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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발언대] 건강보험공단, 보건위생용품 지원

 

【 청년일보 】 지난해 12월 19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보건위생용품 세트 '건이강이 핑크날개 상자' 2천박스를 저소득 여성 청소년 가정에 제작 및 후원했다. '건이강이 핑크날개 상자'는 생리대(3종), 파우치, 보온 물주머니 등 약 3개월 동안 사용할 수 있는 분량으로 구성돼 있다.


후원 대상자는 강원도청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추천을 받아 선정했으며 심리적으로 민감한 시기인 청소년 정서 보호를 위해 실거주지로 개별 택배 배송할 예정이다. 


건강보험공단의 보건위생용품 후원 사회공원사업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로 3년째 진행되고 있으며, 저소득 여성청소년 가정의 위생용품 구입 부담을 덜어주고,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건강보험공단 강도태 이사장은 "공단은 여성의 건강과 직결된 위생용품을 경제적인 이유로 구매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3년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단 임직원은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해 강원혁신도시 대표 공공기관으로써 상생과 협력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월경을 하는 동안 경제적인 문제로 월경 용품을 구입하지 못하는 상태를 말하는 '월경 빈곤'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현재 전 세계적으로 월경 빈곤의 문제가 심각하다.


이에 대해 영국, 스코틀랜드 등과 같은 나라들은 생리대를 무상으로 지급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우리나라 또한 여성 용품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나 자신의 소득이 낮다는 것을 증명해야만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건강보험공단의 '건이강이 핑크날개 상자'와 같은 지원 사업들은 여성 청소년들에게 한 줄기 빛이 될 수 있다. 건강보험공단뿐만 아니라 다른 기관 및 기업에서도 여성 청소년이 건강하고 밝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 사업을 꾸준히 해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 청년서포터즈 6기 원유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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