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올해 서민의 내 집 마련을 돕는 정책모기지 '보금자리론'을 20조원 규모로 공급한다. 지난해 목표치 대비 10% 이상 늘어난 수치다.
주택금융공사는 12일 금융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올해 주요 업무 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보금자리론 공급 목표액은 20조원으로, 지난해 수정 목표치인 17조2천500억원보다 16.2% 증가했다.
지난해의 경우 당초 23조원을 목표로 잡았으나, 6·27 가계부채 관리 대책 이후 정부의 기조에 맞춰 목표치를 17조2천500억원으로 하향 조정한 바 있다. 다만 실제 공급 실적은 수요가 몰리며 목표를 상회한 18조6천억원을 기록했다.
공사는 올해 서민과 실수요자를 위한 금융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주택금융공사는 "저소득, 저신용, 소상공인 청년 가구 등 금융 취약계층에 대한 정책모기지 지원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책모기지 운영 체계 고도화 연구 용역 등을 통해 상품 경쟁력을 높이고, 금융소비자 편익과 권리 보호를 강화하겠다"며 "다자녀, 신혼가구 우대금리 등 정책모기지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주택보증과 주택연금 공급 목표는 지난해보다 다소 낮춰 잡았다. 올해 주택보증 공급 목표액은 61조4천억원으로 전년(65조7천억원) 대비 6.5% 줄었다. 주택연금 공급액 역시 지난해 22조9천억원에서 올해 20조원으로 12.7% 하향 조정됐다.
이에 대해 주택금융공사는 "수요자 맞춤형 보증 공급을 통해 주거 안정을 지원할 것"이라며 "주택연금의 노후 소득 보장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공사는 인공지능(AI) 대전환을 통한 업무 효율화와 고객 서비스 혁신을 올해 핵심 전략 과제로 제시하고 디지털 역량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 청년일보=김재두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