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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발언대] 젊은 세대, 대장암으로부터 안전한가?

 

【 청년일보 】 지난해 발표된 보건복지부 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0년 우리나라에서 24만7천952건의 암이 새로이 발생했는데, 그 중 대장암은 2만7천877건이며 전체의 11.2%로 3위를 차지했다.


대장암은 주로 50세 이상의 연령에서 발생하는데 젊은 층에 속한다고 대장암으로부터 안전한 것은 아니다. 한국은 젊은 대장암 발병률이 인구 10만명당 12.9명으로 전 세계 1위이다.


대장암이란 결장과 직장에 생기는 악성 종양을 말한다.


국가암정보센터에 따르면 대장암 발병의 위험요인은 식생활, 비만, 음주, 흡연, 유전적 요인 등이 있다. 특히, 식생활은 대장암 발병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데, 돼지고기와 소고기 같은 붉은 고기, 햄이나 베이컨 같은 육가공품 등을 즐기면 대장암 발생 위험이 높아짐이 나타났다. 젊은 층의 경우 식생활, 음주, 흡연 등을 주의해 대장암을 예방할 필요가 있다.


대장암 초기에는 대부분 아무런 증상이 없으며, 증상이 나타날 때는 이미 상당히 진행된 경우이다. 갑자기 변을 보기 힘들어지거나 변 보는 횟수가 바뀌는 등 배변 습관의 변화가 있거나 예전보다 가늘어진 변, 피로감, 체중 감소, 식욕부진 등이 나타난다면 대장암을 의심해보아야 한다.


이러한 증상이 있다면, 젊은 세대에 속하더라도 정밀 검진을 통해 본인의 건강상태에 대해 알아볼 필요가 있다.


이에 국가는 암으로부터 거리가 멀다고 생각하는 젊은 층도 위험대상자임을 알리고 암에 대한 관심도를 올릴 수 있는 여러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또한, 개인도 스스로의 건강문제에 대해 관심을 기울여서 예방할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하다.
 


【 청년서포터즈 7기 황지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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