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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리포트] "호실적에 배당금 상향 기대감까지" 한화證, LG유플러스 투자의견 BUY..."반도체 전공정 장비주 최상위" SK증권, 피에스케이 투자의견 매수 外

 

【 청년일보 】 상반된 투자 의견에도 나름의 타당성이 존재한다. 판단은 항상 투자자의 몫, 화수분처럼 쏟아져 나오는 증권 정보의 홍수 속에 증권 브리핑을 들어본다.

 

◆ 호실적 속 배당금 상향 기대감에...한화투자증권, LG유플러스 투자의견 BUY

 

한화투자증권은 LG유플러스에 대해 통신 3사 중 가장 효율적인 내실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내년 배당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고 평가.

 

이순학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LG유플러스의 올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3조4,774억원과 276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1%, 10.2% 증가했다고 설명.

 

이 연구원은 LG유플러스의 부문별 수익 성장률은 무선 5.4%, 스마트홈 9.4%, 기업인프라 10.9%를 기록해 목표치에 부합했다면서 마케팅비는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고, 5G 투자 둔화로 감가상각비도 전년 대비 5~6% 증가에 그치고 있다고 부연.

 

아울러 그는 MVNO와 지인 결합 상품을 통해 외형 성장 전략이 주효하고 있고, 비용 관리가 안정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LG유플러스의 올 4분기 연결 실적으로 매출액 3.6조원, 영업이익 2,059억원을 전망.

 

이 연구원은 곧 런칭 예정인 디즈니 OTT 서비스는 동사 IPTV에 독점 탑재되어 유선 가입자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고.

 

또한 이 연구원은 주당 배당금이 기존 예상치 500원에서 550원으로 상향될 여지가 있어 배당수익률은 3.9%에 이를 것으로 기대.

 

따라서 그는 LG유플러스에 대해 구조적인 이익 성장 구간에 배당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면서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21,000원을 유지.

 

◆ 반도체 전공정 장비주 최상위...SK증권, 피에스케이 투자의견 매수

 

SK증권은 피에스케이에 대해 해외 매출 비중의 증가와 전체 매출액의 높은 성장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면서 국내 반도체 전공정 장비주 중 최상위로 제시.

 

한동희 SK증권 연구원은 올 3분기 피에스케이는 매출액 906억원, 영업이익 208억원을 달성했다면서 하반기 국내 Capex(시설투자) 다운사이클 진입은 예상대로 였으나, 중화권 및 북미에서의 메모리, Foundry 투자 수혜가 예상을 크게 상회하고 있다고 평가.

 

한 연구원은 피에스케이의 호실적에서 가장 의미있는 점은 해외 매출 비중의 증가와 전체 매출액의 높은 성장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는 점이라고 설명.

 

그는 올해 국내 Capex가 감소하지 않은 상황에서 해외 거래선향 매출 비중이 60%로 예상된다는 점은 글로벌 PR Strip 1위 업체로의 가치평가를 받기에 충분하다고 판단.

 

또한 그는 NAND 시장 주력인 Bevel etch(식각장비)의 국내 런칭도 연말부터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에서 2022년에 대한 기대감을 높일 것으로 분석.

 

따라서 한 연구원은 신규 장비 개발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어 비용 이슈도 제한적일 것이라면서 피에스케이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 56,000원을 유지.

 

◆ 내년까지 이어질 실적 모멘텀...NH투자증권, LX인터내셔널 투자의견 BUY

 

NH투자증권은 LX인터내셔널에 대해 올해 3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했다며 물류사업 초강세에 자원가격 급등으로 강한 실적 모멘텀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LX인터내셔널의 올 3분기 실적은 매출액 4조4,948억원(+42% y-y), 영업이익 2,096억원(+501% y-y)으로 시장 컨센서스 대폭 상회했다고 평가.

 

김 연구원은 LX인터내셔널은 LX의 주요 자회사로 계열분리 이후 강한 실적모멘텀을 바탕으로 신설지주내 시너지 추진, 친환경 및 웰니스 신사업 강화, 주주가치 제고 강화를 통해 석탄사업의 비중을 줄여갈 것이라고 분석.

 

이어 그는 물류사업 강세 지속,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2021년, 2022년 영업이익 각각 6,488억원(+306% y-y), 6,320억원(-3% y-y)을 전망.

 

아울러 김 연구원은 회사는 현금흐름 증가로 신사업에 향후 4년간 연간 3,000억원 투자 지속 계획(별도 1,500억원, LX판토스 1,500억원)이라고 진단.

 

그는 또 니켈광산 인수, 자원순환, 탄소배출권, 친환경발전 등 친환경사업과 코로나 진단키트 유통 확대 통해 ‘석탄사업 투자배제’ 관련 불확실성 축소도 기대된다고 설명.

 

따라서 김 연구원은 10월 인도네시아탄 가격 초강세에 따른 이익의 후행 반영 및 증산 계획 감안하면 실적모멘텀 강세는 내년까지 이어질 것이라면서 LX인터내셔널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 목표주가 39,000원 유지.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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