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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극복]전국 확진자 발생 현황...대전 보습학원 관련 확진자 69명

서울 221명 확진…50일만에 200명 돌파
교회 집단감염 확산…서울 서대문구·은평구 등 속출
경기 175명 신규 확진…교회·사업장 관련 집단감염 확산
전주 호성동 초등학교 확진자 5명 추가…초등생 8명 감염
거리두기 2단계 촉발 대전 보습학원 관련 확진자 69명으로

 

【 청년일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유행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일일 신규 확진자 2천명 발생을 대비해 병상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7일 정례 브리핑에서 "4차 유행이 온다면 환자가 어느 수준까지 발생할지 예측이 어렵지만, 정부는 기본적으로 하루 신규 확진 2천명 수준까지는 대응이 가능하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위·중증 환자가 입원하는 중증전담 치료병상은 현재 624병상을 쓸 수 있는데, 하루 1천명의 환자가 20일간 발생하더라도 충분하게 대응할 수 있는 수준"이라며 "중환자 전담 병상 기준으로는 하루 1천500명이 발생해도 감당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코로나19 병상은 현재 여력이 충분하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46.3%로, 총 5천557병상 가운데 2천986병상이 즉시 사용할 수 있는 상태다. 정부는 환자 급증 시 생활치료센터를 빠르게 확충할 방침이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565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527명보다 38명 많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429명(75.9%), 비수도권이 136명(24.1%)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221명, 경기 185명, 부산 49명, 인천 23명, 충남 16명, 대전 15명, 울산 14명, 전북 11명, 경북 8명, 경남 7명, 충북 6명, 대구 4명, 강원·제주 각 3명이다.

 

◆서울 221명 확진…50일만에 200명 돌파

 

7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8시간 동안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21명 발생했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같은 시간대로 비교해 전날(6일) 173명보다 48명, 1주 전(지난달 31일) 170명보다는 51명 많다. 서울의 일일 확진자 수가 200명을 넘은 것은 지난 2월 16일 258명 이후 50일 만에 처음이다.

 

서울의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 2월 19일부터 지난달 29일까지 도합 39일간 150명 미만을 유지하다가 지난달 30일 158명, 31일 199명으로 치솟은 뒤 이달 들어 엿새간 166→155→149→152→147→198명으로 200명 미만을 아슬아슬하게 유지했다.

 

7일 오후 6시 기준 서울의 신규 확진자 중 5명이 해외 유입이었고 나머지 216명은 국내 감염이었다.

 

서울 은평구의 한 교회와 관련해서는 이달 3일 첫 확진자(지표환자)가 발생한 이후 교인, 가족, 지인 등 1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총 12명이다.

 

강남구의 주점 관련 사례에서는 확진자가 2명 더 늘어 총 21명이다. 동대문구에 소재한 음식점과 관련해서도 접촉자 조사 중 10명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20명이다.

 

◆교회 집단감염 확산…서울 서대문구·은평구 등 속출

 

교회를 중심으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최근 서울에서 잇따라 확산하고 있다.

 

7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대문구 예수비전치유센터 서울수정교회와 관련된 코로나19 확진자가 지금까지 서울에서만 46명 발생했다. 이 교회가 속한 전국 각지 네트워크와 관련한 확진자는 총 175명에 달한다.

 

특히 서대문구 서울수정교회뿐만 아니라 서울 시내의 다른 협력 교회 2곳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집단감염이 계속 퍼져나가고 있다.

 

또 은평구의 한 교회에서는 12명(서울 외 확진자 2명 포함)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역학조사 결과 확진자와 함께 식사 모임을 한 교인 등에게 전파가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3월 이후 종교시설에서 확진자가 90여명 발생하는 등 종교시설 내 집단감염이 지속하고 있다"며 "교회에서는 대면 예배 시 거리를 유지하고, 예배 종료 후 사적 모임을 삼가달라"고 당부했다.

 

◆과천청사 내 방사청서 코로나19 확진 1명 추가…누적 6명

 

방위사업청에서 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추가된 것으로 파악됐다.

 

방사청에 따르면 이날 같은 부서에서 확진자가 발생해 자가격리 중이던 현역 간부 1명이 양성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방사청은 지난달 30일 이후 누적 확진자가 현역 간부 4명과 공무원 2명 등 총 6명이 됐다.

 

방사청은 과천청사 내 3동과 4동에 입주 중으로, 확진자들 모두 3동에서 근무한 것으로 알려져 자가격리 인원 중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도 있다.

방사청은 3동 근무 직원 등 1천500여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했으며, 이 가운데 1천210여명은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나머지 인원은 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또 3동 전체에 대해 긴급소독을 한 데 이어 예방 차원에서 4동 역시 추가로 소독을 할 계획이다.

 

한편, 경북 포항 해병대 부대 소속 간부 1명도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군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669명으로 늘었다.

 

 

◆경기 175명 신규 확진…교회·사업장 관련 집단감염 확산

 

경기도는 6일 하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75명 발생해 7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가 2만9천562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 발생 173명, 해외 유입 2명이다.

 

이달 초 100명대 중반이던 도내 하루 확진자는 주말·휴일을 지나면서 잠시 100명대 초반으로 내려왔다가 100명대 후반까지 늘어났다.

 

전날 주요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경기 등 10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온 'A교회 순회모임'과 관련해 도내에서 7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추가 확진자 7명은 서울(4명), 경기 하남(2명), 강원 횡성(1명) 지역에 있는 A교회와 역학 관계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지난달 31일 이후 경기도 내 관련 확진자는 38명으로 늘어났다.

 

수원시 영통구의 한 운동시설 및 교회와 관련해서는 확진자 가족 3명이 추가로 확진돼 지난달 31일 이후 도내 누적 확진자는 20명으로 늘었다.

 

포천시 창호 제조업 관련 확진자는 2명이 더 나와 도내 관련 확진자는 15명으로 늘어났다.

 

이밖에 소규모 'n차 감염' 사례가 100명(57.1%)이고, 감염경로가 불명확해 조사 중인 신규 환자가 56명(32.0%)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2명 늘어 도내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549명이다.

 

도내 임시 선별검사소(66곳)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49명이다.

 

지난해 12월 14일부터 임시 선별검사소를 통해 확인된 경기도 누적 확진자는 4천75명이다.

 

도내 1·2차 백신 접종 대상자(107만9천3명) 대비 누적 접종자 수는 21만5천834명(접종률 20.0%)이다.

 

◆'집단감염' 인천 어린이집 관련 2명 또 확진…누적 35명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한 인천 한 어린이집과 관련해 원생 확진자의 어머니 등 2명이 추가로 감염됐다.

 

인천시는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연수구 모 어린이집에서 2명이 추가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추가 확진자 중 한 명은 해당 어린이집에 다니는 원생 확진자의 어머니로 확인됐다. 다른 1명은 또 다른 원생의 어머니인 확진자와 접촉한 지인으로 파악됐다.

이 원생은 확진 판정을 받지 않았으나 어머니는 어린이집을 방문하는 과정에서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어린이집과 관련한 누적 확진자는 추가 감염자 2명을 포함해 모두 35명으로 늘었다.

 

앞서 해당 어린이집에 근무하는 보육교사들이 방문한 인근의 치킨집과 이 치킨집 관련 확진자가 이용한 코인노래방에서도 잇따라 확진자가 나왔다.

 

어린이집 등 이들 3곳과 관련한 누적 확진자는 이날까지 모두 58명이다.

 

어린이집 원장(51·여)은 지난 4일 호흡곤란 증상을 보인 뒤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고, 이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들의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현일을 토대로 어린이집에서 시작된 집단감염이 인근의 치킨집과 코인노래방으로 확산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이날 인천에서는 모두 25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어린이집 집단감염과 관련한 2명 외 다른 감염자 16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됐고, 해외에서 입국한 2명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5명은 감염 경로가 드러나지 않아 방역 당국이 역학 조사를 하고 있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연수구·서구 각 5명, 미추홀구·남동구·부평구·계양구 각 3명, 강화군 2명, 동구 1명이다.

 

전날 오후 기준으로 인천시 중증 환자 전담 치료 병상은 51개 가운데 5개가, 감염병 전담 병상은 782개 중 88개가 사용 중이다.

 

인천에서는 전날까지 요양병원이나 의료기관 종사자와 75세 이상 노인 등 5만9327명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았다.

 

이날 현재 인천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5266명이다.

 

◆김포서 확진자 가족 등 7명 코로나19 감염

 

경기도 김포시는 주민 등 7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이들 중 4명은 김포 확진자의 가족으로 파악됐다.

 

나머지 3명의 감염 경로는 아직 드러나지 않아 방역 당국이 역학조사 중이다.

 

이날 현재 김포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천43명이다.

 

 

◆전주 호성동 초등학교 확진자 5명 추가…초등생 8명 감염

 

전북 전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다.

 

7일 전주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검체 검사에서 덕진구 호성동에 있는 한 초등학교 학생 5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이 학교의 확진자는 앞서 감염된 3명을 포함해 8명으로 늘었다.

 

현재 교직원과 학생을 상대로 한 전수검사가 이뤄지고 있어 확진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보건당국은 전했다.

이날 함께 확진자가 나온 송천동의 초등학교와 진안에 있는 한 초등학교에서는 현재까지 추가 감염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시 보건당국은 확진된 학생의 자택 등 이동 동선을 소독하고 추가 접촉자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시 보건당국 관계자는 "검사가 진행 중이어서 확진자가 추가될 가능성이 있다"며 "감염 경로 등 역학조사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청주서 밤새 8명 추가 확진…SK호크스·보습학원 관련 등

 

청주에서 밤사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8명이 추가 발생했다.

 

충북도와 청주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부터 자정 사이 3명, 이후 이날 오전 9시까지 5명이 새로 확진됐다.

 

이 중 3명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SK호크스 남자 핸드볼팀 관련 확진 사례다.

 

확진 선수의 자녀를 비롯해 지인, 가족이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지난달 24일 이후 이 핸드볼팀 관련 누적 확진자는 39명으로 늘었다.

 

연쇄감염이 발생했던 청원구 보습학원에 다닌 학생 2명(10대)도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감염이 확인됐다.

이곳 관련 확진자도 24명이 됐다.

 

50대 확진자 2명은 노인주간보호센터 직원으로 자가격리 중 증상이 생겨 검사받았다. 이 센터 관련 확진자도 11명으로 늘었다.

 

청원구 거주 50대도 자가격리 중 증상발현으로 검사해 확진됐다. 이 확진자의 배우자(50대)는 지난 2일 확진돼 감염경로를 조사하는 중이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청주 820명, 충북 2천295명이다.

 

◆당진 교회서 17명 확진…부활절 예배 후 밀폐공간서 회의

 

충남 당진시 고대면 한 교회에서 17명이 잇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렸다.

 

7일 당진시에 따르면 이날 슬항감리교회 교인 12명(당진 278∼289번)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날에도 5명(당진 273∼277번)이 확진됐다. 이들 교인은 지난 4일 부활절 예배를 마친 뒤 밀폐된 공간에서 회의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슬항감리교회 신도 200여명과 신도 가족, 확진 신도 접촉자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확진 신도들 가운데는 김홍장 당진시장 아내도 포함돼 있다.

 

이에 따라 김 시장은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2주간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김 시장 검사 결과는 음성으로 나왔다.

 

 

◆거리두기 2단계 촉발 대전 보습학원 관련 확진자 69명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을 불러온 대전시 동구 가양동 보습학원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70명에 육박하고 있다.

 

7일 대전시에 따르면 전날 밤과 이날 낮 고교생 24명과 학생들의 가족·지인 등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이번 집단 감염 누적 확진자는 69명으로 늘었다. 보습학원 강사 1명과 중고생 51명(11개교), 고교 교사 1명, 중고생의 가족·지인 등 16명이다.

학교별로는 명석고 30명, 대전여고 8명(교사 1명 포함), 우송고 5명, 송촌고 2명, 계룡디지텍고 1명, 서일고 1명, 청란여고 1명, 관저고 1명, 가양중 1명, 한밭여중 1명, 송촌중 1명이다.

 

중고생 가운데 11명이 학원 수강생이며, 1명은 확진 강사로부터 개인과외를 받는 고교생이다. 나머지는 같은 학교 학생이나 가족 등이다. 확진 고교생이 다니던 연기·보컬학원에서도 수강생 3명이 확진됐다.

 

대전에서는 대전과 전북 전주, 강원 횡성, 경기 하남 등을 돌며 열린 자매교회 모임을 매개로 한 확진자도 6명이 추가돼 지역 누적 감염자는 40명으로 늘었다.

 

횟집부터 감성·유흥주점, 노래방 등으로 이어진 확산과 관련해서도 38번째 확진자가 나왔다.

 

이처럼 집단 감염이 잇따르자 방역 당국은 현재 1.5단계인 대전지역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8일 0시부터 2단계로 격상하기로 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1.5단계 거리두기로는 코로나19 확산을 저지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며 "이제는 멈춤의 시간이 필요한 만큼 시민들께서는 만남과 외출, 특히 다른 지역 나들이를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남 18명 확진, 창원 대기업 직원 감염…재확산 우려

 

경남도는 6일 오후 5시 이후 도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8명이 발생했다고 7일 밝혔다.

 

경남은 사우나와 유흥업소 등에서 발생한 대규모 집단감염이 진정되면서 확진자가 감소하는 추세였으나, 전날 오후부터 확진자가 늘어 재확산이 우려된다.

 

확진자들은 해외 입국 1명을 제외하면 모두 지역감염이다.

 

지역별로는 창원 6명, 김해 4명, 사천 3명, 양산 2명, 합천·통영·밀양 각 1명이다.

창원 확진자 중 3명은 도내 확진자와 접촉했다. 이들은 창원지역 대기업 직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기업은 확진자가 발생한 사무실을 폐쇄하고 밀접 접촉자는 자가 격리했다.

 

방역 당국은 이 기업에 즉각대응팀을 파견해 현장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고,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직원 2천여 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창원 대기업 관련 확진자는 전날 확진된 직원을 포함해 4명이다.

 

창원 확진자 1명은 진해 해군부대에 신병 교육을 위탁한 입소자로, 교육 전 전수조사 과정에서 양성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나머지 창원 확진자 2명은 도내 확진자와 접촉했다.

 

사천 확진자 3명과 가족인 김해 확진자 3명, 합천 확진자 1명도 도내 확진자와 접촉했다.

 

김해 확진자 1명은 코로나19 증상이 있어 검사받은 결과 양성이 나왔다.

 

양산 확진자 중 1명은 헝가리에서 입국했고, 또 다른 1명은 부산 확진자의 가족으로 격리 중 증상이 생겨 검사받았다.

 

통영 확진자는 부산 확진자와, 밀양 확진자는 충남 아산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3천44명(입원 205명, 퇴원 2천825명, 사망 14명)으로 늘어났다.

 

◆울산 고용부 상담센터 확진자 11명 추가…관련 누적 34명

 

11명 중 10명은 남구에, 1명은 중구에 사는 것으로 파악됐다.

연령대는 10세 미만 2명, 10대 2명, 20대 2명, 40대 2명, 50대 2명, 60대 1명 등이었다.

 

특히 확진자 중에는 중구 고위직과 울산시 직원 등 공무원 2명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 한때 해당 기관들에 비상이 걸렸다.

 

다만 확진자와 접촉이 의심된 시와 중구 공무원 150여 명은 모두 진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앞서 지난 5일과 6일 고객상담센터와 관련해 직원 21명과 가족 2명 등 2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로써 고객상담센터 관련 직·간접 누적 확진자는 사흘간 총 34명으로 늘었다.

 

이밖에 1220∼1221번 2명은 앞서 확진된 1185번의 접촉자로 파악됐다.

 

1222번은 코로나19 증상을 느껴 진단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1223번은 주간보호센터를 이용하는 70대로, 울산시가 노인 시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코로나19 선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1224번은 전날 확진된 1208번의 가족이다.

 

시는 신규 확진자들 거주지를 소독하고, 접촉자와 동선을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부산 6명 추가 확진…감염원 불분명 증가 '비상'

 

부산시는 전날 오후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6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7일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4명은 감염 원인을 알 수 없는 환자이며, 나머지 2명은 전날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의 접촉자다.

 

하루 전에도 감염원이 불분명한 확진자 15명이 나오는 등 최근 지역 내 원인을 알 수 없는 환자가 다수 발생해 부산시가 긴장하고 있다.

 

방역 당국은 감염원 불상 확진자가 급증하자 사하구에 이어 동구 부산역에도 8일부터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한다.

최근 부산에는 유흥업소에서 시작된 감염자가 폭발적으로 늘어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됐지만, 복합건물·스포츠랜드 등 지역 사회로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다.

 

부산시는 자가격리 중 사전투표나 개인 용무, 휴대전화 구매를 위해 각각 집을 무단 이탈한 3명을 적발해 고발을 검토하고 있다.

 

코로나19 예방백신 접종자는 1분기 대상자 6만9천654명 중 85.3%인 5만9만415명, 2분기 대상자 28만9천241명 중 7.9%인 2만2천798명이다.

 

◆부산교육청 동래지원청 직원 4명·공익요원 코로나 확진

 

부산교육청 소속 한 교육지원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4명 발생했다.

 

7일 부산시와 부산교육청에 따르면 부산교육청 동래지원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했다.

 

전날 직원 A씨가 양성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이날도 3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 확진 이후 136명 전 직원에 대해 검사를 하는 과정에서 추가 확진자를 파악했다.

직원 외에도 공익근무요원 1명이 확진됐으나 동래지원청 관련 공식 확진자 통계에는 반영되지 않았다.

 

부산교육청은 전 직원 검사 결과가 모두 확인되지 않아 해당 지원청 소속 직원들을 재택근무로 전환한 상태다. 직원 50여 명에 대해서는 자가격리 대상 통보도 이뤄졌다.

 

부산시교육청은 "지표환자인 A씨가 지난 2일 오후 시교육청 별관에서 열린 회의에 참석한 후 본관 식당 옆 매점을 이용한 것으로 확인돼 회의 참석자와 매점 이용자 등에 대해서도 검사를 하고 있다"면서 "관련 시설에 방역하는 한편 구내식당과 매점 운영도 잠정 중단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부산지역 교육기관 5곳에서도 학생과 교사 등 확진자 8명이 나왔다.

 

학생은 고교생 2명, 중등 1명, 초등 1명, 유치원 1명, 어린이집 1명이고, 교사는 2명으로 확인됐다.

 

이소라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은 "학생 일부는 유흥업소 관련 N차 감염으로 확인된다"면서 "사회활동을 많이 하는 학부모 연령층에서 사적인 모임이나 다중이용시설 방문 자제하고 방역수칙 지키는 게 자녀를 보호하는 것임을 알아달라"고 설명했다.

 

◆로스쿨 학생 등 부산대에서 4명 확진…강의실 폐쇄

 

부산대학교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7일 부산시와 부산대학교 등에 따르면 부산대 관련 총 확진자는 4명이다. 전날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이날 2명이 추가 확진됐다.

 

전날 확진된 학생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소속으로 현재까지 로스쿨 추가 확진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술관과 물리관 등에서도 확진자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학과에서도 비대면 전환과 강의실 폐쇄 등과 같은 확산 방지를 위한 조치를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대는 코로나 실무대책 위원회를 열 계획이다.

 

부산대는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며 동선이 있는 건물은 자체 방역을 완료했고 출입 통제 중"이라고 설명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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