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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리포트] 지난주 리포트 모아보기..."트레이딩과 투자법인이 실적 주도" NH투자증권, 포스코인터내셔널 투자의견 BUY 外

 

【 청년일보 】 상반된 투자 의견에도 나름의 타당성이 존재한다. 판단은 항상 투자자의 몫, 화수분처럼 쏟아져 나오는 증권 정보의 홍수 속에 증권 브리핑을 들어본다.

 

◆ 위버스의 중장기 가치에 주목...DB금융투자, 하이브 목표주가 상향

 

DB금융투자는 하이브에 대해 하반기 실적 개선과 글로벌 팬 커뮤니티 위버스(Weverse)의 중장기 가치에 주목해야 한다고 평가.

 

황현준 DB금융투자 연구원은 하이브의 3분기는 BTS의 버터(Butter) 앨범과 MD 판매 등이 반영되면서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

 

이어 그는 이와 함께 하반기에는 블랙핑크가 위버스에 들어오면서 트래픽 확대가 기대되고 위버스의 사업 계획 구체화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부연.

 

다만 황 연구원은 하이브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한 2,455억원, 영업이익은 19% 감소한 244억원으로 전망하며, 2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

 

이에 대해 그는 6월 발매된 세븐틴의 미니앨범, BTS·TXT의 일본 발매 앨범이 400만장 이상 팔렸고 6월 BTS의 온라인 콘서트, 이타카 연결 반영 시작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외형은 확대될 것으로 보이지만, 아티스트 컴백에 따른 매출이 일부 3분기로 이연되고 이타카 인수 관련 일회성 비용이 100억원 정도 반영되면서 영업이익이 기대치를 밑돌 것이라고 진단.

 

그러나 황 연구원은 하이브의 중장기 실적 및 기업 가치를 견인할 위버스는 향후 아티스트 간접참여형 매출 확대, 해외 아티스트들과 협업 등 모멘텀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관심 가질 필요가 있다고 전망.

 

황 연구원은 하이브의 엔터 본업 호조와 위버스의 중장기 가치를 감안하면 현 시점에서 하이브에 대한 매수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로 유지하는 한편, 목표주가를 370,000원으로 상향.

 

◆ 하반기 신작 출시·IPO 호재...DB금융투자, 넷마블 목표주가 상향

 

DB금융투자는 19일 넷마블에 대해 하반기 신작 출시와 관계사 IPO(기업공개) 등의 호재가 즐비하다고 평가.

 

황현준 DB금융투자 연구원은 넷마블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9% 줄어든 6,232억원, 영업이익은 7% 증가한 442억원을 추정된다며 이는 시장 기대치인 매출액 6,364억원, 영업이익 604억원을 하회하는 수치라고 평가.

 

황 연구원은 6월 10일 한국·일본·중화권에 출시된 제2의 나라가 흥행 중이지만 2분기 실적 기여도는 크지 않은 가운데, 기존 게임들의 매출 감소세가 이어지면서 외형이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

 

그러나 그는 하반기에는 실작 출시 측면 등에서 긍정적이라며 제2의 나라 매출이 3분기부터 반영되어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고 부연.

 

아울러 황 연구원은 더불어 하반기 중 마블 퓨쳐 레볼루션,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BTS드림, 머지 쿠야 아일랜드가 잇따라 출시되며 기대감과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

 

이에 따라 그는 넷마블 하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4%, 3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예정된 신작 매출이 모두 온기로 반영되는 내년 1분기까지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고.

 

황 연구원은 이번 목표주가는 하반기 IPO가 목표인 넷마블네오의 지분 가치 등을 반영해 산정했다며 넷마블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로 유지하는 한편, 목표주가를 180,000원으로 상향.

 

◆ 금융사업 효과에 주목...한화투자증권, KT 투자의견 BUY

 

한화투자증권이 KT에 대해 KT 의 2분기 실적은 통신 3사 중 가장 좋을 것을 기대한다며 무선통신 사업의 안정적인 실적 개선과 함께 금융업의 사업가치가 주목받을 것으로 진단.

 

이순학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KT의 2분기 연결 매출액은 6조1,000억원, 영업이익은 4,323억원을 각각 기록하며 영업이익 기준 시장 컨센서스(기대치 평균)를 웃돌 것으로 평가.

 

이 연구원은 그룹사 중에는 비씨카드가 1분기와 유사하게 실적 회복세를 보이고 지니뮤직, 나스미디어 등 미디어 계열사들의 실적도 양호할 것으로 기대되고 임단협 협상 마무리가 지연되고 있어 2분기 일회성 비용이 없다는 점도 실적에 기여했다고 설명.

 

아울러 그는 무선사업의 안정적인 실적 개선과 함께 금융사업도 눈여겨봐야 한다며 카카오뱅크 상장이 임박함에 따라 KT가 보유 중인 케이뱅크의 사업가치도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

 

그는 케이뱅크는 기술 기반의 차별화된 상품 커버리지(중금리 전용상품)를 확대할 계획이며 비씨카드는 디지털 결제플랫폼, 마이데이터 사업을 확대해 생활금융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것으로 부연.

 

이어 업비트와의 시너지 효과로 인해 핀테크 이해도가 높은 30대 고객 비중이 급증하고 있다는 점은 케이뱅크의 경쟁력이 될 수 있다며 카카오뱅크의 기업가치가 장외에서 40조원에 이르고 있어 케이뱅크도 최소 10조원으로 평가받을 것으로 내다봤다고.

 

또한 이 연구원은 주가가 연초 대비 40% 상승한 후 일시적 조정 과정을 겪었지만 실적개선세가 경쟁사를 추월할 정도로 빠르게 나타나고 있어 연결 영업이익은 SK텔레콤에 버금갈 수준으로 높아졌다고 판단.

 

따라서 이 연구원은 그룹사 내 핀테크 사업의 가치가 주목받고 있어 향후 KT의 주가 상승 요인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경쟁사 대비 밸류에이션이 낮다는 점도 긍정적이라며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 목표주가 42,000원을 유지

 

◆ 구독서비스 런칭에 주목...한화투자증권, SK텔레콤 매수

 

한화투자증권이 SK텔레콤에 대해 최근 통신업에 실적 우려가 제한적인 만큼 실적보다는 자회사들의 제휴를 통한 기업 가치가 상승했다며 하반기 구독형 서비스 런칭 등 새로운 사업 기회에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고 평가.

 

이순학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SK텔레콤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4조8,000억원, 영업이익은 4,113억원으로 기존 추정치와 유사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

 

이 연구원은 5G 순증 가입자는 97만명 수준으로 2개 분기 연속 100만명을 상회했던 것에 비해 주춤해졌는데, 이는 신규 플래그십 스마트폰이 부재했기 때문이라고 설명.

 

그는 가입자당평균매출(ARPU)은 전분기 대비 0.8%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고, 이동통신(MNO) 영업수익은 전년 동기대비 2.5% 성장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진단.

 

이어 그는 경쟁 완화에 따라 마케팅비 지출은 감소하고 있으나, SK텔레콤은 상각 기간이 28개월로 긴 편이어서 표면적인 회계상으로는 2분기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

 

아울러 이 연구원은 해외에 상장된 주식예탁증서(ADR) 주주에게는 분할 신주를 지급하거나, 분할 신주를 매각한 대금을 현금으로 지급하는 방안이 확정됨에 따라 불확실성이 완전히 해소됐다며, 중요한 것은 11번가의 아마존 제휴 구체화, 티맵모빌리티와 우버의 사업 확대 등을 통한 자회사들의 가치 상승이라고 분석

 

이 연구원은 5G 비중이 확대됨에 따라 무선 통신 사업에서 안정적인 매출 성장이 이뤄지고 있고, 기업 분할을 통한 자회사 가치 상승도 긍정적이라며 KT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 390,000원을 유지.

 

◆ SK그룹 내 주도적 역할에 주목...하나금융투자, SK머티리얼즈 목표주가 상향

 

하나금융투자는 SK머티리얼즈에 대해 2분기 영업이익이 예상을 웃도는 가운데 SK그룹내 가스 관련 밸류체인의 주도적 역할이 주목받을 수 있다고 진단.

 

김경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SK머티리얼즈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2,801억원, 68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3.2%, 20.4% 각각 증가할 것이라며 자회사 제이엔씨에서 셋업비용이 발생하지 않았더라면 영업이익은 사상 최초로 사실상 700억원에 근접한 것이라고 평가.

 

김 연구원은 2분기 실적 호조를 이끈 1등 공신은 본업에 해당되는 특수가스(삼불화질소, 육불화텅스텐)라며 삼불화질소의 경우 재고 부담 감소, 공급 과잉 완화, 디스플레이 시장에서의 가격 협상력 개선이 실적에 기여했다고 분석.

 

이어 그는 연결자회사중 1분기대비 매출이 가장 빠르게 늘어난 곳은 반도체 식각 공정용 가스를 공급하는 에스케이쇼와덴코로 식각 공정용 가스 매출은 전분기대비 40%이상 증가한 것으로 추정.

 

아울러 김 연구원은 SK머티리얼즈의 3분기 실적은 2분기보다 더 늘어난 매출 3,047억원, 영업이익 약 800억원으로 전망한다며,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용 특수가스, 반도체용 산업가스, 드라이아이스의 성수기로 성수기 효과에 따른 매출의 성장이 영업이익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설명.

 

다만 그는 자회사 제이엔씨(OLED소재)와 퍼포먼스(포토레지스트) 비용 영향 여부가 800억원 영업이익 달성의 변수라며 그래도 전통적 성수기 영향 외에 본업에 해당하는 특수가스 산업에서 중국 등 해외 경쟁사들의 입지가 나아지지 않는 가운데 SK머티리얼즈 입지가 한층 강화된 점을 고려했다고 강조.

 

김 연구원은 향후 SK그룹 내에서 친환경 가스 관련 사업을 어느 계열사가 주도하게 될지 아직 알 수 없으나 결국 가스 관련 밸류체인의 주도적 역할을 예상해본다면, SK머티리얼즈의 역할이 재차 주목받게 될 것이라며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는 한편, 목표주가를 500,000원으로 상향.

 

 

◆ 대형 게임 회사로 발돋움 기대에...NH투자증권, 카카오게임즈 커버리지 개시

 

NH투자증권이 카카오게임즈에 대해 '오딘:발할라라이징'의 성공으로 퍼블리싱 능력과 게임 회사 투자 능력을 동시에 검증하며 큰 폭의 실적 성장을 기대한다고 분석.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딘의 성공으로 2021년 큰 폭의 실적 성장을 기대하며, 향후 예정된 신규 게임으로 인해 2022년까지 실적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

 

안 연구원은 카카오게임즈의 2022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38.1% 증가한 1조3,300억 원, 영업이익은 49.0% 증가한 2,482억 원을 예상한다고 설명.

 

또한 그는 카카오게임즈가 최근 성공작 오딘의 개발사인 '라이온하트'의 지분 21.6%를 보유하고 있어 지분법 이익으로 반영되며 향후 지분 확보를 통한 1대 주주 등극시 라이온하트의 실적이 연결 기준으로 인식 가능할 것이라고 진단.

 

카카오게임즈의 하반기 라인업은 9~10종으로 2022년 이후에도 대형 라인업을 포함한 다수의 작품을 출시할 예정이며, 대형 라인업으로는 '우마무스메프리티더비' '프로젝트Ares' '가디스오더'와 엑스엘게임즈가 준비하는 MMORPG 신작까지 4종.

 

안 연구원은 안정적 캐시플로우 창출의 기반을 마련했고, 경쟁력 중 하나인 투자 자회사의 라인업이 본격적으로 론칭되며 성공에 따른 매출과 기업가치 성장을 동시에 기대한다고 평가.

 

따라서 그는 신규 게임 출시로 마케팅 비용이 늘면서 2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하지만, 3분기부터 오딘의 성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되면서 매출액과 영업이익 등이 큰 폭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카카오게임즈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 목표주가 120,000원을 제시하면서 커버리지를 개시.

 

◆ 높은 국산화율에 따른 이익개선 기대...SK증권, 한미반도체 목표주가 상향

 

SK증권은 한미반도체에 대해 한미반도체는 높은 국산화율과 신규수주 증가에 따른 이익개선이 기대된다고 평가.

 

한미반도체의 2분기 별도 매출액은 전년대비 77% 증가한 1,087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80% 증가한 357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실적 기준으로 사상최대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기록.

 

윤혁진 SK증권 연구원은 한미반도체는 2분기 별도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며 VP장비와 EMI실드 장비 매출이 호조를 보였으며, 신규 수주도 2분기 1,000억원 이상을 기록하며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

 

윤 연구원은 다른 반도체 장비업체들은 탐방시 대부분 초록색 크린룸 안에서 여러 부품들을 조립하며 반도체 장비를 제작하는 모습을 보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한미반도체의 장비 생산 라인에서는 거대한 밀링머신들과 다양한 공작 기계들을 활용해 주요 부품들을 직접 제작, 생산하고 있다고 언급.

 

이어 그는 주력 매출 장비인 VP장비의 핵심 부품인 마이크로 소우(Micro Saw) 내재화까지 성공한 상태라며 Micro Saw의 내재화에 따른 VP장비 이익률 상승을 아직 예단하기 어렵지만, Micro Saw를 공급하는 일본 Disco사의 지난해 영업이익률이 29.0%임을 고려할 때, 내재화에 따른 높은 수준의 이익률 상승이 예상된다고 분석.

 

아울러 윤 연구원은 높은 내재화 비율, 높은 시장 점유율, 그리고 고객의 70% 이상이 해외의 다수 고객사로 분산돼 있는 요인이 한미반도체가 높은 이익률을 유지할 수 있는 경쟁력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평가.

 

따라서 그는 한미반도체에 대해 여전히 비메모리 공급 부족에 따른 투자 증가가 지속되고 있다며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를 유지, 목표주가를 47,000원으로 상향.

 

◆ 리스크 해소에 실적 개선 전망...SK증권, 대웅제약 투자의견 BUY

 

SK증권은 대웅제약에 대해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 소송 비용 축소와 위궤양 치료제 펙수프라잔 허가 및 출시 이슈 등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평가.

 

이달미 SK증권 연구원은 대웅제약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2,610억원, 영업이익 201억원으로 전망한다면서 1분기에 인식됐던 펙수프라잔 계약금이 이번 6월에도 일부 인식될 예정이며 나보타는 미국 수출, 캐나다향 수출이 추가되면서 실적 개선세를 견인할 것이라고 설명.

 

이 연구원은 대웅제약은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 소송을 마무리하면서 관련 비용이 크게 감소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비용축소에 따른 이익개선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

 

그는 소송을 진행 중이던 2019년과 2020년에는 연간 소송 비용이 각각 209억원과 350억원 수준이었지만, 마무리된 올해는 100억원 수준으로 감소할 것이라고 부연.

 

아울러 이 연구원은 펙수프라잔에 대해 올해 하반기 중으로 국내 허가가 예상되며 중국 허가는 2024년, 미국 허가는 2025년으로 예상한다고 설명.

 

따라서 그는 대웅제약의 펙수프라잔이 라니티딘 사태 이후 퇴출된 알비스 매출을 대체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펙수프라잔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 상승세가 예상된다며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 목표주가 200,000원을 유지.

 

◆ 트레이딩과 투자법인이 실적 주도...NH투자증권, 포스코인터내셔널 투자의견 BUY

 

NH투자증권이 포스코인터내셔널에 대해 철강업황 호조로 철강 트레이딩 부문 실적이 꾸준히 늘고 미얀마 가스전에서 발생하는 매출도 유가 상승에 힘입어 점차 개선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8조5,245억원(+62% y-y), 영업이익 1,700억원(+27% y-y)으로 시장 컨센서스 상회했다고 진단.

 

그는 트레이딩은 포스코 해외수출채널 통합 지속에 따른 철강판매량 증가 및 건설프로젝트 패키지 수주 확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으로 실적 강세 주도했으며(영업이익 866억원, +120% y-y), 투자법인도 팜가격 강세 및 생산량 증대 역시 구동모터코어 판매 증가 등으로 강세라고 설명.

 

아울러 김 연구원은 포스코그룹이 최근 해외 수출채널 통합을 진행하면서 철강 판매량을 늘리고 있어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철강부문 실적이 내년까지 꾸준히 늘어날 것이라고 진단.

 

그는 올해 상반기까지 유가 급락과 미얀마 가스전의 에너지 판매 부진으로 고전해 왔지만 하반기부터 실적이 빠르게 정상화될 것으로 내다봤다고.

 

김 연구원은 하반기에 건설프로젝트 수주가 늘고 식량사업 확대에 따른 효과가 나타날 가능성이 큰 점도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수 있으며, 미얀마 가스전에서 유가 상승에 힘입어 가스연료 판매가격을 높이며 수혜를 볼 수 있다고 평가.

 

따라서 그는 글로벌 수출채널 통합효과에 따른 철강판매량 증가, 인도네시아 팜오일 등 투자법인 실적개선으로 2021년 영업이익 20% 성장이 예상된다며 포스코인터내셔널의 투자의견을 BUY, 목표주가 31,000원을 유지.

 

◆ 하반기 실적 개선 전망...한화투자증권, 현대로템 투자의견 매수

 

한화투자증권은 현대로템에 대해 레일솔루션과 디펜스솔루션 부문의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하반기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

 

이봉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로템의 2분기 매출액은 7,107억원, 영업이익은 158억원을 달성했다며 국내 레일솔루션 부문에서 지체상금이 발생하면서 예상보다 영업이익이 적었다고 평가.

 

다만 이 연구원은 2분기 실적에서 나타난 것과 같이 국내 레일솔루션 부문의 수익성 저하 리스크가 존재하나, 해외 레일솔루션과 디펜스솔루션의 풍부한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안정적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진단,

 

이어 그는 레일솔루션은 상반기 1,947억원의 수주에 이어 탄자니아, 호주 시드니 등 약 6,900억원의 수주를 확보했다며 디펜스솔루션도 상반기에만 전차 창정비 등 7,034억원을 수주했다고 설명.

 

이 연구원은 수주잔고는 레일솔루션이 6조5,699억원, 디펜스솔루션이 1조8,911억원을 확보하고 있어 하반기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레일솔루션, 디펜스솔루션의 연간 매출은 각각 12.6%, 15.3%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

 

따라서 이 연구원은 아직은 매출 비중은 미미하나 수소인프라 설비와 스마트팩토리 물류설비 등에서도 연간 600억원 가량의 수주가 기대된다며 현대로템의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 목표주가를 26,000원으로 상향.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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