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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극복]전국 확진자 발생 현황...누적 520명, 동부구치소 관련 6명 추가 확진

태백시 2단계 격상...강원 18명 확진, 누적 1101명
확진자 접촉 감염 증가...인천 코로나19 확진 74명 추가
전북도 누적 783명...정읍 2명·군산 주한미군 1명 코로나19 확진
자가격리 해제 앞두고 확진...당진서 종교시설 관련 8명
23명 추가 감염...경남 70대 코로나19 확진자 1명 숨져

 

【 청년일보 】최근 1주일(12.20∼26)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1천97명→926명→867명→1천90명→985명→1천241명→1천132명을 기록해 하루 평균 1천48명꼴로 발생했다. 이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1천17명에 달해 1천명 선을 넘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새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총 662명으로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726명보다 64명 적게 집계됐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는 가운데 26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속출했다.

 

각 시도의 중간 집계 662명 가운데 수도권이 443명(66.9%), 비수도권이 219명(33.1%)이다.

시도별로 보면 서울 197명, 경기 186명, 인천 60명, 부산 38명, 충남 35명, 경북 29명, 경남 23명, 충북 22명, 강원·대구 각 17명, 광주 13명, 대전·전북 각 7명, 세종 5명, 제주 4명, 울산·전남 각 1명이다.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서울 오후 6시까지 신규확진 197명

 

26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8시간 동안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97명 나왔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같은 시간대로 비교하면 전날인 25일(237명)보다는 40명 적고, 지난주 토요일인 19일(122명)보다는 많다. 하루 전체로 따지면 25일에는 466명이, 19일에는 473명이 각각 확진됐다. 26일 신규 확진자 중 해외 유입 2명을 제외하고 195명이 국내 감염이었다.

 

집단감염 사례 중에는 송파구 동부구치소(2명), 양천구 요양시설(1명), 구로구 요양병원(1명), 강서구 교회(1명), 강동구 지인모임(1명), 용산구 건설현장(1명), 강남구 SH공사(1명) 등과 관련해 확진자가 추가됐다.

기타 확진자 접촉으로 95명, 다른 시도 확진자 접촉으로 14명이 늘었다. 감염경로가 불명확해 조사 중인 사례는 76명이다.

 

26일 오후 6시 기준 서울의 누적 확진자는 1만7천265명이다. 현재 검사 결과 확인과 집계 작업이 계속 진행 중이어서 전날 저녁이나 지난주 토요일과 마찬가지로 하루 확진자 수는 훨씬 더 늘어날 수 있다.

 

다만 성탄절인 25일 서울의 검사 건수는 3만1천365건(임시검사소 1만5천575건 포함)으로, 24일의 5만8천658건(임시검사소 3만6천343건)보다는 크게 줄었다.

 

◆서울 동부구치소 관련 6명 추가 확진…누적 520명

 

방역당국이 서울 동부구치소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증 확진자를 대거 경북북부 제2교도소로 이감하기로 한 데 대해 수용자의 '격리와 보안 관리'가 동시에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26일 정례 브리핑에서 "(코로나19 확진 수용자를 이감할) 별도의 생활치료센터를 구성해서 운영하는 것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일반 확진 환자와 달리 수용자는 격리와 보안 관리가 함께 이뤄져야 하므로 별도의 교정시설을 생활치료센터처럼 활용하겠다는 것이다.

 

관계 당국에 따르면 최근 경북 청송군 진보면에 위치한 경북북부 제2교도소는 동부구치소 확진자를 위한 생활치료센터로 지정돼 500명 안팎의 경증환자가 이송될 것으로 전해졌다.

 

동부구치소에서는 지난 18일 시행된 전수검사에서 180여 명의 확진자가 발견됐고, 이후 음성 판정을 받은 이들을 대상으로 한 지난 23일 2차 전수검사까지 누적 520명의 관련 확진자가 나왔다

 

◆태백시 2단계 격상...강원 18명 확진, 누적 1101명

 

강원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8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강원도 보건당국은 이날 춘천에서 6명, 동해 6명, 원주 2명, 태백 2명, 속초 1명, 홍천 1명 등 모두 18명의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로써 강원 누적 확진자는 1천101명으로 늘었다.

 

춘천에서는 고교생(134번)과 60대(135번), 50대(136번), 20대 2명(137번. 138번) 등 6명이 이날 양성판정을 받았다. 134∼136번은 129번의 접촉자이며, 137∼138번은 철원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동해에서는 25일 3명에 이어 이날 6명(97번∼102번)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가족과 직장 동료 등이다.

 

원주는 50대 대리기사(289번)가 281번과 접촉해 확진됐으며, 10대 고교생(290번)은 288번의 가족이다,

태백에서는 평창 17∼21번 확진자와 접촉한 고교생(3번)과 가족(4번)이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속초 60대(49번) 확진자는 48번 가족으로 확인됐다.

 

홍천 40대(74번) 확진자는 감염 경로를 알 수 없어 역학 조사 중이다.

 

한편, 이날 2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태백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 긴급회의를 열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27일 0시부터 1.5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 강화된 방역 조치를 시행하기로 했다.

 

이로써 강원 누적 확진자는 1094명으로 늘었다.

 

◆확진자 접촉 감염 증가...인천 코로나19 확진 74명 추가

 

인천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74명 추가됐다고 26일 밝혔다.

 

인천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부터 이날 오후 5시까지 집계된 신규 확진자 74명 중 63명은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고 8명은 감염 경로가 밝혀지지 않았다.

 

또 다른 2명은 중구 식품 가공업소 확진 1명(30대 남성), 남동구 가족 모임의 N차 감염 1명(60대 남성) 등 집단 감염 관련 확진자다.

 

이로써 중구 식품 가공업소 관련 확진자는 32명, 남동구 가족 모임 N차 감염 확진자는 16명으로 늘어났다.나머지 1명은 해외에서 입국한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에서는 현재 감염병 전담 병상 288병상 중 260병상(90.3%)을 사용 중이고, 중증환자 전담 치료 병상은 29병상 중 28병상(96.6%)이 차 있는 상황이다.

 

전날 코로나19 총 검사 건수는 임시 선별진료검사소 12곳 2천889건을 포함해 모두 4천892건이다.

 

이날 0시 기준으로 생활치료센터 입소를 위해 1일 이상 대기 중인 확진자는 4명이다.

이날 현재 인천시 누적 확진자는 2천653명이다.

 

 

◆전북도 누적 783명...정읍 2명·군산 주한미군 1명 코로나19 확진

 

전북도 보건당국은 정읍시민 2명과 주한미군 1명이 새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확진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로써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783명으로 늘었다. 781번과 782번 코로나19 확진자는 정읍시 거주자로, 전날 양성 판정을 받은 전북 775번 감염자의 가족이다. 783번 확진자는 군산시 주둔 미군부대 소속 미군이다.

이 확진자는 입국 후 검체 채취를 하고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가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도 보건당국은 휴대폰 위치추적과 카드 사용명세 등을 확인해 781번과 782번 확진자가 다녀간 롯데마트 정읍점과 정읍아산병원 등을 소독하고 추가 동선을 파악하고 있다.

 

도 보건당국은 "연말 모임은 취소하고 주말 종교활동은 비대면으로 해달라"며 "마스크를 상시 착용하고 주기적으로 손을 소독하는 등 방역 기본수칙 준수가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교회발 연쇄 감염...충북 24명 신규확진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4명이 새로 발생했다.

 

병원발 집단감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일부 소규모 교회를 고리로 한 연쇄 감염도 드러나 지역사회에 비상이 걸렸다.

 

충북도 등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청주에서 15명, 음성에서 8명, 제천에서 1명이 각각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청주지역 신규 확진자 중 11명은 소규모 교회발 연쇄 감염으로 확인됐다. 지난 24일 확진된 A 목사(충북 979번)의 접촉자로 진단검사를 받은 교인 3명과 은퇴 목사 1명이 이날 양성으로 판정됐다.

 

음성지역 신규 확진자 중 7명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소망병원 환자들이다. 이들은 코호트 격리 중인 병원 내 환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전날 시행한 전수검사에서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이들을 포함하면 이 병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98명에 이른다. 음성의 나머지 신규 확진자 1명은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주민의 가족이다.

 

제천의 신규 확진자는 모 보험회사발 연쇄 감염과 연관이 있는 단양 시멘트회사 협력업체의 40대 직원이다. 이 직원은 제천 233번 확진자 등 시멘트회사 소속 확진자 2명과 통근버스에서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보험회사 관련 확진자는 13명으로 늘었다.

 

충북 발생 코로나19 사망자도 1명 추가됐다. 괴산군 괴산읍에 거주하는 80대 C씨가 이날 국립마산병원에서 숨졌다.

 

집단감염(환자 39명·종사자 5명)이 발생한 괴산성모병원 환자인 C씨는 지난 23일 확진 판정을 받은 뒤 다음날 국립마산병원으로 전원해 치료를 받아왔다.

 

이날 오후 10시 기준 충북 발생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천43명, 사망자는 20명이다.

 

◆외국인 10명 추가 확진...천안, 누적 64명

 

충남 천안시 병천면 식품 판매점에서 지난 23일 시작된 외국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0명 추가되는 등 확산이 계속되고 있다.

 

26일 시에 따르면 이날 병천면 식품 판매점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외국인 확진자(천안 613∼622명)가 10명 새롭게 발생했다.

 

이로써 지난 23일 30대 태국인 1명(천안 528번)이 코로나19에 감염되면서 시작된 식품 판매점 누적 확진자는 모두 64명으로 늘었다.

 

방역당국은 식품 판매점 2층의 한 공간이 외국인들이 모여 소식을 전하는 장소로 이용되면서 감염이 확산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외에도 이날 천안에서는 지역 연쇄 감염 등으로 4명(천안 623∼626번)이 코로나19에 추가되는 등 이날 모두 1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시 방역 당국은 감염 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소규모 교회발 연쇄 확진...비상 걸린 청주

 

청주시에 따르면 흥덕구와 청원구에 거주하는 60대 2명과 80대 2명이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지난 24일 확진된 A 목사(충북 979번)의 접촉자로 확인돼 진단검사를 했다. 이들 중 3명은 A 목사가 운영하는 소규모 교회의 교인이고, 나머지 1명은 은퇴 목사다. 

 

이들은 최근 소규모 모임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또 확진 교인의 가족 중 1명이 이날 저녁 추가 확진돼 'n차 감염' 우려까지 커지는 상황이다.

 

서원구 거주 B 목사(50대)와 가족 3명, 지인 1명과 그의 가족 1명도 이날 확진됐다. B 목사의 가족 중에는 여중생 딸도 포함됐다.

 

딸이 최근 등교하지 않아 학교 내 역학조사 대상은 없다. B 목사는 전날 확진된 40대(충북 982번)의 접촉자인데, 이 확진자 역시 목사인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뒤 일부 소규모 교회 관계자들끼리 만나면서 연쇄 감염이 이뤄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청주에서 소규모 교회발 감염자는 지난 22일 첫 확인된 이후 이날까지 총 27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현재 시행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에서는 교회 예배는 물론 교회 주관 소모임도 모두 금지된 사항"이라며 "다만 개인적 모임인 경우에 한해 자제 권고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문제가 된 교인 관련 모임이 교회 주관 공식 행사였음이 확인되면 관련 법에 따라 엄단할 방침"이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개인적 모임이라도 최대한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청주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82명으로 늘었다.

 

◆코로나19 감염 5명으로 늘어...대전 대성동 교회 성경공부 매개

 

대전시에 따르면 서구 거주 20대(대전 777번)와 유성구 거주 20대(대전 778번)는 경기 시흥 424번 확진자와 접촉했다. 두 명 모두 25일 인후통 증세를 보였다. 778번의 가족 1명(대전 780번)도 이날 무증상 상태에서 확진됐다.

 

앞서 확진된 서구 거주 20대 2명(대전 768∼769번)도 시흥 424번의 지인들이라서, 그를 통한 지역 내 감염은 모두 5명으로 늘었다.

 

지난 22일 확진된 시흥 424번은 10여명과 함께 최근 집단 감염이 일어난 대성동 교회를 빌려 18일부터 1박2일 동안 머무르며 성경 공부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성동 교회에서는 이들 말고도 지난 21일 대전 701번을 시작으로 40대 부부 가족 9명, 목사 등 18명이 순차적으로 감염됐다.

 

방역 당국은 교회를 빌린 사람과 확진자 등을 상대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대전에서는 지난 15일 확진된 중촌동 거주 20대(대전 658)의 일가족 3명(대전 781∼783번)이 자가 격리 중 장례식 참석을 위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658번은 인천 부평구 396번의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아산서 교회 관련 코로나19 확진자 9명 추가

 

충남 아산의 한 교회에 다니는 교인 9명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로 추가됐다.

 

26일 시에 따르면 이날 확진된 9명(아산 193∼201번)은 지난 23일 확진된 음봉면 20대(아산 187) 접촉자로 분류돼 코로나19 검사 후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에 앞서 지난 25일에도 아산 187번 접촉자로 분류된 4명(아산 189∼192번)이 확진됐다. 이 가운데는 이 교회 목사(아산 191번)도 포함돼 있다. 이들은 같은 교회 교인 등으로 파악되고 있다.

아산 187번의 감염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시는 추가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자가격리 해제 앞두고 확진...당진서 종교시설 관련 8명

 

충남 당진 나음교회부터 시작해 서산 라마나욧기도원을 거치면서 급속히 번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6명 더 나왔다.

 

26일 당진시에 따르면 지역에서 자가격리 중이던 8명(당진 142∼149번)이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최근 집단 감염이 발생한 나음교회 및 라마나욧기도원 관련 확진자와 직간접적으로 접촉해 자가격리 중이었다.

 

지금까지 나음교회 및 라마나욧기도원과 관련해 충남, 인천, 대전 등에서 발생한 누적 확진자는 170여명에 이른다.

 

라마나욧기도원에서는 지난 10일 나음교회와 서산 음암 예람교회, 서산 운산 성결교회, 대전 은혜교회 등 교인들이 함께 예배를 봤다.

 

 

◆23명 추가 감염...경남 70대 코로나19 확진자 1명 숨져

 

경남에서 25일 저녁부터 26일 오후 5시 현재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숨지고 23명이 추가 감염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경남도에 따르면 거제에 거주하는 70대(경남 1139번) 확진자가 25일 오후 6시께 숨졌다. 고인은 23일 확진 판정을 받고 마산의료원에서 치료 중이었다.

 

경남도는 해당 사망자의 역학 조사를 통해 정확한 사인을 파악하고 있다.

지역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산청 11명, 진주 5명, 사천 3명, 창원 2명, 거제·하동 각 1명 등 23명이다. 이들은 대부분 감염 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경남 1174번(산청 거주) 확진자와 직·간접으로 접촉 후 확진 판정을 받거나 가족에게 감염됐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경남 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총 1천194명이다.

 

그동안 861명이 치료를 받아 퇴원했고, 329명이 입원 중이다. 사망자는 4명으로 늘었다.

 

◆코로나19 환자 4명 추가 발생...제주 사우나·라이브 카페, 누적 확진자 378명

 

26일 0시부터 오후 5시 현재까지 코로나19 확진자 4명(375∼378명)이 발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내 코로나19 누진 확진자 수는 총 378명으로 늘었다.

 

375번 확진자는 한라사우나를 방문한 177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지난 18일 진행한 검체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25일 자가격리 해제를 위해 실시한 추가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

376번 확진자는 25일 검체 검사를 진행해 26일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현재 감염원을 파악 중이다. 377번 확진자는 동백주간보호센터 종사자의 가족인 335번 환자의 접촉자다.

 

378번은 7080 라이브 카페 방문자로 지난 18일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이었으나, 자가격리 중 코로나19 증상이 발현해 검체를 채취,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한라사우나 관련 확진자는 66명, 동백주간활동센터 관련 확진자는 13명, 7080 라이브 카페 관련 확진자는 52명으로 각각 늘었다.

 

도는 이들 확진자에 대한 세부 동선과 접촉자 정보가 확인되는 대로 방역 조치할 방침이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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