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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리포트] "자체 P2E·NFT 게임 출시 기대" SK증권, 카카오게임즈 신규 커버리지 개시..."블록체인 플랫폼 사업 본격화 전망" 컴투스홀딩스 투자의견 매수 外

 

【 청년일보 】 상반된 투자 의견에도 나름의 타당성이 존재한다. 판단은 항상 투자자의 몫, 화수분처럼 쏟아져 나오는 증권 정보의 홍수 속에 증권 브리핑을 들어본다.

 

◆ 자체 P2E·NFT 게임 출시 기대...SK증권, 카카오게임즈 신규 커버리지 개시

 

SK증권은 카카오게임즈에 대해 대체불가능토큰(NFT)와 메타버스 사업 추진과 함께 올해 1분기부터 게임 서비스 지역 확대할 계획이라고 진단.

 

이소중 SK증권 연구원은 카카오게임즈는 카카오톡 메신저, 포털 Daum 등 대중적인 플랫폼을 통해 퍼블리싱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면서, 주요 PC 게임은 배틀그라운드, 엘리온이며 주요 모바일 게임은 오딘 : 발할라 라이징, 가디언테일즈,'달빛조각사 등이 있다고 설명.

 

이 연구원은 작년 3분기 국내 출시한 오딘의 경우 올 1분기부터 대만에 출시하고 순차적으로 일본, 유럽과 북미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부연.

 

아울러 이 연구원은 카카오게임즈 자회사 메타보라(프렌즈게임)는 블록체인 플랫폼에 적용 가능한 가상화폐 보라 코인을 보유 중인 웨이투빗을 흡수합병하고 NFT 거래소를 준비 중이라면서 보라 코인 기반의 플랫폼에 블록체인 게임 10여종을 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평가.

 

그는 또 보라 플랫폼에 다수의 게임과 엔터테인먼트 파트너사들의 콘텐츠가 출시되어 플랫폼 사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플랫폼의 기축통화인 보라 가상화폐의 가격을 안정화 시키기 위해 유동성 공급 및 소각 등에 대한 계획이 마련된 만큼 안정적인 플랫폼 운영이 기대된다고 분석.

 

이 연구원은 연내로 일본에서 모바일 게임 매출 상위권에 속한 미소녀 육성 및 경주 시뮬레이션 게임 우마무스메프리티 더비와 달빛조각사 개발사 엑스엘게임즈의 MMORPG 신작 등이 출시될 예정이라고 설명.

 

이어 그는 오딘의 지역 확장과 신작들의 신규 매출을 감안해 카카오게임즈의 2022년 매출액은 1.45 조원(+44% YoY), 영업이익은 3,399 억원(+197% YoY)으로 전망.

 

따라서 이 연구원은 연내 NFT 거래소와 함께 블록체인 게임 10 여종 출시할 계획에 따라 카카오게임즈의 목표주가를 85,000원, 투자의견을 BUY로 신규 커버러지를 개시.

 

◆ 블록체인 플랫폼 사업 본격화 전망...SK증권, 컴투스홀딩스 신규 커버리지 개시

 

SK증권은 컴투스홀딩스에 대해 자체 블록체인 플랫폼에 컴투스홀딩스 및 자회사들의 게임들이 탑재되고, 외부 파트너사들의 블록체인 게임들과 메타버스 콘테츠들이 도입되면서 플랫폼 사업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

 

이소중 SK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컴투스홀딩스 자회사 컴투스플랫폼은 자체 가상화폐 C2X(가칭)를 발행하고 NFT 거래소를 오픈할 계획이라며, 플랫폼에 탑재된 게임에서 획득한 재화와 C2X 의 교환이 가능해지고 NFT 거래소는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원과 연동되어 높은 접근성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

 

그는 이어 동사의 게임 유통 플랫폼 하이브와 C2X 월렛, NFT 거래소 등을 통합하여 종합 블록체인 플랫폼이 구축될 것으로 판단한다며, 동사는 블록체인 모바일게임 6종을 연내 출시하고 첫 P2E 게임 크로매틱소울은 1분기에 런칭될 것으로 예상.

 

따라서 이 연구원은 컴투스홀딩스의 2022년 매출액은 2,160억원(+49% YoY), 영업이익은 854억원(+92% YoY)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

 

이 연구원은 컴투스플러스는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원 지분 16.47%를 보유 중이라면서 컴투스플랫폼은 동사의 블록체인 플랫폼을 구축 및 운영할 것으로 판단.

 

그는 2022년에 출시 예정인 블록체인 게임 매출을 목표주가 산정에 적용했다면서 컴투스홀딩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 220,000원으로 신규 커버리지를 개시.

 

◆ 단기 실적 부진 심화 전망...DB금융투자, 한화솔루션 목표주가 하향

 

DB금융투자는 한화솔루션에 대해 높아진 물류비와 원가 부담이 상반기까지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판단된다며, 하반기 이후에나 실적 반등이 예상된다고 평가.

 

한승재 DB금융투자 연구원은 한화솔루션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842억원으로 시장 기대치 1,726을 큰 폭으로 하회했다고 평가.

 

한 연구원은 당초 예상보다 성과급 등 일회성 비용이 크게 증가(전사 약 1,000억원)함에 따라 실적이 부진했으며, 성과급을 제외할 경우 시황이 기대치를 하회한 부분은 태양광이었다고 분석.

 

그는 또 큐셀의 경우 작년 4분기 출하량이 전분기 대비 15~20% 증가한 것으로 추정되지만, mixed ASP 상승폭이 크지 않았으며, 이연 반영된 웨이퍼 원가 부담, 늘어난 출하량에 가중된 물류비 부담 등으로 -1,533억원의 분기 최대 영업 적자를 시현했다고 설명.

 

아울러 한 연구원은 중국 다운스트림 가동률 통제로 인한 수요 부진과 유가 급등이 맞물리며 화학 스프레드가 조정을 받고 있다며 케미칼은 폴리염화비닐(PVC), 가성소다, 폴리에틸렌(LDPE) 등 상대적으로 증설 부담이 제한적인 제품이 주력이기에 실적 하락 폭이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전분기 대비 실적 둔화는 불가피하다고 진단.

 

이어 그는 큐셀은 올 1분기 비수기로 출하량이 감소하면서 상대적인 물류비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웨이퍼 반영 원가 하락으로 적자 폭이 소폭 축소될 것이라고 전망.

 

다만 그는 공급 병목, 물류비 부담 완화, 다운스트림 매출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하반기 이후 실적 반등이 기대된다고 분석.

 

따라서 한 연구원은 케미칼이 여전히 견고한 가운데 큐셀의 단기 실적은 바닥을 통과하고 있으며 중장기 성장성을 고려할 시점이라 판단한다면서 한화솔루션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로 유지.

 

다만 그는 실적 부진에 따른 추정치 하향으로 목표주가의 경우 54,000원으로 낮추지만 top-pick 의견은 유지.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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