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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산업계 주요기사] 항공사, 내년 유동성 위기 전망...애플, 4분기 역대 최고 판매량 기록 外

 

【 청년일보 】 애플이 지난 10월 출시한 5세대 이동통신(5G) 스마트폰 '아이폰12' 출시 효과로 4분기 역대 최고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신용등급이 떨어진 기업이 2016년(50개사) 이후 가장 큰 규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항공사들이 올해 자본 확충을 통해 코로나19 위기에 대응했지만 내년 상반기에는 자금 부족에 직면할 것이라는 우려 섞인 관측이 나온다.

 

최근 친환경자동차의 보급이 늘면서 제작결함 신고 건수도 급증했다. 하지만, 결함 조사를 담당할 전문 인력이 부족해 이들에 대한 보강이 시급하다.

 

일론 머스크가 창업한 상업용 우주선 업체 '스페이스X'에 프로토타입 고압 탱크를 공급한 시마론이 한화솔루션 품에 안겼다.

 

◆ "아이폰12 출시 효과"… 애플, 4분기 판매량 역대 '최고'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글로벌 월간 스마트폰 판매량 보고서에 따르면 아이폰12의 판매량은 최고 수준을 기록할 전망.

 

전작 '아이폰11'보다 4~6주 정도 늦게 출시됐다는 점을 고려하면 12월 판매량은 더욱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여.

 

아이폰12 판매량이 증가한 배경으로는 새로운 5G 아이폰에 대한 수요와 아이폰 신제품을 기다려온 이동통신사, 소비자의 요구 등이 꼽혀.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아이폰12의 선전으로 애플 분기별 출하량은 전년 대비 약 21% 성장할 것으로 예상.

 

◆ "코로나19 여파"… 신용등급 하락 기업 4년 만에 최다

 

올 초부터 24일까지 국내 신용평가 3개사 중 한 곳 이상에서 신용등급이 하향 조정된 기업(무보증 회사채 기준, 금융채·발행자등급·기업어음 제외)은 총 41곳.

 

올해는 정유, 호텔·면세, 상영관, 유통 등 코로나19 타격이 큰 업종을 중심으로 신용등급이 하향된 기업 증가.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등급 전망이 부정적으로 제시된 기업이 여전히 많아 내년에도 신용등급 하향 기조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 지배적.

 

코로나19 확산세가 장기화되면서 실적 타격이 큰 기업의 등급 조정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

 

◆ "코로나 위기에 자본확충 집중"… 항공사, 내년 유동성 위기 전망

 

올해 주요 항공사가 자본확충으로 부채 비율을 축소했지만 내년 상반기에 매출 증대 없이 버틸 수 없는 상황이 올 것이라는 분석 제기.

 

그나마 대한항공은 화물 운송 호조로 인해 올해 2·3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하고 4분기도 흑자가 전망되나 나머지 항공사의 전망은 우울.

 

대한항공도 여유로운 상황은 아님. 1년 내 상환해야 할 부채가 5조 2000억 원에 달하지만 위기 상황에서 비교적 긴급히 사용할 수 있는 자금인 현금 및 현금성 자산과 단기금융상품은 1조 2400억 원뿐.

 

아시아나항공을 비롯해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적자가 이어지면서 현금 소진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예측.

 

◆ '전기차 결함 신고 4년 새 24배 급증'… 전문인력·장비 보강 시급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올해 11월 기준 전기차 등록 대수는 13만 1923대로 집계. 이는 2016년 말(1만 855대)과 비교하면 약 12배로 늘어난 수치.

 

올해 1~11월 자동차리콜센터에 접수된 전기차 결함 신고는 276건으로 2016년(6건)과 비교하면 46배 증가. 기차 결함 등을 뒷받침하는 장비와 전문 인력은 턱없이 부족한 형편.

 

정부는 BMW 화재 사태를 계기로 자동차안전연구원의 인력과 예산을 늘리는 등 개선점 구축에 나섰지만, 미래차 핵심 기술에 대응하기엔 역부족이라는 지적.

 

정부는 친환경차 보급 확대에 따른 결함 검사 수요를 맞추기 위해 총사업이 390억 원을 들여 광주에 ‘친환경자동차 부품인증센터’를 구축 중. 공사는 내년 10월 완료 예정.

 

하지만 내년 하반기부터 부품인증센터가 가동된다고 해도 인력 확보에는 어려움이 여전히 존재.

 

◆ 한화솔루션, '시마론' 인수… 수소 사업 역량 강화

 

한화솔루션은 미국 고압 탱크업체 시마론의 지분 100%를 인수하는 계약 체결.

 

한화솔루션은 미국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 심사 등을 거쳐 내년 4월까지 시마론 인수 작업을 끝낼 예정. 인수 대금을 포함해 시마론에 2025년까지 1억 달러를 투자.

 

시마론 인수로 기존 수소 자동차용 탱크에 더해 수소 운송 튜브 트레일러용 탱크, 충전소용 초고압 탱크, 항공 우주용 탱크 기술 확보.

 

그린 수소 사업을 더욱 확대하고 2030년까지 고압 탱크 시장에서 세계 1위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 세워.

 

 

◆ 헤어드라이기·가습기에서 나온 전자파, 인체보호기준 '만족'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가습기 등 생활제품 13종과 유아동시설·다중이용시설 등 생활환경 1394곳에서 측정한 전자파 발생량 공개.

 

이번 조사에서 가습기와 식기세척기 등 국민이 신청한 제품 4종, 겨울철에 용량이 느는 전열제품 7종, 코로나19 상황으로 관심이 많아진 살균기 2종 등 생활제품 13종의 경우 모두 전자파 인체보호기준을 만족.

 

단, 순간적인 가열이 필요한 헤어 드라이기나 IH 전기밥솥은 인체보호기준 이하 수준이지만 비교적 높은 전자파가 발생.

 

일반인 다중이용시설 142곳, 아파트 단지·빌라촌·도심 번화가 442곳 등 생활환경 1394곳에서 전자파를 측정한 결과는 인체보호기준 대비 1~3% 내외.

 

◆ "자동차는 미국, 반도체는 중국"… KOTRA 내년 유망시장 발표

 

코트라는 28일 빅데이터 플랫폼을 고도화해 2021년 유망시장을 제시. 우리 정부의 13대 주력 수출 품목에 공식환율과 사업 용이성 등을 반영해 선정.

 

자동차 유망시장은 미국·독일·프랑스·영국·캐나다, 반도체 유망시장으로는 중국·홍콩·말레이시아·싱가포르·미국이 꼽혀.

 

철강은 미국·독일·중국·이탈리아·프랑스가, 가전은 미국·독일·일본·중국·영국 등이 유망시장으로 제시.

 

◆ 넥슨, '던전앤파이터' IP 기반 신작 3종 정보 공개

 

넥슨이 '던전앤파이터 유니버스 페스티벌 Part.2'를 개최하고 '던전앤파이터' 기반 신작 3종의 정보 공개.

 

'프로젝트BBQ'는 원작에서 죽음으로 그려졌던 폭룡왕 '바칼'이 생존해 있을 가능성을 제시하며 새로운 이야기가 전개될 것임을 암시하고,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동일한 사건을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보는 이야기로 진행.

 

네오플과 일본 아크시스템웍스가 공동 개발 중인 미공개 신작 '던전앤파이터 듀얼(가제)'도 최초로 공개. 던파 듀얼은 던파의 캐릭터를 활용한 2D 대전 격투 액션 게임.

 

PC 던파에서는 2021년 상반기 중 '오즈마 레이드'를 12인 레이드로 선보일 예정.

 

◆ 지상파TV 광고, 전년 대비 12.5%↓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는 2019년도 국내 방송통신광고 시장 현황과 2020~2021년 전망을 담은 '2020 방송통신광고비 조사' 결과를 발표.

 

2019년 기준 국내 방송통신광고비는 전년 대비 4.9% 증가한 14조 4269억 원으로 나타났으며, 향후 2020~2021년 광고비는 각각 0.9%, 4.1% 증가할 것으로 추정.

 

방송광고비는 3조 7710억 원으로 전년 대비 4.1% 감소해 2016년 이후 지속 감소 추세. 반면, 온라인광고비는 6조 5219억 원으로 전년 대비 14.1% 증가.

 

방송광고비 감소 주요 원인은 지상파TV 광고매출액 감소. 지상파TV 광고매출액은 1조 2447억 원으로 전년 대비 12.5% 감소.

 

◆ 샤오미, 애플·삼성 따라서 스마트폰에서 충전기 제외

 

샤오미가 플래그십 스마트폰 'Mi 11' 구성품에서 충전기 제외.

 

레이준 샤오미 CEO는 웨이보를 통해 환경보호를 위해 충전기를 제외한다고 밝혀. 이미 많은 사람이 여분의 충전기를 갖고 있다는 것이 이유.

 

애플은 '아이폰12' 시리즈를 출시하면서 충전기 및 유선 이어폰 제외. 삼성전자도 최근 브라질 국가 통신국에 제출한 서류를 통해 '갤럭시 S21' 시리즈 제품 패키지에서 충전기와 유선 이어폰 제외 예정.

 

【 청년일보=박준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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