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서포터즈 8기 김민근 [영산대학교 물리치료학과 4학년]](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50835/art_1756286663587_c62c93.jpg)
【 청년일보 】 최근 몇 년간 청년 행복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 '기회 축소', '고립감', 그리고 '불확실한 미래'라는 단어가 청년들의 삶에 일상처럼 따라붙는 시대가 되었다. 오늘날의 청년들은 얼마나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을까. 공식 통계와 연구, 실제 청년들의 목소리를 통해 그 현실을 비추어 본다.
◆ 청년들의 행복 실태
2024년 정부의 '청년의 삶 실태조사'에 따르면 만 19~34세 청년들이 삶에 느끼는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6.7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국민 평균(6.2점)보다 오히려 높은 수준이었다.
또한, 한국개발연구원이 실시한 '한국인의 행복 조사'에서도 청년 행복지수는 6.7점 내외로 세대 간 뚜렷한 격차를 보였다. 세계행복보고서(2025)에서는 한국의 전체 행복지수가 6.038점으로 147개국 중 58위를 기록했지만, 청년 세대는 전체보다 다소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 청년 행복의 현실
그러나 청년의 현실이 언제나 밝지만은 않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5월 기준 자료에 따르면, 청년 실업률은 6.6%이며 경제활동 참여율은 49.5%에 머물고 있다. 미취업 청년의 삶 만족도는 평균 3.8점 수준으로 매우 낮게 나타났다.
한편, 사회적 고립 문제도 심각한 실정이다. 세계행복보고서(2025)는 18~29세 청년 5명 중 한 명꼴로 '의지할 사람이 없다'고 답했으며, 청년 1인 가구 비율은 23.8%까지 상승세를 보였다.
◆ 청년들이 꼽은 행복의 조건과 소망
행복의 기본 조건으로 청년들은 '원하는 일자리' (95.9%), '좋은 인간관계'(94.7%), '높은 소득과 자산'(93%)을 손꼽았다. 하지만 단순한 수입이나 성공보다는 '작은 성취', '인정받음', '인간관계'에서 오는 '온기'와 같은 일상의 요소들이 중요하다는 목소리도 컸다.
실제 설문에서는 '어려울 때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사람이 한 명 있어도 버틸 수 있다'는 응답자가 77%에 달했다. 이는 인간관계의 힘이 행복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 청년의 행복과 미래
분명한 것은 청년의 행복이 단순히 경제적 조건만으로 결정되지는 않는다는 점이다. 안정적인 일자리와 주거, 좋은 인간관계가 서로 맞물릴 때 행복감이 올라간다는 점이 통계와 현실의 공통점으로 확인되고 있다. 따라서 행복에 대한 문제는 다양한 관점에서 해석할 필요가 있다.
또한, 우리 사회의 청년들은 여전히 자기 삶에 대한 기대를 품고 있으며, 내일에 대한 희망을 잃지 않고 있다. 이제 정부와 사회가 이들의 바람인 '연결', '안정', '성장'에 더욱 많은 관심과 지원을 기울여야 할 때다.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그들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나도록 함께 지켜봐야 한다.
청년들의 열정과 도전이 우리 사회를 밝히는 빛이 되기를 바라며, 그 목소리가 더 큰 힘이 되어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사회가 되기를 기대한다.
【 청년서포터즈 8기 김민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