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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리포트] "하반기 이커머스 지배력 강화 기대에" DB금투, NAVER 목표주가 상향..."합병 통한 물류경쟁력 제고 전망" 한화證, GS리테일 투자의견 BUY 外

 

【 청년일보 】 상반된 투자 의견에도 나름의 타당성이 존재한다. 판단은 항상 투자자의 몫, 화수분처럼 쏟아져 나오는 증권 정보의 홍수 속에 증권 브리핑을 들어본다.

 

◆ 하반기 이커머스 지배력 강화 기대...DB금융투자, NAVER 목표주가 상향

 

DB금융투자는 NAVER(이하 네이버)에 대해 하반기 장보기나 빠른 배송 등을 통핸 지배력 강화와 더불어 이커머스 수익 모델이 다변화, 성장이 가속할 것으로 판단.

 

황현준 DB금융투자 연구원은 네이버의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1%, 4% 증가한 1조7,000억원, 3,2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추정.

 

황 연구원은 해당 실적에 대해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보인다며 성과형 광고 확대와 광고 성수기 효과 등으로 서치 플랫폼 매출액 증가 그리고 쇼핑거래액 고성장 지속에 따른 커머스 호조 등 지난 1분기와 유사한 기조가 이어지면서 외형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

 

그는 네이버가 올 2분기에도 쇼핑 거래액이 전년 대비 36% 증가하며 국내 이커머스 시장에서 우위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하반기부터는 장보기와 빠른 배송 등을 통한 지배력 강화 그리고 수익 모델의 다변화로 성장이 가속화할 것으로 내다봤다고.

 

황 연구원은 기존광고, 판매수수료 모델 외 판매자 니즈에 맞춘 다양한 머천트 솔루션 기반 구독 모델이 도입되고 이와 더불어 스마트스토어 모델이 Z홀딩스를 통해 일보넹 선보이며 커머스 사업의 지역 확장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

 

이어 그는 글로벌 웹툰 거래액 증가, 네이버웹툰·왓패드를 중심으로 한 콘텐츠 IP 비즈니스 확대, 제페토 모델 적용 등 콘텐츠 사업에도 볼거리가 많아 이에 따른 가치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진단.

 

황 연구원은 네이버의 커머스 그리고 웹툰 사업이 피어 대비 낮은 밸류를 적용받고 있는 가운데 하반기 주요 볼거리들이 각 사업의 가치를 제고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는 한편, 목표주가를 560,000원으로 상향.

 

◆ "합병 통한 물류경쟁력 제고 전망"...한화투자증권, GS리테일 투자의견 BUY

 

한화투자증권은 GS리테일에 대해 합병을 통한 물리적으로 가장 큰 변화는 물류망 통합이 될 가능성이 높다며, 온라인 시장 경쟁력이 플랫폼에서 물류경쟁력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러한 전략은 합리적이라고 진단,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GS리테일은 오프라인 물류센터 31개, 디지털커머스 물류센터 3개, 홈쇼핑 물류센터 2개, 전담배송 센터 24개를 보유하고 있다며 이를 유기적으로 통합해 다양한 상품군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도록 하고, 추가적 투자를 통해 물류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망.

 

이어 그는 합병을 통한 시너지로는 물류망 통합으로 차별적 서비스 제공, 상품공급 경쟁력 강화, 오프라인 결합을 통한 경쟁력 확대가 있다며 합병 모멘텀이 무엇인지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기우로 판단한다고 설명.

 

아울러 남 연구원은 합병에 따른 시너지를 통해 온라인 시장 안착 가능성이 높고, 연간 현금창출 능력도 증가할 것이라며 외부활동 증가에 따른 오프라인 사업부 실적 개선도 기대된다고 평가.

 

따라서 그는 온라인 시장에 대응할 수 있는 오프라인 합병시너지가 기대된다며 GS리테일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 목표주가 60,000원을 유지.

 

◆ 자산매각 마무리에 2Q 실적 개선 전망...NH투자증권, 두산 목표주가 상향

 

NH투자증권은 두산에 대해 두산중공업 유동성 이슈 해소를 위한 사업 및 자산 매각이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2분기 실적도 큰 폭의 개선세를 보일 것으로 진단.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두산중공업은 국책은행들로부터의 3조원 금융지원 중 유상증자, 자산매각 통해 1.5조원 상환. 8월 두산인프라코어 매각(8,500억원) 등으로 9월말 재무구조개선 약정 만기종료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

 

이에 따라 두산이 제공한 담보(두산중공업 지분)도 해지 똔,s 규모 조정이 예상된다고 부연.

 

아울러 김 연구원은 두산은 두산중공업, 두산퓨얼셀, 두산밥캣 직·간접 지배하며, 전자, 연료전지 중심 자체사업과 신사업포트폴리오(연료전지파워팩, 협동기계, 물류) 확장 기대된다고 진단.

 

그는 두산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와 같은 477억원, 영업이익은 416% 증가한 3천385억원으로 전망한다며 전자 부문 실적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추정.

 

따라서 김 연구원은 두산에 대해 자체사업부 실적전망 변경과 자산 처분, 자회사들의 주가변동, 금융지원 잔액 축소에 따른 담보 규모 축소 등 반영해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로 유지, 목표주가를 기존 50,000원에서 120,000원으로 상향.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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