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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리포트] 지난주 리포트 모아보기...불확실성 해소로 '리레이팅 전망' 하이투자證, 두산 목표주가 상향 外

 

【 청년일보 】 상반된 투자 의견에도 나름의 타당성이 존재한다. 판단은 항상 투자자의 몫, 화수분처럼 쏟아져 나오는 증권 정보의 홍수 속에 증권 브리핑을 들어본다.

 

◆ 불확실성 해소로 재평가 예상...하이투자증권, 두산 목표주가 상향

 

하이투자증권은 두산에 대해 구조조정 단계가 막바지인 만큼 재무구조가 개선될 것이라며 불확실성 해소 등이 주가상승의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두산의 올해 1·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 대비 403.6% 증가한 3980억원을 기록, 이는 두산인프라코어, 두산밥캣 등 주요 계열사 실적 개선, 두산중공업 구조조정에 따른 비용 절감 효과 등이 나타났기 때문이라고 진단.

 

특히 두산중공업의 경우 지난해 인력구조조정을 진행해 고정비 부담을 줄이고 보유 자산에 대해 대규모 손상차손을 인식함에 따라 우발 손실위험이 완화될 것이라고 이 연구원은 설명.

 

그는 지난해 두산그룹은 두산중공업 유동성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채권단으로부터 3조6000억원을 긴급 지원받고 대신 자산과 자·손자회사 매각, 유상증자를 포함한 3조원 규모의 재무구조 개선안을 마련해 진행 중이라고 설명.

 

두산은 또한 두산타워, 네오플럭스, 두산솔루스, 모트롤사업 등을 매각 완료했고, 지난해 12월 두산중공업 유상증자에 참여했다며 올해 7월까지 산업차량부문을 관계사 두산밥캣에 7500억원에 매각할 예정이라고 부연.

 

이 연구원은 이와 같은 구조조정 등으로 인해 두산은 차입금 감축 등 재무구조가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무엇보다 두산중공업의 재무적 여력이 개선됨에 따라 잠재적 지원 부담이 완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

 

따라서 그는 두산에 대해 구조조정 효과로 재무구조가 개선되는 환경 하에서 올해의 경우 기저효과 등으로 인해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속화될 수 있을 것이라며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각각 매수와 85,000원으로 상향 조정.

 

◆ 주요 종속회사 실적 레벨업 가능성에...한화투자증권, 롯데지주 투자의견 BUY

 

한화투자증권이 롯데지주에 대해 주요 종속회사 실적 개선에 따른 펀더멘탈 회복이 기대된다며 1분기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지주의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2조 5464억원(전년동기대비 +27.6%), 영업이익 402억원(전년동기대비 +336.4%)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

 

이어 지분법관련 손익은 롯데케미칼 및 롯데쇼핑 개선에 힘입어 약 1600억 원에 달하는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

 

이는 내수종속회사 실적이 급격하게 증가할 것으로 보이고, 롯데푸드 연결법인 편입에 따른 효과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설명.

 

특히 남 연구원은 컨센서스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롯데케미칼, 업황도 개선 중인 롯데쇼핑 그리고 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실적 개선을 주도할 것으로 분석.

 

따라서 남 연구원은 롯데지주에 대해 향후 자사주 활용(소각 혹은 처분)에 따라 펀더멘탈 개선도 가능하다는 점에서 긍정적 시각을 유지한다며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는 45,000원을 유지.

 

◆ 내년 주택 매출 1조 원 돌파 예상...한화투자증권, 한라 목표주가 상향

 

한화투자증권은 한라에 대해 올해 분양 공급 계획 1만2000세대를 바탕으로 주택 매출의 가파른 성장이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고 진단.

 

송유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한라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0.1% 늘어난 3452억원, 영업이익은 28.8% 증가한 272억원을 기록했다며 토목 및 건축부문의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주택 부문의 매출 성장이 탑라인 감소를 방어했다고 설명.

 

이어 세일즈 믹스 개선과 함께 주택 부문에서 준공정산이익 50억원 가량이 더해지면서 별도기준 원가율은 전년 89.5%에서 86.6%로 개선됐으며, 종속회사 에프앤에이치플러스의 일시 연결 편입으로 연결기준 원가율은 82.7%까지 낮아졌다고 부연.

 

송 연구원은 분양 관련 광고선전비 증가 등으로 판매관리비가 대폭 증가했는데 양평 분양 완료, 에프앤에치플러스 연결 편출로 2분기부터는 레벨이 낮아질 것으로 전망.

 

아울러 그는 한라의 1분기 분양은 양평역 한라비발디(1602세대, 시행지분 49%) 1개 현장이 유일했지만, 규모가 약 4500억원으로 큰 데다 올해 첫 자체사업지인만큼 성과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며 올해 1만2204세대의 대규모 분양을 앞둔 상황에서 기분 좋은 시작이 아닐 수 없다고 평가.

 

더불어 그는 최근 한라의 신용등급이 BBB0(긍정적)에서 BBB+(안정적)으로 상향됐다며 양질의 수주 물량 확보로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하고 있고 현금흐름 개선 및 자산 매각 등으로 재무구조 개선이 지속되고 있는 것이 주요인으로 파악.

 

따라서 송 연구원은 주택 매출의 가파른 성장이 점차 가시화됨에 따라 내년에는 주택 매출 1조원 돌파도 기대해볼 수 있다고 판단된다며 한라의 투자의견을 BUY로 유지, 목표주가를 7,000원으로 소폭 상향.

 

◆ 회장 사임으로 경영체제 변화 기대감...하나금융투자, 금호석유 목표주가 상향

 

하나금융투자는 금호석유에 대해 올해 1분기 실적이 분기 최대를 기록한 데다 박찬구 회장의 대표이사 사임으로 주주친화적인 변화가 예상된다고 진단.

 

윤재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금호석유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360% 늘어난 6,125억원으로 컨센서스(4,453억원)를 38% 상회했다며 전 사업부가 대폭 개선됐다고 설명.

 

특히 합성고무·금호P&B 영업이익률은 각각 38%, 36%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며 고기능합성고무(NBL)에 더해 합성고무(SBR), 부타디엔고무(BR) 또한 높은 마진율을 시현했고, 에폭시, 비스페놀(BPA) 또한 강한 스프레드 개선이 나타난 덕분이라고 평가.

 

윤 연구원은 금호석유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519% 늘어난 7,453억원을 전망하는데 이는 NBL, SBR·BR, 에폭시·BPA 등 주력 제품의 가격이 추가 개선되어 전 사업부의 추가적인 실적 개선이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분석.

 

아울러 그는 NBL이 견조한 가운데 SBR·BR이 강하게 턴어라운드 되고 있으며, 에폭시 체인의 강세도 단기간에 꺾이기 힘들다며 실적 우려는 접어도 좋다고 진단.

 

아울러 윤 연구원은 이번 박찬구 회장의 대표이사 사임을 통해 회사는 많은 변화의 가능성을 암시했다며 거버넌스 변화, 대규모 순현금을 바탕으로 한 CNT(탄소나노튜브) 등 신사업 가능성, 배당 추가 확대, 자사주 소각 등 밸류에이션 상향이 가능한 많은 옵션이 열려 있다고 평가.

 

따라서 그는 금호석유에 대해 주가의 하방보다 상방 리스크가 큰 콜옵션(Call Option) 상태라 판단된다며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 목표주가를 500,000원에서 600,000원으로 상향.

 

◆ 활동 부재에도 양호한 실적...한화투자증권, 하이브 투자의견 매수

 

한화투자증권은 하이브(구 빅히트)에 대해 아티스트 없이도 간접참여형 매출로 분기 1천억원대, 영업이익은 200억원 대를 기록했다고 설명.

 

지인해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소속 아티스트 활동이 현저히 줄어들었음에도 음원 매출 고성장과 광고·출연·팬클럽에서 일정한 수익을 유지했다고 설명.

 

또한 MD·라이센싱은 플레디스 인수효과도 반영되며 전년대비 89% 성장했고, 콘텐츠는 3배 이상 커졌으며, 무엇보다 위버스 플랫폼의 기여도 상승이 주효했다고 부연.

 

지 연구원은 위버스 매출액은 ‘18년 144억, ‘19년 782억, ‘20년 2,191억 원으로 점차 확대됐고, 2020년 OPM 7.1%로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고 평가.

 

이어 올해 1분기 매출비중은 직접참여형 38%, 간접참여형 62%로 위버스의 수익은 가속화되는 추세라면서 아티스트 활동 없이도 분기 간접참여형 매출 1천억원대, 영업이익(일회성 비용 감안 시) 300억원의 기초체력을 증명했다고 분석.

 

아울러 지 연구원은 2분기부터 BTS, TXT, 뉴이스트, 엔하이픈, 세븐틴 등 아티스트 활동이 본격화됨에 따라 전사 부문의 실적 호전이 기대된다고 진단.

 

그리고 1년 안에 글로벌 전문 팬덤 플랫폼인 위버스에 블랙핑크, 아리아나 그란데, 저스틴 비버 등 글로벌 아티스트의 순차적인 입점이 예정되어 있다고 설명.

 

따라서 지 연구원은 이제는 플랫폼으로서의 가치, 미국 엔터테인먼트 시장 조사가 필요한 시기라고 판단된다며 하이브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 290,000원을 유지.

 

 

◆ 원가 부담 극복 전망에...하나금융투자, 한국타이어 목표주가 상향

 

하나금융투자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에 대해 원가 부담을 판가 인상과 믹스 개선으로 극복할 것이라고 전망.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한국타이어의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3% 늘어난 1.62조원, 영업이익은 75% 증가한 1860억원을 달성하며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고 언급.

 

이같은 외형 성장에는 환율(-3.2%)과 기타(-0.3%) 요인이 부정적이었지만, 물량(+14.5%)과 판가(+1.6%) 요인이 긍정적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라고 송 연구원은 설명.

 

그는 지역별로 보면 기타지역 매출액이 전년대비 3% 감소했지만 한국, 아시아/유럽/북미 매출액이 각각 6%, 65%, 15%, 8% 증가하면서 전체 성장을 견인했다고 진단.

 

특히 대부분의 지역에서 18인치 이상의 판매가 증가하면서 글로벌 고인치 비중이 4.0%p 상승한 37.7%를 기록했다고 평가.

 

아울러 송 연구원은 1분기 천연고무 및 합성고무 가격이 많이 상승했지만, 일부 투기적 요인도 있었다며 3월 이후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언급.

 

이어 원재료 가격상승을 수요 및 가동률 회복을 통한 매출 증가로 상쇄하고 있고, 1분기 3~5% 가격인상을 한 이후 2분기에도 2~4%의 인상을 계획하고 있다고 부연.

 

그는 한국타이어가 원재료 가격과 연동하여 적기에 가격인상을 할 예정이고 수요가 확실하다면 판가로의 전가가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를, 목표주가를 실적추정 상향(2021년 추정 EPS +7%)을 감안해 기존 52,000원에서 신규 57,000원으로 조정.

 

◆ 하반기 신사업 통한 퀀텀 점프 시작...한화투자증권, SK머티리얼즈 투자의견 BUY

 

한화투자증권이 SK머티리얼즈에 대해 신규 소재 사업도 순차적으로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반기 실적 모멘텀이 기다리고 있다고 진단.

 

이순학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SK머티리얼즈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2,617억원, 영업이익 621억원으로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소폭 밑돌았다며 LCD 고객사 일부 공장 중단 영향, SK트리켐의 지르코늄계 프리커서 매출 감소, 신규 사업 초기 비용 반영 등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

 

이어 2분기도 1분기 부진 요인이 지속되며 예상 매출액 2,672억 원, 영업이익 641억 원을 전망한다며 특수 가스 물량 변화는 크게 없지만, 자회사 중 리뉴텍은 드라이아이스의 비수기가 지속되며 6월부터 성수기 효과가 반영될 것으로 예상.

 

그러나 이 연구원은 하반기 반도체·OLED 성수기가 도래하고, 자회사들의 성장이 동반되며, 신규 사업도 본궤도에 진입해 실적 모멘텀이 나타날 전망.

 

그 이유에 대해 그는 반도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성수기가 도래하고, 자회사들의 성장이 동반되며, 신규 사업도 본궤도에 진입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

 

이 연구원은 1분기 실적발표에서 반도체 전방 고객사들이 설비투자를 확대할 것이라고 언급해 향후 2~3년 동안 동사의 실적 성장은 가시적이라고 판단.

 

따라서 그는 현시점에서의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고 판단한다며 SK머티리얼즈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로, 목표주가 47만 원을 유지.

 

◆ "아직도 볼 게 많다"...DB투자증권, 카카오 목표주가 상향

 

DB투자증권은 카카오에 대해 "아직도 볼 게 많다"며 주요 사업의 성장을 통한 실적 개선 및 보유 지분 가치 상승 등 스토리가 여전히 유효하다고 판단.

 

황현준 DB투자증권 연구원 카카오의 1분기 매출액 1.26조원(+45% YoY), 영업이익은 1,575억원(+79%, YoY)으로 컨센서스(매출액 1.24조원, 영업이익 1,538억원)에 부합했다고 평가.

 

이어 커머스 거래액 YoY 증가, 카카오페이 결제 거래액 YoY 증가, 모빌리티 외형 확대 지속 등으로 플랫폼 부문 호조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

 

황 연구원은 콘텐츠 부문에서는 프로모션으로 인당 결제액과 사용자수가 증가하고 있는 카카오재팬(픽코마)이 매출을 지속 견인했다며 외형성장에 힘입어 인건비(2,929억원, +47%YoY), 마케팅비(672억원, +125%YoY) 등 전반적인 비용 증가에도 수익성 개선이 이어졌다고 부연.

 

또한 그는 영업외에서는 두나무·카카오뱅크 실적 개선 영향으로 지분법이익(1,351억원, +2,449%YoY)이 크게 확대됐다고 진단.

 

아울러 황 연구원은 상품 믹스 차별화 전략과 더불어 지그재그와의 시너지를 통한 성과가 기대되는 커머스, 확장 지속 중인 모빌리티, 글로벌 시장 자리매김하고 있는 유료 콘텐츠, 카카오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제작 확대, 카카오페이 및 뱅크 연내 IPO, 두나무 지분 가치 및 지분법 이익 등 아직도 볼 것이 많다고 설명.

 

이에 따라 황 연구원은 카카오의 올해 매출액,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37%, +62% 증가하며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카카오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4만원(액면분할 전 기준 70만원)으로 상향.

 

◆ 영업환경관련 불확실성 해소...하이투자증권, SPC삼립 투자의견 BUY

 

하이투자증권은 SPC삼립에 대해 영업환경관련 불확실성이 상당부분 해소되면서 증익구간을 이어간다는 점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판단.

 

이경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SPC삼립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525억 원, 104억 원이라며 메인 사업부인 베이커리 및 푸드 부문의 성장에 따라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영업실적을 시현했다고 설명.

 

이어 베이커리 매출액은 메가브랜드 집중 전략이 유효했으며, +9.2% YoY 고성장을 보였다며 푸드부문은 대외환경에 따른 컨세션의 영업환경 악화가 영업실적에 부담을 이어가고 있으나 맥분, 육가공 등의 개선으로 상쇄를 넘어선 추가 영업실적 성장을 시현했다고 부연.

 

또한 그는 거듭되는 실적 안정성에 따른 구조적인 영업체력 개선이 가시화되며 프리미엄 재확대가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

 

다만 이 연구원은 현재 추정치는 코로나19 영향에 대한 보수적인 가정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대외 상황이 개선될 경우 영업실적의 추가 상향조정 가능성을 열어둘 필요가 있다고 평가.

 

이어 거듭되는 실적 안정성에 따른 구조적인 영업체력 개선 가시화를 통해 프리미엄 재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그는 판단.

 

따라서 이 연구원은 SPC삼립에 대해 메인 사업부 중심의 성장 지속이 계속되고 있다며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 목표주가 95,000원을 유지.

 

◆ 콘텐츠업종 Top-pick...DB금융투자, 스튜디오드래곤, 목표주가 상향

 

DB금융투자가 7일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해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와 신작 단가 상승으로 이익 레버리지가 기대된다고 평가.

 

신은정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스튜디오드래곤의 1분기 매출액 1,171억원(-2.7% yoy, -15.0% qoq), 영업이익 179억원(+54.3% yoy, +289.1% qoq)으로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고 진단.

 

신 연구원은 철인왕후, 여신강림, 낮과밤 일부와 루카, 빈센조, 좋알람2가 1분기 실적에 반영됐다며 전년대비 편성 회차가 적어 매출(2.7% yoy)은 감소했다고 설명.

 

그는 양호한 이익 시현의 주 요인으로 콘텐츠 경쟁력 강화로 신작 판매 단가 상승(신작 ASP +34%), 19~20년 가속 상각으로 비용 구조 개선하며 매출원가율이 79.8%로 감소한 점을 꼽았으며, 이 외에도 넷플릭스 해외 지역별 신작판매 단가가 크게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

 

아울러 신 연구원은 스튜디오드래곤의 OPM도 15.3%로 원가율 개선으로 인한 안정적인 마진이 지속된다면, OTT향 편성으로 편수가 증가하는 하반기로 갈수록 이익 성장이 두드러질 것이라고 전망.

 

그는 최근 실적 호조에 대한 기대감으로 스튜디오드래곤의 주가 변동성이 컸지만, 2분기에도 안정적인 원가율과 대작 없이도 양호한 이익을 증명한다면 하반기로 갈수록 주가도 박스권을 탈피, 우상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

 

따라서 신 연구원은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해 매출원가율 감소로 하반기 안정적인 이익을 가정, 21년 영업이익전망치를 12.4% 상향함에 따라 동사에 대한 목표주가를 134,000원으로 상향하고, 콘텐츠업종 Top-pick과 BUY 의견을 유지.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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