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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극복]전국 확진자 발생 현황...안성 축산물공판장 13명, 나흘새 90명 확진

강원 나흘 연속 두 자릿수 확진…평창서 일가족 9명 감염
백신접종후 확진 총 6명…당국 "접종전 또는 면역형성전 감염"
화성 댄스스포츠 학원서 나흘새 50~70대 10명 확진
자가격리 무시한 60대 남성 확진에 가족 등 5명에 전파…경찰 고발

 

【 청년일보 】정부가 아스트라제네카(AZ)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만 65세 이상 고령층에게도 접종할지 여부를 10일 결정한다.

 

질병관리청은 9일 참고자료를 통해 "내일(10일) 예방접종전문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질병청은 앞서 이번 주 예방접종전문위를 개최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접종 대상 확대 여부를 논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정부는 애초 1분기 요양병원·요양시설의 종사자 및 입원·입소자 전체를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할 예정이었으나,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신중 결정' 권고에 따라 만 65세 이상은 우선 접종 대상에서 제외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안전성과 효과성은 입증됐으나, 고령층 대상 임상 연구가 부족하다는 게 '신중 결정' 권고의 이유였다.

 

그러나 최근 영국에서 대규모 조사를 시행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고령층에도 효과가 있다는 결과를 얻었고, 이에 독일·스웨덴·벨기에 등 유럽 각국이 기존의 '보류 입장'을 접고 접종 허용으로 선회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앞선 브리핑에서 "자문회의에서 전문가들은 '유효성에 대한 근거 부족은 영국 자료 등으로 보충해 충분히 접종을 할 수 있다'는 의견을 줬다"면서 "이를 반영해 예방접종전문위원회에서 (고령층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허용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428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405명보다 23명 많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334명(78.0%), 비수도권이 94명(22.0%)이다.

시도별로는 경기 183명, 서울 129명, 인천 22명, 울산·충북 각 21명, 강원 18명, 부산 7명, 전북·경남 각 5명, 충남·경북 각 4명, 대전 3명, 전남·제주 각 2명, 대구·광주 각 1명이다.

 

◆강원 나흘 연속 두 자릿수 확진…평창서 일가족 9명 감염

 

강원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나흘 연속 두 자릿수를 보였다.

 

9일 강원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6명이 발생했다.

 

평창 11명, 강릉·원주 각 2명, 속초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6∼7일 각 10명, 8일 13명에 이어 나흘 연속 두 자릿수 감염자가 나왔다.

평창 진부면에서는 일가족을 포함한 1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 중 10명은 최근 서울에서 가족 병문안을 위해 평창 진부면을 방문한 확진자를 통해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9명은 부모와 형제 등 가족이고, 나머지 1명은 가정방문 요양보호사인 것으로 확인됐다.

 

11번째 확진자는 세종시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평창군은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진부면 주민을 대상으로 10∼12일 진부체육공원에서 전수검사를 진행한다.

 

도 보건당국과 함께 심층 역학조사를 벌여 결과에 따라 진부지역 어린이집 휴원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강릉에서는 입원 전 검사를 받은 50대 시민과 최근 확진자가 발생한 삼척의 한 고교 학생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속초에서는 지역 108번 확진자의 가족인 30대 여성이 양성으로 확인됐다.

 

원주에서는 50대 군인이 기침 등 증상으로 검사를 받아 양성으로 확인됐고 지역 487번 확진자의 배우자인 40대 여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는 1천943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강원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은 대상자 2만1천784명 중 8천840명이 접종을 마쳐 40.6%를 보인다. 접종 후 이상 반응을 보인 접종자는 62명으로 조사됐다.

 

◆홍성 30대 코로나19 확진…예산 배터리공장 관련 누적 9명

 

충남 예산의 한 배터리 부품 제조 공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충남도는 홍성에 거주하는 30대(홍성 74번)가 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9일 밝혔다.

 

먼저 확진된 직장 동료(홍성 69번)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두 사람이 근무하는 예산의 한 배터리 부품 제조공장에서는 지금까지 홍성, 아산, 예산에 거주하는 근로자 9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충남도는 밝혔다.

증상이 처음 발현한 지표환자인 홍성 69번은 경기도 성남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지난 5일 양성 통보를 받았다.

 

보건당국은 확진자들의 동선을 파악해 추가 접촉자를 확인하고 있다.

 

◆오후 9시까지 서울 신규 확진 129명…전날보다 31명

 

9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21시간 동안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9명 발생했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같은 시간대로 따져 전날인 8일(98명)보다 31명 많고 1주 전인 2일(110명)보다 19명 많았다. 하루 전체 발생 확진자 수는 8일 102명, 2일 119명이었다.

 

서울의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이달 들어 100명대 초반을 유지하고 있다.

 

8일 오후 9시 기준 서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만9천410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날 전체 확진자 수는 다음날인 10일 0시 기준으로 정리돼 오전에 발표된다.

 

집단감염 사례 중에는 관악구 지인·직장 감염과 동대문구 병원·요양병원, 구로구 의료기관, 강동구 고등학교 관련으로 확진자가 1명씩 늘었다. 기타 집단감염 10명, 기타 확진자 접촉 52명, 다른 시도 확진자 접촉 7명,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사례 24명이다.

 

 

◆군 코로나19 확진 3명 늘어…작년 집단감염 겪은 상무대 포함

 

군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추가됐다고 국방부가 9일 밝혔다.

 

이날 오후 2시 기준 추가 확진자 3명 가운데 2명은 전남 장성에 있는 육군 상무대 교육생인 육군 간부들이다. 나머지 1명은 강원 인제 육군 부대 간부다.

 

상무대 확진자 2명의 경우 지난 7일(집계일 기준) 상무대에서 같은 생활관을 쓰던 간부가 첫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격리 중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

 

상무대에서는 교육생 4명이 한 생활관을 사용 중인데, 그중 3명이 확진된 셈이다. 나머지 1명은 음성으로 확인됐으며, 다른 생활관 등에서의 추가 확진자도 현재까지 없다고 군은 전했다.

상무대의 경우 지난해 11∼12월 30여 명이 무더기 확진되며 집단감염을 이미 한 차례 겪은 바 있다.

 

다만 이번에는 교육생들이 교육과 훈련에 들어가기 전 입소 과정에서 확진자가 확인된 데다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접촉자 등 20여 명에 대한 격리 조치가 이뤄진 만큼 추가 확산의 우려는 적을 것으로 군은 판단하고 있다.

 

인제 육군 부대 추가 확진자 1명도 지난 6일 해당 부대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접촉자로 분류돼 격리 중이던 간부다. 다른 접촉자 20여 명은 음성으로 확인됐다. 다만 잠복기 등을 고려해 격리 등 방역조치는 유지할 방침이라고 군은 전했다.

 

이로써 군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604명이 됐다. 이 가운데 30명이 치료를 받고 있고, 나머지는 모두 완치됐다.

 

◆백신접종후 확진 총 6명…당국 "접종전 또는 면역형성전 감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받은 뒤 확진된 사례가 현재까지 총 6명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청은 9일 참고자료를 통해 백신 접종 뒤 확진 사례에 대해 "어제(8일)까지 6명"이라며 "여기에는 어제 언급한 (3명의) 사례가 포함된다"고 밝혔다.

 

앞서 국립중앙의료원(NMC) 간호사 2명과 의료진 1명이 접종 후 확진된 사실이 알려졌는데 이외에 3명이 추가된 것이다.

 

추가된 3명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질병청은 이들의 감염 경로에 대해 "접종 전에 이미 감염됐거나 접종을 받고 면역이 형성되기 전 감염됐을 가능성이 모두 있다"고 설명했다.

 

방역당국은 백신 접종 뒤 확진되는 경우가 이례적인 것이 아니라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이날 온라인 정례 브리핑에서 "1차 예방접종 이후 충분히 항체가 형성되기 전이라면 감염이 가능하고, 예방접종을 받기 이전에 감염된 경우도 있다"면서 "특이한 상황이라든가 아니면 오류가 있는 상황은 아니다"고 말했다.

 

◆경찰청 근무 경찰관 1명 확진…사무실 폐쇄·방역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 청사 15층에서 근무하는 정보화장비정책관실 소속 경찰관 1명이 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찰청은 방역지침에 따라 확진자가 근무한 사무실을 폐쇄하고 방역 조치했다. 경찰청은 직원들에게 "15층 출입을 자제하고 사무실에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달라"고 당부했다.

 

◆경기 어제 188명 확진…안성 축산물공판장서 사흘새 66명 감염

 

경기도는 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8명 발생해 9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가 2만5천76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 발생 181명, 해외 유입 7명이다.

 

전날 주요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안성시 일죽면 한 축산물공판장에서 직원 등 56명이 한꺼번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된 56명은 직원 35명, 협력업체 직원 19명, 가족 1명, 지인 1명이다.

이 축산물공판장에서는 지난 6일 직원 2명, 가족 2명 등 4명이 확진된 후 7일 6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고 이후 전수검사 과정에서 확진자가 잇따라 나왔다.

 

이에 따라 도내 누적 확진자는 6∼8일 사흘 새 66명으로 늘었다.

 

수원시 장안구 어린이집 관련해서는 직원 4명, 원생 6명, 가족 1명 등 11명이 추가로 확진돼 6일 교사 1명이 확진된 후 누적 확진자는 12명이 됐다.

 

이천시 조기축구모임 관련(누적 14명)해서는 3명, 성남시 요양병원 관련(누적 84명)해서는 1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하지 않은 소규모 n차 감염 사례가 67명(35.6%)이었고, 감염경로가 불명확해 조사 중인 신규 환자가 38명(20.2%)으로 집계되는 등 일상 감염도 지속하고 있다.

 

사망자는 3명이 늘어 도내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508명이 됐다.

 

이날 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54.0%, 생활치료센터(7곳) 가동률은 66.0%다.

 

도내 임시 선별검사소(66곳)의 익명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52명이다.

 

지난해 12월 14일부터 임시 선별검사소를 통해 확인된 경기도 누적 확진자는 총 2천940명이다.

 

한편, 전날 하루 경기도 내 코로나19 백신 접종 인원은 1만2천680명이며, 누적 접종자 수는 8만5천119명(접종률 51.0%)이다.

 

◆화성 댄스스포츠 학원서 나흘새 50~70대 10명 확진

 

경기 화성시는 9일 관내 한 댄스스포츠 학원을 통해 50∼70대 남녀 8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밝혔다.

 

회원 18명을 둔 이 학원에서는 지난 6일 회원 A씨가 수원의 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처음으로 확진된 후 나흘 새 회원 8명과 회원의 가족 1명, 운영자 1명 등 총 10명이 확진됐다.

 

화성시 방역당국은 A씨 확진 후 그의 댄스 파트너인 B씨까지 확진되자 회원과 강사, 접촉자 등 21명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진행했다.

 

첫 확진자 A씨의 감염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시 방역당국은 해당 학원을 2주간 폐쇄 조치하는 한편 추가 확진자의 최근 동선과 밀접 접촉자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두산 2군 협력업체 직원, 코로나19 확진…1군 선수들 음성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2군 훈련장 이천 베어스파크에서 일하는 협력업체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와 접촉 가능성이 있는 1군 선수 4명과 관계자 2명은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아 1군 선수단은 10일부터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정상적으로 훈련한다.

 

이천에서 연습하던 2군 선수단은 전원 코로나19 검사를 받는다. 훈련은 잠정 중단했다.

 

두산 1군 선수단은 9일 오후 잠실야구장에서 훈련을 시작했다.

울산에서 2차 캠프를 소화하고, 창원에서 NC 다이노스와 평가전을 치른 두산 1군 선수단은 8일 하루 쉬고 9일부터 잠실에서 실전 위주의 훈련을 이어갈 예정이었다.

 

그러나 훈련 중에 "2군 협력업체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을 접했다.

 

방역 당국은 베어스파크 내 인원을 대상으로 역학 조사를 시작했다. 밀접 접촉자로 분류되면 음성 판정을 받아도 2주 동안 자가 격리를 해야 한다.

 

2군 선수단 훈련은 당분간 정상적으로 이뤄지기 어려울 전망이다.

 

1군 훈련도 영향을 받았지만, 10일부터는 정상적으로 훈련한다.

 

그동안 이천에서 훈련하던 선수 4명과 이를 돕던 직원 1명, 훈련 보조요원 1명은 9일 잠실 훈련에 합류했다.

 

2군 협력업체 직원의 코로나19 확진 판정 소식을 듣자마자 이들 6명은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구장을 떠났다.

 

1군 선수단도 예정보다 빨리 훈련을 종료했다.

 

다행히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1군 선수와 관계자 총 6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1군 선수단의 훈련 일정도 큰 차질을 빚지 않았다.

 

2군 선수단 훈련 일정은 방역 당국의 역학 조사 결과와 선수단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지켜본 뒤 결정한다.

 

◆수원 장안구 어린이집 원생·가족 등 3명 확진…누적 15명

 

경기 수원시는 장안구의 한 어린이집과 관련해 원생 1명과 기존 확진자의 가족 2명 등 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추가 확진됐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어린이집에서는 지난 6일 교사 A씨가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은 이후 66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통해 이날까지 원생 7명, 학부모 3명, 교직원 4명이 확진되면서 누적확진자는 15명이 됐다.

 

음성판정을 받은 40명은 자가 격리됐고, 8명은 능동감시를 받고 있다.

 

해당 어린이집은 자가 격리 해제 시점인 오는 22일까지 폐쇄됐다.

A씨의 감염경로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시방역당국은 교직원 확진자가 다수 나온 점에 주목하고 어린이집 종사자들이 방역수칙을 위반했는지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다.

 

◆안성 축산물공판장 관련 13명 추가 확진…나흘새 전국서 90명

 

경기 안성시는 9일 집단감염이 발생한 일죽면 축산물공판장과 관련, 13명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밝혔다.

 

협력업체 직원 포함 570여명이 근무하는 이 축산물공판장에서는 지난 6일 처음으로 직원 2명이 확진된 데 이어 나흘 새 전국적으로 총 90명이 확진됐다.

 

안성지역 확진자는 72명으로, 축산물공판장 직원 11명, 협력업체 직원 47명, 이들의 가족과 지인 등 14명이다.

 

당초 안성시는 지역 내 확진자가 73명이라고 발표했으나, 1명이 중복된 사실을 뒤늦게 확인해 72명으로 정정했다.

나머지 18명은 평택, 오산, 이천, 용인, 구리, 서울, 대구, 충남, 충북 등 안성 외 지역에서 등록된 축산물공판장 관련 확진자가 안성시 방역 당국에 통보된 사례다.

 

첫 확진자가 누군지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시간상으로는 지난 6일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 2명과 이들 외 다른 직원의 가족 2명 등 4명이 가장 먼저 확진됐으나, 이들이 서로 접촉한 이력은 드러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안성시 방역 당국은 서로 다른 경로를 통해 감염된 확진자들이 축산물공판장 내에서 감염을 확산시킨 것으로 보고 있다.

 

안성시 관계자는 "직원 320명을 대상으로 한 1차 전수 검사에서 결과가 나오지 않았던 125명이 모두 음성으로 나왔고 재검 판정이 나온 45명 중에서도 양성은 4명에 그쳤다"며 "지금부터는 기존 확진자를 통한 n차 감염을 막는 데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성시는 축산물공판장 집단감염에 따른 지역 확산을 우려해 관내 도서관, 문화센터, 실내외 체육시설 등 공공시설을 오는 14일까지 폐쇄하기로 했다.

 

◆부천서 9명 코로나19 확진…3명 감염경로 불명

 

경기도 부천시는 관내에서 9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이 중 6명은 관내·외 확진자의 가족 또는 접촉자로 파악됐지만, 나머지 3명의 감염 경로는 아직 드러나지 않았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들의 동선과 접촉자를 확인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이날 현재 부천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천894명이다.

 

 

◆인천서 22명 코로나19 양성 판정…확진자 1명 사망

 

인천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숨지고 22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사망자는 지난 1월 26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던 확진자로, 인천 지역의 누적 사망자는 모두 54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22명 중 17명은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뒤 검체 검사를 받아 양성으로 판정된 산발적 감염 사례다.

 

나머지 5명의 감염 경로는 드러나지 않아 방역 당국이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이날 지역 내 소규모 집단감염과 관련한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서구 7명, 남동구 5명, 부평구·연수구 각 4명, 중구·계양구 각 1명이다.

 

전날 오후 기준으로 인천시 중증 환자 전담 치료 병상은 51개 가운데 3개가, 감염병 전담 병상은 782개 중 91개가 사용 중이다.

 

인천에서는 전날까지 요양병원이나 코로나19 환자 진료 의료기관 종사자 등 2만1천197명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았다.

 

이날 현재 인천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4천612명이다.

 

◆김포 업체 2곳서 근로자 9명 확진…상당수는 외국인

 

경기 김포 업체 2곳에서 근로자 9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김포시는 9일 관내 업체 2곳에서 각각 4명과 5명의 확진자가 나와 역학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들 중 4명은 전날 관내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받았으며 나머지 5명은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검사받은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업체 2곳의 업종과 위치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확진된 근로자 중 상당수는 외국인인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 당국은 해당 업체에서 코로나19가 확산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확진자들의 동선과 접촉자를 확인하고 있다.

 

이들 확진자 외에도 이날 관내에서는 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중 1명은 관내 확진자의 가족으로 조사됐지만, 나머지 7명의 감염 경로는 아직 드러나지 않아 방역 당국이 역학조사 중이다.

 

이날 현재 김포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920명이다.

 

◆전북서 한방병원 5명·피트니스센터 3명 등 8명 코로나19 확진

 

전북에서 피트니스센터, 한방병원과 관련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이 이어지고 있다.

 

9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주시 A 피트니스센터와 관련해 3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67명으로 늘었다.

 

또한 익산시 B 한방병원의 입원자 3명, 배우자 1명, 간병인 1명 등 5명이 신규로 감염됐다.

 

도 보건당국은 한방병원의 외래진료와 입원을 중지시키고 심층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아울러 병원 환자 69명, 직원 77명을 포함해 200여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밖에 인도 국적의 두바이 입국자가 확진을 받았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는 1천248명이 됐다.

 

도내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백신의 누적 접종자는 각각 1만9천406명(60.08%), 84명(7.60%)으로 집계됐다.

 

◆광주 대형 치과병원·공공기관서 확진자 발생…긴급 역학조사

 

광주 대형 치과병원과 중소기업 지원 기관 입주 업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방역 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9일 광주시에 따르면 북구에 있는 모 치과병원에서 실습 중인 학생이 전북 확진자와 접촉으로 지난 7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학생은 수업·실습 등을 통해 다수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돼 당국은 긴급히 현장 조사를 벌였다.

 

모두 269명이 진단 검사를 받아 122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나머지는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당국은 치과병원 전 직원을 상대로 증상 유무를 파악하고 환자 명단도 확보해 접촉 여부를 판단하기로 했다.

 

현재까지 직간접으로 접촉한 336명 가운데 110명은 자가 격리하도록 했으며 226명은 수동 감시한다.

 

북구에 있는 중소기업 지원 시설에서는 입주 업체 직원이 지난 7일 확진됐다.

 

해당 업체는 직원이 3명뿐이지만 확진자가 인근에 있는 다른 공공기관 구내식당을 방문한 것으로 조사돼 검사 범위가 넓어졌다.

 

진단검사 결과 구내식당 이용자 등 248명 중 234명은 음성 판정이 나왔다.

 

당국은 위치정보 시스템(GPS)과 폐쇄회로 TV 분석 등 감염원 파악을 위한 심층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보험사 콜센터 관련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쏟아지면서 8일 33명의 확진자를 기록했던 광주에서는 이날 오후 2시 현재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자가격리 무시한 60대 남성 확진에 가족 등 5명에 전파…경찰 고발

 

자가격리를 무시하고 가족 나들이를 다녀오거나 종친회 모임에 참석했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전파한 60대 남성이 형사 처벌을 받게 됐다.

 

광주 남구보건소는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광주 2천100번 확진자인 A씨를 경찰에 고발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6일 광주 광산구에 있는 직장 동료가 코로나19에 확진되면서 진단 검사를 받았는데 음성 판정을 받았다.

 

밀접 접촉자였던 A씨는 자가격리 대상자로 분류됐지만, 다음날 가족과 함께 전남 화순군에 있는 사찰과 음식점을 간 것으로 드러났다.

또 지난달 28일엔 북구에 있는 종친회 사무실을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미열과 두통을 느낀 A씨는 보건당국에 알리지 않은 채 지난 2일 남구 한 병원을 찾아가 진단검사를 받아 다음날 확진됐다.

 

결국 A씨와 접촉한 가족 4명과 종친회 관계자 1명 등 모두 5명이 추가 감염되기도 했다.

 

더욱이 A씨는 확진 판정을 받은 직후 역학조사를 하는 보건당국 관계자에게 외출 사실을 숨기는 등 거짓 진술을 했다가 GPS 기록 등을 확인한 방역 당국의 조사로 들통났다.

 

경찰은 남구가 제출한 고발장과 GPS 기록 등을 토대로 A씨를 조사할 계획이다.

 

◆닭가공업체·사우나 연쇄감염 지속…충북 21명 추가 확진

 

9일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1명이 추가 발생했다.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진천 7명, 제천 6명, 음성·청주 각 3명, 충주·영동 각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진천 확진자 7명 중 4명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닭 가공업체 관련 내국인 1명(40대)과 외국인 3명(30대 2명·60대 1명)이다.

 

이들은 전날 받은 진단검사 결과에서 양성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지난달 28일 50대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이 업체 관련 감염자는 43명으로 늘었다.

 

진천의 또 다른 50대 외국인 확진자는 방역당국의 외국인 전수검사 과정에서 감염이 확인됐다.

 

이밖에 지난달 23일 미국에서 입국한 진천 거주 10대 2명은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제천 확진자 중 60대, 70대, 80대 3명은 같은 서예교실을 다녔고, 50대 확진자는 천수사우나 관련 확진자의 가족이다.

 

천수사우나와 관련해 다른 확진자가 운영하는 이 서예교실에서는 전날에도 4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또 천수사우나 종사자인 50대와 70대가 이날 오후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 6일 시작된 이 사우나 관련 확진자는 17명으로 늘었다.

 

음성 확진자 3명 중 2명(각 30대)은 외국인 근로자다. 이 지역 외국인 700여 명에 대한 전수검사 과정에서 감염이 확인됐다.

 

또 다른 50대 외국인은 격리 해제를 앞둔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청주에 거주하는 10대는 확진자의 가족이고, 30대는 진천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다.

 

두 사람 모두 자가격리 중 의심증세가 나타나자 검사를 받았다.

 

이 지역에서는 지난달 21일 미국에서 입국한 20대가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충주에서는 경기 안성 축산물공판장에서 일하는 확진자의 50대 배우자가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배우자는 지난 7일부터 미열·근육통 증상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동 확진자는 20대 외국인 근로자다. 자가격리 중 실시한 보건소 중간검사에서 확진됐다.

 

그가 일하는 사업장에서는 지난달 25일 이후 6명의 근로자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1천913명으로 늘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률(1분기)은 이날 오후 4시 기준 59.5%로, 대상자 2만3천473명 중 1만3천957명이 백신을 맞았다.

 

접종 시작 후 병원을 통해 이상 반응이 신고된 사례는 총 120명이다. 급성 중증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를 포함한 과민 증상은 없다.

 

◆대구서 3명 추가 확진…중구 일가족 관련 등

 

대구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명이 추가됐다.

 

9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3명이 많은 8천697명으로 집계됐다.

주소지별로 동구, 남구, 북구 각각 1명이다.

 

추가 확진자 중 1명은 북구 재활병원 관련으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됐다. 이 병원 관련 확진자는 45명으로 늘었다.

중구 일가족 및 체육시설 관련 확진자도 1명이 추가됐다. 지난 3일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한 남성이 확진된 데 이어 가족과 남구 한 체육시설 및 사우나 이용자 등으로 이어져 누적 확진자가 11명으로 늘었다.

 

이밖에 1명은 중구 한 식당과 관련된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113명으로. 104명은 8개 병원에서, 9명은 생활치료센터에 입원해 치료 중이다.

 

또 요양병원, 요양시설, 환자 치료 의료기관 등 이달 코로나19 예방 접종 대상자 4만361명 가운데 이날 0시까지 1만9천531명이 접종을 마쳤다.

 

◆경남 신규 확진 2명…등록 인원 79.3% 접종 완료

 

경남도는 전날 오후 5시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늘었다고 9일 밝혔다.

지역별로 사천·양산 각 1명이다.

 

2명 모두 증상이 있어 검사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은 이들의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2천175명(입원 50명, 퇴원 2천113명, 사망 12명)으로 늘어났다.

 

최근 1주일간 경남 일일 평균 확진자는 5.1명이다. 직전 주 4.3명에 비해 0.8명 증가했다.

 

이 기간 총확진자 수는 36명으로, 직전 주보다 6명 늘었다.

 

지역별로는 창원이 14명(39%)으로 가장 많았다. 김해 10명(28%), 거제 5명(14%), 진주·양산·하동 각 2명(6%)이 뒤를 이었다.

 

감염 재생산지수는 1 이하인 0.89를 기록했다.

 

무증상 감염자 수는 52.8%로 직전 주보다 2.8%P 증가했다.

 

무증상 감염자 수가 40%대 이상을 계속 유지하고 있어 방역 수칙 준수가 필수적이라고 경남도는 강조했다.

 

도내 코로나19 예방 백신 접종은 이날 오후 4시 기준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의료기관 등 접종 등록 인원의 79.3%가 접종을 완료했다.

 

백신 이상 반응은 누적 505건 접수됐다.

 

두통이나 발열, 메스꺼움, 구토 등 경증 이외의 중증 이상 반응은 없었다.

 

 

◆울산 사우나발 확진자 사흘 만에 30명…변이 바이러스 연관성도

 

울산 사우나발(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9일 하루에만 18명 발생, 사흘 만에 누적 확진자가 30명으로 늘었다.

 

특히 사우나발 집단·연쇄 감염이 앞서 울산에서 퍼졌던 부산 장례식장발 변이 바이러스에서 비롯됐을 가능성이 제기돼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울산에서는 9일 확진자 21명(1040∼1060번)이 발생했는데, 이 가운데 18명이 북구 사우나발 집단·연쇄 감염으로 추정된다고 당국은 밝혔다.

 

1040∼1042번은 사우나 관련 확진자의 가족으로, 10대 미만도 포함됐다.

1043∼1048번은 사우나 관련 확진자 가족의 직장 동료들이다.

 

1049∼1053번은 확진자 가족으로 역시 10대 미만이 포함됐으며, 1054번도 다른 확진자 가족이다.

 

1055번과 1056번은 사우나를 방문한 사람들로, 진단 검사를 받으라는 울산시 행정조치에 따라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사우나발 확진자는 지난 7일 1명, 8일 11명을 포함하면 사흘간 30명에 달한다.

 

기록적인 확산세를 근거로 앞서 울산에서 41명의 확진자를 발생(2월 중순∼3월 초)시킨 장례식장발 변이 바이러스와의 유사성·관련성이 제기됐는데, 그 우려가 현실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

 

여태익 시 감염병관리과장은 "통상 변이 바이러스 전파력은 기존 코로나19의 1.5배 이상이라고 알려져 있는데, 이번 사우나발 전파 속도를 보면 장례식장발 확산세와 비슷하다"며 "A씨 감염 여부, 8명의 유전자 분석 결과 등 정보를 취합하면 사우나발 감염 원인이 밝혀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한편 9일 울산에서는 부산 확진자와 접촉해 코로나19에 감염된 2명, 요양병원 종사자로 방역 당국의 선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1명도 나왔다.

 

이로써 울산 전체 누적 확진자는 1천60명으로 늘었다.

 

◆울릉서 2번째 코로나19 확진자 나와…포항서 접촉

 

경북 울릉에서 두 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9일 울릉군에 따르면 포항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지난 7일 검사받은 군민 A씨가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달 23일 포항 한 병원을 방문했다가 이달 4일 울릉에 들어온 뒤 포항 확진자와 동선이 겹친다는 연락을 받고 검사를 받았다.

 

A씨와 함께 방문한 가족들은 음성으로 나왔다.

군은 확진자 동선과 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하고 방문 장소를 소독하고 있다.

 

또 A씨를 감염병 전담병원인 포항의료원으로 이송하기 위해 동해해양경찰서에 협조를 요청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25일 제주에서 울릉 인근 바다로 조업하러 온 제주 어민 B씨가 기침 등 코로나19 의심 증세로 검사를 받고 확진돼 울릉 첫 코로나19 확진자로 분류됐다.

 

◆부산 공동어시장 집단감염 확산…조합원 등 13명으로 늘어

 

우리나라 연근해 수산물 30% 이상을 유통하는 부산공동어시장에서 일하는 항운노조원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지난달 26일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백신 접종자 중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도 나와 방역 당국이 인과관계를 조사 중이다.

 

부산시는 8일 오후 7명, 9일 오전 7명 등 14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3천352명이라고 밝혔다.

 

추가 확진자 중 7명은 부산공동어시장 연쇄 감염자였다.

지난 6일 첫 확진된 항운노조 어류지부 조합원(3309번)과 접촉한 동료 5명이 한꺼번에 확진됐다.

 

이날 확진된 조합원의 가족 1명과 8일 확진자의 가족 1명도 각각 양성 판정을 받았다.

 

7명이 추가 감염돼 관련 확진자는 조합원 10명, 접촉자 3명 등 13명으로 늘었다.

 

방역 당국은 공동어시장 조합원 552명, 임시조합원 974명 전수조사를 진행 중이다.

 

현재 511명이 검사를 받았고 나머지 인원도 검사 예정이다.

 

특히 조합원들이 밀집된 공간에서 어류를 선별·배열하는 작업을 하고 인력에 비해 작은 휴게실을 공동으로 사용하는 공동어시장 특성상 사회적 거리두기나 방역관리를 하기 쉽지 않아 추가 감염자가 더 나올 가능성이 크다.

 

부산시는 전날 현장 조사 결과 작업장 출입자 명단이 분명하지 않아 접촉자 파악이 어려워지자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6일까지 부산공동어시장에서 작업하거나 방문한 이는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으라고 당부했다.

 

확진자와 자가격리자가 대거 발생하는 바람에 경매가 중단되는 등 부산공동어시장 운영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지난달 24일 확진된 3182번은 한 콜센터 직원으로 확인됐는데 밀접 접촉자 22명 중 5명이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왔다.

 

그 외 경기도 남양주 확진자 지인 1명과 감염 원인이 불분명한 1명이 확진됐다.

 

지난달 26일 이후 부산에서 요양병원, 요양시설 입소자·종사자, 코로나19 치료병원, 코로나19 의료진 등 3만1천226명이 코로나19 예방 백신을 접종했다.

 

그중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20대 의료진이 아나필락시스 의심 증상이 나와 방역 당국이 심층 역학 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 의료진은 증상 발현 이후 응급처치를 받고 상태가 호전됐으며 경과를 지켜보고 있다고 부산시는 밝혔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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