이 될 까봐 아들에게 너 만이라도 살아야 한다라는 말과 함께 아들은 다른 주민들과 함께 내보내었다. 


마지막으로 김씨의 아들은 어머니에게 키워 주셔서 감사하다 라는 말을 하였고 이렇게 둘의 대화는 끝이 되었다. 아들은 항상 부모님의 말씀도 잘 따랐고 교우관계도 굉장히 좋았으며 비가 그치면 아침에 같이 놀자고 나눈 대화의 친구는 더 이상 만날수가 없게 되었다.


참척의 아픔은 어떠한 말로도 헤아릴 수 없으며 가슴이 찢어지는 고통을 얻게 된다. 남겨진 이들은 결국 죄책감, 후회, 그리움 등의 여러 가지 감정만을 가지게 되고 잠시만은 아들을 위해 묵념과 함께 고인의 명복을 빌기를 바란다.


다음에는 어떠한 인명피해도 없어야 하며 절대 있어서도 안되는 일이다. 이제는 이에 맞게 대응을 잘 해야 하며 국가는 국민을 지켜야 할 권리가 있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 지키고, 마지막으로 어머니에게는 아들이 하나뿐인 존재이며 우리에게 가장 소중한 존재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끝을 맺는다.
 


【 청년서포터즈 6기 이경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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