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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산업계 주요기사] "혼탁한 시장 개선" 중고차시장 개방요구 '봇물'...출국정지 조치에 카젬 GM대우 사장 "법적대응" 外

 

【 청년일보 】 한국GM과 본사 GM이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에게 재차 출국정지 조치한 것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하며 법적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12일부터 시작한 중고차 시장 전면 개방을 촉구하는 온라인 서명운동에 10만 명이 넘는 사람이 참여했다.

 

엔씨소프트가 올해 1분기 기대 이하의 성적표를 받았다.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하락세를 기록했다. 

 

네이버와 서울대가 손을 잡고 '초대규모(Hyperscale) AI' 공동 연구에 나선다. 이를 통해 글로벌 AI 기술을 선도하는 것이 목표다.

 

이동통신 3사가 메시징 서비스(RCS) '채팅+(채팅플러스)'의 신규 기능으로 '메시지 보내기 취소'를 선보인다.

 

◆ 檢, 카젬 사장 再 출국정지 처분… 한국GM "자의적 행정처분, 법적 대응"

 

인천지방검찰청이 카젬 한국GM 사장을 재차 출국정지 조치.

 

한국GM은 법 절차의 남용이 될 수 있는 자의적인 행정처분이라며 법원의 결정을 존중하기 위해 반드시 재고되고 철회돼야 한다며 법적 대응 예고.

 

카젬 사장은 근로자를 불법 파견한 혐의로 수사를 받기 시작한 2019년 말부터 출국이 정지됐고, 출국 정지 기간이 연장되자 소송을 내 지난달 23일 서울행정법원으로부터 승소 판결 받아.

 

카젬 사장은 지난달 초 출국 정지가 해제되자마자 차량용 반도체 수급 계획 등을 논의하기 위해 미국 본사 출장을 다녀온 상태.

 

◆ "중고차 시장 전면개방 촉구"… 온라인 서명, 한달 새 10만 명

 

자동차시민연합에 따르면 지난달 12일부터 시작한 중고차 시장 전면 개방을 촉구하는 온라인 서명운동 참여자 수가 시작한 지 28일 만인 9일에 10만 명 돌파.

 

접수된 피해사례에서 소비자들이 공통으로 지적하는 것은 피해를 당해 관할 구청에 신고를 하지만 결국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드는 민사소송 외에는 마땅한 구제 방법이 없다는 점.

 

자동차시민연합은 이번 온라인서명운동 10만 명에 달하는 소비자들의 호응과 절실함에 힘입어 '국회 국민동의청원' 추진과 함께 주무 부처인 중소벤처기업부에도 전달할 계획.

 

이번 온라인 서명에 참여한 교통연대는 혼탁한 중고차 시장을 개선과 중고차 시장 전면 개방을 위해 자동차시민연합을 비롯한 민교통안전협회, 교통문화운동본부, 새마을교통 봉사대, 친절교통봉사대, 생활교통시민연대 등 6개 시민단체가 주도.

 

◆ "어닝쇼크"… 엔씨소프트 1분기 영업이익 567억, 전년比 77%↓

 

엔씨소프트는 2021년 1분기 매출 5125억 원, 영업이익 567억 원, 당기순이익 802억 원 기록.

 

전 분기 대비 매출은 9%, 영업 이익은 64% 감소. 당기순이익은 전 분기 수준 유지. '리니지2M' 출시 효과로 역대 최고 분기 매출을 기록했던 전년 동기 대비로는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각각 30%, 77%, 59% 감소.

 

인건비와 마케팅비 등 영업 비용 상승으로 영업이익이 감소. 인건비는 전 분기 대비 26% 증가했으며 마케팅비는 해외 지역 출시와 국내 신규 게임 마케팅 활동 증가로 전 분기 대비 23% 늘어.

 

엔씨는 오는 20일 모바일 MMORPG '트릭스터M'을 출시. 블레이드 & 소울 2는 2분기 출시를 목표로 사전예약 진행 중.

 

◆ "초대규모 AI 분야 공동 연구"… 네이버-서울대, AI 연구센터 설립

 

네이버와 서울대학교는 10일 초대규모 AI 공동연구를 위한 협약 체결.

 

네이버와 서울대는 초대규모 AI 분야에서 공동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서울대-네이버 초대규모 AI 연구센터'를 설립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연구 및 교육 협력 강화.

 

네이버와 서울대의 AI 연구원 100여 명이 참여하며 3년간 연구비, 인프라 지원비 등을 포함해 수백억 원 규모의 투자 진행.

 

초대규모 한국어 언어모델을 더욱 발전시키고 나아가 언어, 이미지, 음성을 동시에 이해하는 초대규모 AI를 함께 개발하여 글로벌 AI 기술을 선도하는 것이 목표.

 

◆ "메시지 보내기 취소·공감·답장 가능"… 채팅플러스, 신규 기능 추가

 

'채팅+'의 메시지 보내기 취소 기능은 상대방의 메시지 읽음 여부와 관계없이 메시지 발송 5분 이내에 한해 사용 가능.

 

채팅플러스의 메시지 보내기 취소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단말은 삼성전자의 '갤럭시 S21' 시리즈이며, 이동통신 3사는 서비스 가능 단말을 순차적으로 확대할 예정.

 

메시지 보내기 취소 기능 외에도 5MB 이하의 파일(사진, 동영상 등)과 메시지 전송 시 별도 데이터 차감 없이 문자를 주고받는 것이 가능.

 

지난 2월부터 고객이 편리하게 의사를 표현하도록 '공감'과 '답장' 기능도 제공. 해당 기능은 안드로이드 11을 사용하는 삼성전자 스마트폰 사용 고객이면 누구나 사용 가능.

 

 

◆ 두산인프라코어, 자체 개발 배터리팩 시제품 1호기 제작 완료

 

두산인프라코어는 자체 개발한 배터리팩 시제품 1호기의 제작 완료.

 

배터리팩이란 전동화 기기에 장착되는 배터리 시스템의 최종 형태로, 셀 단위의 배터리를 일정한 개수로 묶어 프레임에 넣은 배터리 모듈과 배터리 관리 시스템, 냉각 시스템 등으로 구성.

 

두산인프라코어 배터리팩은 표준화된 원통형 배터리셀을 조합해 단위 전압과 용량에 맞춰 유연하게 설계 가능. 배터리 관리 시스템도 표준화·공용화 설계를 적용해 직병렬 관계없이 최대 32개 모듈로 배터리팩 구성.

 

두산인프라코어는 내년 초 자체 개발 배터리팩을 탑재한 1.7t급 전기 굴착기 초도품을 제작할 예정.

 

◆ LG전자, 자율주행 핵심부품 기능안전 국제인증 획득

 

자율주행 핵심부품인 LG전자의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 전방 카메라는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TÜV라인란드로부터 국제표준규격인 'ISO 26262 기능안전제품' 인증 받아.

 

카메라를 만들기 위한 개발 프로세스도 'ISO 26262 기능안전프로세스' 인증 획득. TÜV라인란드가 자율주행 핵심부품 가운데 동일한 인증을 보여한 경우는 LG전자가 처음.

 

ISO 26262 인증은 부품 고장이나 개발 프로세스의 오류로 인해 사고가 발생할 확률을 측정한 후 부품과 프로세스가 기능적으로 얼마나 안전한지 보장해주는 국제표준규격.

 

ADAS 전방 카메라는 각종 센서를 통해 차량 앞쪽의 다양한 교통정보를 수집하기 때문에 자율주행차의 '눈'. 장애물을 인식해 충돌 위험이 있을 때 긴급 제동을 도와주고 자동으로 차선을 유지하거나 앞차와 일정한 거리 조절.

 

◆ GS칼텍스 1Q 영업익 6326억 원… 정유업계 흑자 전망 '솔솔'

 

GS칼텍스는 2021년 1분기 매출 6조 4272억 원, 영업이익 6326억 원, 당기순이익 3190억 원 기록. 매출은 9.1% 감소했으나 흑자 전환 성공.

 

코로나19 회복세에 따라 정제마진과 수요가 개선되면서 유가상승환경과 재고 관련 이익 증가에 따라 정유 부문은 영업이익 4620억 원, 매출 4조 944억 원 기록.

 

석유화학 부문도 올해 글로벌 경기 회복세에 따라 제품 수요가 개선하고 스프레드 강세가 이어지며 영업이익 456억 원, 매출 1조 1243억 원 거둬.

 

윤활유 부문은 글로벌 정제설비 가동률 하락, 정기보수 등으로 수급에 영향을 받으면서 스프레드가 상승하며 영업이익은 1250억 원, 매출은 3585억 원 기록.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백신 접종 진척과 함께 빠른 경제회복을 위한 세계 각국의 석유 수요 증가에 따라 정유업계가 올해 뚜렷한 실적 회복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

 

◆ 현대오일뱅크, '7조' 수소발전 시장 진출… 남동발전과 협력

 

현대중공업그룹의 정유 계열사 현대오일뱅크가 한국남동발전과 손잡고 수소발전 시장에 진출.

 

양사는 수소연료전지를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발전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방안 검토. 현대오일뱅크는 수소를 생산해 공급하고, 한국남동발전은 연료전지 발전소 운영 노하우를 제공해 합작 발전 법인을 통해 전력 생산.

 

합작 법인에서 생산한 전기는 '수소발전의무화제도'에 따라 선정되는 의무 구매자에게 공급·판매할 예정.

 

정부 계획에 따르면 오는 2040년까지 국내 수소연료전지 발전용량은 현재 650㎿의 약 12배 수준인 8GW로 늘어나고 연간 시장 규모는 약 7조원에 이를 전망.

 

◆ 카카오메이커스, 신제품 '라이언 냉장고' 주문 시작

 

카카오커머스의 주문제작 플랫폼 카카오메이커스가 10일 17시부터 18일 17시까지 '라이언 냉장고'를 주문 접수.

 

라이언 냉장고는 카카오프렌즈 인기 캐릭터 라이언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제품으로, '인테리어 오브제'로써 공간의 분위기를 살리는 것은 물론 제품 본연의 기능인 냉장 기능도 기본으로 갖춰.

 

메이커스에서 주문 생산하는 PB제품으로 믿을 수 있는 국내 제조사와 함께 국산 원료를 수급해 만들며 제품 기획부터 디자인, 설계, 금형 사출, 패키지 제작까지 메이커스가 직접 참여해 상품에 대한 신뢰도를 높인 것이 특징.

 

3W 블루투스 스피커 2대를 냉장고 하단에 탑재해 홈오디오로도 활용이 가능하며, '냉매 방식'이 아닌 '반도체 열전소자' 방식을 적용해 폐기 시 프레온 가스가 배출되지 않는 탄소발자국까지 고려한 제품.

 

【 청년일보=박준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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