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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극복]전국 확진자 발생 현황...진주 사우나 확진, 누적 190명

서울 여의도 사무용 건물 집단감염…23명 확진
MBC 마포구 상암동 사옥에서 확진자 발생
용인 처인구 교역업체서 외국인근로자 11명 확진
부천서 확진자 접촉자·가족 등 9명 코로나19 감염
전북서 제약업체 관련 11명 등 21명 추가 확진…누적 1307명
당진 한 마을서 9명 무더기 확진…확진자 접촉한 시장 자가격리

 

【 청년일보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우울·불안을 느끼는 사람이 많아지고 누적 확진자가 9만5천명을 넘어서는 등 확진자·완치자에 대한 심리 지원의 필요성도 커졌다. 재난 직접 피해자의 트라우마 치유·심리 지원을 담당하는 국가 트라우마센터는 현재 서울에만 있는 상황이다.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및 완치자의 심리 치유를 지원하기 위해 전국 권역별로 트라우마센터를 설치한다.

 

보건복지부는 17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정신건강증진 및 정신질환자 복지서비스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국립춘천병원, 국립공주병원, 국립나주병원, 국립부곡병원에 강원권·충청권·호남권·영남권 트라우마센터를 각각 설치·운영을 골자로 한다. 서울의 국가 트라우마센터는 수도권 권역 트라우마센터의 역할을 병행한다. 복지부는 입법예고 기간인 오는 4월 27일까지 의견을 수렴한 뒤 개정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370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418명보다 48명 적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267명(72.2%), 비수도권이 103명(27.8%)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124명, 경기 122명, 경남 31명, 인천 21명, 대구 14명, 충남 13명, 강원 10명, 전북 9명, 충북 7명, 부산·울산·경북 각 5명, 광주·대전·세종·제주 각 1명이다.

 

17일 하루에만 14명이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오후에 확진된 8명은 오전 확진자인 어린이집 종사자와 접촉한 원생과 다른 종사자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속초 코로나19 시민 전수검사…고성 군수·부군수 '자가격리'

 

강원 속초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잇따라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속초시는 전 시민 상대로 전수검사에 나서기로 했다.

 

강원 고성군에서도 군청 직원 확진자와 접촉한 군수와 부군수가 자가격리에 가고 직원들이 검사를 받는 등 코로나19 확산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속초에서 6일간 발생한 30명 확진자는 2명만 감염경로가 불분명할 뿐 나머지는 112번 확진자를 연계 고리로 한 n차 감염 등 지역사회 연쇄 감염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처럼 확진자들이 단시간에 급격히 늘어나자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애를 먹고 있다.

 

일부 확진자의 경우 넓은 활동반경으로 접촉자가 많은 데다가 체육시설 등 다중이용시설과 관련된 확진자도 있어 속초시는 본청과 사업소 소속 직원 30명으로 구성된 역학조사 지원팀을 구성해 역학조사 업무에 추가로 투입하는 등 확진자 동선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시 보건소도 코로나19 확진자 다수 발생에 따른 방역과 역학조사 업무에 집중하고자 건강증진 업무 등 일반 진료업무를 중단했다.

 

이처럼 확진자가 늘어나자 속초시는 오는 18일부터 시민 전수검사에 나서기로 했다.

 

전수검사는 오는 24일까지 7일간 석봉도자기미술관 앞 공영주차장에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시는 공영주차장에 검사소를 설치하고 검체채취 인력 20명을 비롯해 자원봉사자 등 10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하기로 했다.

 

검사는 드라이브스루와 워킹스루 방식을 병행하며 검사를 원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시가 예상하는 검사대상은 5천∼7천명 정도다. 임시검사소와 함께 기존에 운영해온 생활체육관 선별진료소도 정상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 전수검사와 함께 시청 내 회의와 간담회 등을 전면 금지하고 직원들의 재택근무도 기존 25%에서 30%로 늘리기로 했다"며 "사태 추이에 따른 사회 거리두기 상향조정도 심각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전 발생한 속초시 확진자 중에 모 중학교 학부모와 인근 자치단체인 고성군청의 직원이 포함돼 있어 학교 측이 선제 대응 차원에서 1, 2학년들을 조기 귀가시킨 데 이어 고성군 보건당국도 군청 직원들을 상대로 검사에 나서는 등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고성군 보건당국은 이날 확진자와 접촉한 직원과 업무상 확진자가 근무하는 사무실을 자주 출입한 직원 등 50여명을 상대로 검체를 채취해 분석을 의뢰했다. 군수와 부군수를 비롯해 같은 사무실과 인접 사무실 직원 등 8명은 14일간 자가격리 조치했다.

 

◆서울 여의도 사무용 건물 집단감염…23명 확진

 

17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21시간 동안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4명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서울시가 전했다.

 

같은 시간대로 비교해 전날인 16일(116명)보다 8명 많고, 지난주 같은 요일인 10일(128명)보다 4명 적다. 하루 전체 확진자 수는 16일 120명, 10일 138명이었다.

 

최근 보름간(2∼16일) 서울의 일평균 확진자 수는 121명이었다. 17일 오후 9시 기준 서울의 코로나19 확진자 누계 잠정치는 3만384명이다. 

 

서울에서는 광진구의 가족 및 어린이집과 관련해서는 현재까지 총 18명이 확진됐다.

 

또 MBC 마포구 상암동 사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17일 MBC에 따르면 소속 기자 1명이 전날 오전 증상이 있어 출근하지 않고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MBC는 13~15일 사이 해당 기자와 접촉하거나 동선이 겹친 직원을 찾아 검사를 받도록 하고 있으며 사옥도 방역했다. 검사 인원이 늘고 방역 작업이 길어지면서 MBC는 이날 TV 정오 뉴스를 결방하기로 했다.

 

서울 영등포구의 한 건물에서는 지난 13일 첫 확진자(지표환자)가 발생한 이후 종사자, 가족 등이 연이어 양성 판정을 받아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총 23명으로 집계됐다.

 

시에 따르면 건물 내 근무자 1명이 지난 13일 처음 확진됐고 이후 15일까지 19명, 16일 3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가운데 12명은 서울시에 등록된 확진자고 나머지는 다른 시·도 환자다.

 

시는 지금까지 이 건물과 관련해 960명을 검사했으며 최초 확진자를 제외한 2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769명은 음성이며 나머지는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역학조사 결과 이 건물은 출입 시 체온을 측정하고 사무실 내 밀집도가 낮은 편이며 층간 인원 이동도 적은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장시간 근무, 음료 섭취, 공동 화장실 이용, 팀별 식사, 사무실 내 도시락 취식 등이 바이러스 전파 원인일 것으로 추정됐다.

 

◆서울 강남구 중학교에서 집단감염 발생…학생 총 4명 확진

 

서울 강동구 고교 축구클럽에 이어 강남구의 한 중학교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교내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17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강남구의 한 중학교에서 학생 1명이 지난 15일 처음 확진된 뒤 이 학생과 접촉한 학생 3명이 전날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날까지 총 4명이 감염됐으며 이 학교 학생과 교직원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어서 확진자가 늘어날 수도 있다.

 

확진자가 나오면서 해당 중학교는 오는 26일까지 원격 수업에 들어갔다.

이 학교는 새 학기 시작과 함께 등교수업이 늘어나면서 첫날은 시차 등교를, 개학 첫 주 3일 동안은 3학년이, 둘째 주는 1·2학년이 등교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서울 강동구의 한 고등학교 축구클럽에서도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해 15일 기준으로 축구클럽 학생 24명 등 학생 25명이 확진됐다.

 

 

◆군 코로나19 확진자 4명 늘어…육군 장병·해병대 군무원 등

 

군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4명 늘었다고 국방부가 17일 밝혔다.

 

추가 확진자는 육군 간부 2명과 병사 1명, 해병대 군무원 1명 등이다.

 

서울의 육군 간부는 자녀가 확진돼 보호자로 생활치료센터에 함께 입소하고 있다가 증상이 나타나 진단검사를 받았다.

 

부대 내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 중이던 경북 포항의 해병대 군무원 역시 가족이 확진 판정을 받아 진단검사를 받고 양성으로 확인됐다.

경기 남양주의 육군 간부는 민간 확진자와 동선이 중복돼 검사를 받아 확진됐고, 경기도 파주의 육군 병사는 인천으로 휴가를 갔다가 복귀 전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이날 오전 10시 현재 군내 누적 확진자는 629명이 됐다. 39명이 치료를 받고 있고 나머지는 완치됐다.

 

보건 당국 기준 격리자는 583명, 군 자체 기준에 따라 예방적 차원에서 격리하는 인원은 2만8천86명이다.

 

◆경기 186명 확진, 추가 발생 지속…소규모 연쇄감염 53%

 

경기도는 1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6명 발생해 17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가 2만6천491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 발생 182명, 해외 유입 4명이다.

 

전날 주요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안성시 한 축산물공판장과 관련해 3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축산물공판장에서는 지난 6일 직원과 가족 등 4명이 확진된 뒤 협력업체 직원, 이들의 가족과 지인 등으로 감염이 확산하면서 11일간 도내 누적 확진자가 99명으로 늘었다.

성남시 한 유흥업소 관련해서는 확진자가 3명 더 나와 도내 관련 확진자는 31명으로 늘어났다. 추가 확진자 3명은 종사자 2명과 가족 1명이다.

 

지난 9일 종사자 1명이 확진된 후 8일간 성남지역 내 유흥업소 종사자, 방문자 등으로 감염이 확산했다.

 

성남시는 이에 따라 지난 1일 이후 지역 내 노래방, 유흥·단란주점 방문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18일까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도록 하는 행정명령을 내린 상태다.

 

구리시 한 건물 청소업체 관련해서는 확진된 직원의 가족 1명이 추가로 확진돼 8일 이후 도내 누적 확진자는 11명으로 늘었다.

 

용인시 수지구 요양원 관련(누적 12명)해서도 1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이밖에 소규모 n차 감염 사례가 98명(52.7%)이었고, 감염경로가 불명확해 조사 중인 신규 환자가 71명(38.2%)으로 집계되는 등 일상 감염도 지속하고 있다.

 

사망자는 3명이 늘어 도내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521명이다.

 

이날 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54.2%, 생활치료센터(7곳) 가동률은 62.1%다.

 

도내 임시 선별검사소(71곳)의 익명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37명이다.

 

지난해 12월 14일부터 임시 선별검사소를 통해 확인된 경기도 누적 확진자는 총 3천299명이다.

 

한편, 전날 하루 경기도 내 코로나19 백신 접종 인원은 4천776명이며, 1차 우선 접종 대상자(17만2천686명) 대비 누적 접종자 수는 13만5천760명(접종률 78.6%)이다.

 

◆용인 처인구 교역업체서 외국인근로자 11명 확진

 

경기 용인시는 처인구의 한 교역업체에서 외국인 근로자 1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17일 밝혔다.

 

이 업체는 헌옷을 수집해 수출하는 곳으로, 회사 기숙사에서 여러 국적의 외국인이 함께 생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4일 전직 직원 A씨가 코로나19에 확진되면서 교역업체 직원 25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통해 11명이 한꺼번에 감염됐다. 나머지 13명은 음성판정을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A씨는 지난 12일까지 교역업체에서 일하다가 경기 광주시의 다른 업체로 이직했으며, 이직 전인 지난 10일 인후통 증상이 나타났다. A씨의 감염경로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화성 물류센터서 2명 추가 확진…일주일간 누적 17명

 

경기 화성시는 17일 집단 감염이 발생한 관내 한 물류센터와 관련, 2명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 물류센터에서는 지난 11일 외국인 근로자 2명이 처음으로 확진된 후 직원과 이들의 가족 등 일주일간 총 17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첫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화성시 방역당국은 추가 확진자의 최근 동선과 접촉자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안성 축산물공판장 4명 추가 확진…자가격리 해제 직전 검사서

 

경기 안성시는 17일 집단 감염이 발생한 축산물공판장과 관련, 4명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 격리돼 있다가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시는 확진자들과의 최종 접촉일을 기준으로, 지난 14일부터 자가 격리자 420여 명과 능동감시자 70여 명 등 490여 명에 대한 해제 전 검사를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안성 축산물공판장에서는 지난 6일 직원 2명이 처음 확진된 이후 12일간 전국적으로 총 120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확진자는 안성 거주 80명, 타지역 거주 40명으로 집계됐다.

 

안성시 방역 당국은 축산물공판장 종사자들이 주로 거주하는 지역 주민들에게도 진단검사를 받으라고 권고하고 있다.

 

◆부천서 확진자 접촉자·가족 등 9명 코로나19 감염

 

경기도 부천시는 17일 지역 거주자 등 9명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 중 8명은 기존 확진자의 가족이거나 접촉자이며 나머지 1명의 감염경로는 방역 당국이 조사하고 있다.

 

신규 확진자들은 대부분 인후통과 기침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현재 부천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1943명이다.

 

◆인천서 22명 코로나19 감염…14명은 확진자 접촉

 

인천시는 17일 서구 거주자 등 2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 중 14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7명의 감염경로는 방역 당국이 조사하고 있다. 나머지 1명은 해외 입국자다.

 

지역 내 소규모 집단 감염과 관련한 신규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미추홀구·서구 각 5명, 부평구 4명, 남동구 3명, 중구·연수구 각 2명, 계양구 1명이다.

전날 오후 기준으로 인천시 중증 환자 전담 치료 병상은 51개 중 5개가, 감염병 전담 병상은 782개 중 86개가 사용 중이다.

 

인천에서는 전날까지 요양병원이나 코로나19 환자 진료 의료기관 종사자 등 3만2664명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았다.

 

이날 현재 인천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4781명이다.

 

◆김포서 5명 코로나19 양성 판정…4명은 확진자 가족

 

경기도 김포시는 5명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들 중 4명은 기존 확진자의 가족이며, 나머지 1명의 감염 경로는 아직 드러나지 않았다.

 

방역 당국은 신규 확진자들의 정확한 감염 경로 등을 확인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하고 있으며, 주거지와 방문지를 소독했다.

 

이날 현재 김포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973명이다.

 

 

 

◆전북서 제약업체 관련 11명 등 21명 추가 확진…누적 1307명

 

전북도는 전날부터 17일까지 도민 2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완주 8명, 군산 7명, 전주 5명, 정읍 1명 등이다.

 

이 가운데 완주군 한풍제약과 관련해 추가로 11명이 감염돼 관련 확진자가 총 17명으로 늘었다.

 

군산 7명은 모 대학 재학생에 의한 N차 감염으로 추정되며, 여기에 초등학생 1명도 포함돼 이 학교 학생 92명이 자가 격리됐다.

전주 2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정읍 1명은 도내 1천281번의 배우자인 목사로 각각 파악됐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는 모두 1307명이 됐다.

 

확진자 1명이 바이러스를 퍼뜨릴 수 있는 도내 감염 재생산 지수는 0.88을 기록했다.

 

◆전북대, 재학생 4명 확진으로 '전면 비대면 수업' 전환

 

전북대는 재학생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에 따라 모든 수업을 비대면으로 전환한다고 17일 밝혔다.

 

전북대 생활관에서 지낸 재학생 4명은 최근 코로나19 검체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이 머문 생활관은 소독을 마치고 방역 당국 허가를 받아 현재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전북대는 코로나19 추가 감염 우려로 대면·비대면 방식을 혼합했던 수업을 모두 온라인 강의 등 비대면으로 돌리기로 했다.

우선 일주일 동안 비대면 수업을 진행한 뒤, 이후 상황에 따라 대면 수업 재개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전북대 관계자는 "비대면 강의로 인한 학생과 교원의 혼선이 없도록 최대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북 7명 확진, 누적 2천명…백신 맞은 30대도 감염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7명이 추가 발생했다.

 

충북도 등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제천에서 3명, 음성에서 2명, 충주와 청주에서 각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제천 확진자는 50대 2명, 70대 1명으로 모두 집단·연쇄 감염의 출발점인 천수사우나 관련 사례다. 50대 2명은 천수사우나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70대는 이 사우나 관련 확진자를 식사 자리에서 만나 감염됐다. 이로써 지난 6일 이후 천수사우나 관련 확진자는 53명으로 늘었다.

 

충주에서는 코로나19 백신을 맞았던 30대 요양병원 종사자가 확진됐다. 그는 전날부터 목감기 증상이 발현됐다고 진술했다.

 

요양기관 종사자들은 1주일에 두 번씩 선제검사를 하는데, A씨의 경우 직전 검사에서는 '음성'이 나왔었다.

 

방역당국은 A씨의 감염경로를 찾는 한편 동료 직원 150여명과 자녀가 다니는 학교의 같은 반 학생 50명에 대한 긴급 검체검사에 들어갔다.

 

A씨는 지난 4월 근무처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1차 접종을 하여, 도내 첫 백신 접종 후 확진 사례로 기록됐다.

 

다만 방역당국은 1차 예방접종을 했더라도 항체가 충분히 형성되기 전이라면 감염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이례적인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음성의 60대 확진자는 수원에 사는 가족의 확진 통보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방역당국은 이 확진자가 근무하는 업체 직원 6명을 검사할 계획이다.

 

또 다른 음성지역 확진자는 40대 외국인으로 지역 내 외국인 근로자 선제검사 과정에서 확진됐다.

 

청주에서 확진된 30대는 전날부터 근육통, 오한 증상이 나타나 선별진료소를 찾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날 오후 1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천명이다.

 

한편, 이날 오후 4시까지 도내 1분기 접종대상 2만3천552명 중 1만8천304명이 백신을 맞았다. 접종률은 77.7%로 집계됐다.

 

접종 후 이상 반응 236건이 접수됐지만, 급성 중증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를 포함한 과민 증상은 없다.

 

◆2주 전 백신 맞은 충주 노인병원 30대 직원 확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았던 충북 충주의 한 노인병원 종사자가 코로나19에 확진됐다.

 

17일 충주시에 따르면 모 노인병원 원무과에서 근무하는 30대 A씨가 이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전날 목감기 증상이 발현됐다고 진술했다.

 

시보건소는 "요양기관 종사자들은 1주일에 두 번 검사를 받는데 직전 검사에서는 '음성'이 나왔었다"고 전했다.

 

A씨는 지난 4일 근무처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1차 접종을 했다. 도내에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 후 확진된 첫 사례이다.

 

방역 당국은 1차 예방접종을 했더라도 항체가 충분히 형성되기 전이라면 감염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백신 접종 뒤 확진은 이례적인 것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한 바 있다.

 

시보건소는 A씨의 동료 직원 150여명과 자녀가 다니는 학교의 같은 반 학생 50명을 긴급 검사했다. 또 A씨가 지난 14일 타지역을 다녀온 점에 주목, 감염 경로를 파악 중이다.

 

 

◆충남 예산서 확진자 접촉한 부부 코로나19 확진

 

충남 예산에서 1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예산 27∼28번)이 나왔다. 두 사람은 부부 관계로, 남편이 당진지역 확진자(지역 246번)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예산군은 지난 14일 덕산시장 내 도라지 판매대에서 확진자와 접촉한 시민들에게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안내했다.

 

다음날인 15일 오전 11시∼11시40분 사이 시내 한 사진관 이용자 중 현금 결제를 한 3명의 소재도 파악 중이다.

앞서 예산에서는 당진 246번 확진자를 차에 태워 함께 이동한 50대(예산 26번)도 지난 15일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확진자의 동선을 조사해 추가 접촉자를 찾고 있다.

 

◆당진 한 마을서 9명 무더기 확진…확진자 접촉한 시장 자가격리

 

충남 당진의 한 마을에서 주민 9명이 무더기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렸다.

 

17일 당진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지역의 한 마을 주민 7명(당진 250∼256번)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같은 마을 주민으로 전날 오후 확진된 A씨(당진 248번)와 마을회관과 컨테이너 사무실에서 함께 식사하거나 차를 마신 것으로 확인됐다.

 

A씨의 배우자 B씨(당진 247번)도 전날 A씨에 앞서 확진됐다.

감염된 9명 중 증상을 보인 확진자는 3명(247·248·250번)이며, 나머지 6명은 무증상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이들의 접촉자와 동선을 파악하는 한편 생활권이 같은 인근 4개 마을 주민들에 대해서도 진단검사를 진행 중이다.

 

김홍장 시장 등 시청 직원 5명은 이번에 확진된 마을 이장 C씨(당진 252번) 등과 지난 15일 시청에서 지역 현안을 놓고 간담회를 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이날부터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대구서 14명 신규 확진…부동산 홍보 사무실 등 산발감염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명 늘었다. 일일 신규 확진자가 두 자릿수를 기록한 것은 지난 4일 이후 13일 만이다.

 

17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14명 증가한 8천743명이다. 주소지별로 수성구 6명, 동구 4명, 남·북·중구와 달서구가 각각 1명이다.

추가 확진자 중 11명은 중구 소재 부동산 홍보 판매 사무실 관련이다.

 

경북 경산에서 확진된 뒤 대구로 이첩된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기존 확진자를 상대로 역학조사를 진행하는 과정에 같은 사무실 근무자들이 추가로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사무실에는 모두 44명이 근무 중이었다.

 

확진자는 대부분 50∼60대 여성들로 전형적인 콜센터처럼 전화로 불특정 다수 시민에게 전화를 걸어 부동산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일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 당국은 이들 확진자와 같은 건물에 있는 다른 회사 직원 20여 명과 가족 등 추가 접촉자를 상대로 광범위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

 

특히 확진자 중 수성구에 거주하는 여성 1명이 나머지 확진자들보다 훨씬 빠른 지난 9일 증상을 보인 데다가 충남 당진에 부동산 매물을 보러 다녀온 점 등으로 미뤄 최초 확진자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또 감염경로를 알 수 없어 방역 당국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인 확진자도 3명 추가됐다.

 

한편 이날 0시 이후에도 부동산 홍보 판매 사무실 관련 3명, 감염경로 불상 확진자 중 1명의 접촉자 2명 등 5명이 추가로 확진돼 방역 당국이 추가 감염 차단 조치와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경남 32명 확진…진주 사우나·거제 유흥업소 누적 243명

 

경남도는 16일 오후 5시 이후 도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2명이 발생했다고 17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진주 14명, 거제 10명, 창원·김해 각 3명, 남해·하동 각 1명이다.

 

진주 확진자 중 5명과 창원 확진자 1명은 진주 사우나 관련 확진자다. 진주 사우나 관련 확진자는 누적 191명으로 늘어났다. 진주 회사 관련 확진자도 4명이 추가돼 누적 18명으로 증가했다.

 

도는 진주 회사 관련 확진자 중 지난 14일 확진된 경남 2390번이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진주 상대동 보성탕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진주 보성탕을 방문한 사람은 신속하게 검사받으라고 도는 당부했다.

 

진주 확진자 2명은 진주지역 한 요양병원 종사자로 도가 매주 추진하는 고위험시설 선제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 확진자는 백신 접종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거제 확진자 중 8명은 유흥업소 관련이다. 거제 유흥업소 관련 누적 확진자는 52명으로 불어났다.

 

나머지 확진자들은 도내 또는 타지역 확진자와 접촉했거나 코로나19 증상이 있어 검사받은 결과 확진됐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2천528명(입원 374명, 퇴원 2천142명, 사망 12명)으로 늘어났다.

 

 

◆진주 14명 신규 확진…해열제 산 시민 추적검사

 

경남 진주시는 17일 사우나발 집단감염 관련 4명을 포함해 1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어제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 16명 가운데 4명의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자 재조사에 들어가 이날 사우나발 집단감염자는 어제와 같은 185명에 머물렀다.

 

진주시는 상대동 행정복지센터 임시 선별진료소를 오는 28일까지 연장 운영하면서 집단감염 발생 사우나 방문자와 인근 주민들의 검사를 계속하고 있다.

 

특히 진주시는 해열제 구매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 시스템을 구축한다.

발열, 기침, 근육통 등으로 병·의원과 약국을 찾거나 편의점에서 해열제를 사서 먹는 시민들에 대한 코로나19 검사가 방역상 시급한 문제로 지적됐기 때문이다.

 

진주시는 해열제를 산 시민의 명단 확보에 나섰다.

 

현재까지 진주시 누적 확진자 644명 중 완치자는 399명이며 245명은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자가격리자는 지난 8일 108명이었으나 사우나발 집단감염 발생 이후 1천696명으로 늘었다.

 

◆울산서 사우나발 연쇄감염 일가족 3명 포함 5명 확진

 

울산에서는 사우나발(發) 연쇄 감염으로 일가족 3명이 추가 감염되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발생했다.

 

울산시는 이날 오후 이들 5명이 울산 1100∼1104번 확진자가 됐다고 밝혔다. 이 중 4명은 집단·연쇄 감염이 발생한 북구 사우나 관련 확진자다.

 

1100∼1102번 3명은 앞선 사우나 관련 확진자의 일가족으로, 10세 미만도 1명 포함됐다. 1104번은 사우나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로, 이달 8일부터 자가 격리하던 중에 확진됐다.

 

이로써 사우나와 관련해 직·간접적으로 감염된 확진자는 울산에서만 52명, 부산과 경남 확진자 6명을 포함하면 58명으로 늘었다. 나머지 1103번은 이달 9∼12일 충북 제천의 장례식장을 방문했다가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이날 확진자 중 1명은 울산 대형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사업장은 확진자가 소속된 공장에서 일하는 다른 직원들을 조기 퇴근시키고, 공장을 소독했다.

 

또 지난 16일 동구 한 중학생이 확진된 것과 관련, 시와 울산시교육청은 해당 중학교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학생 226명과 교직원 81명 등 307명을 대상으로 진단 검사를 했다.

 

◆타 지역 감염 유입 등 부산 6명 확진…나흘째 10명 이하

 

타 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가족이나 n차 감염 등으로 부산에서 6명이 추가 확진됐다.

 

부산시는 16일 오후 1명, 17일 오전 5명 등 6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3천438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3명은 경남 거제시 확진자의 n차 감염자들이다. 거제시 확진자의 가족이거나 접촉자의 가족으로 확인됐다. 

 

전북 전주시 확진자의 가족 1명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의심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은 후 전날 확진된 2명의 가족과 직장동료 1명씩도 각각 확진됐다.

 

동일집단격리 중인 서구 삼육부산병원의 환자·보호자·직원 정기검사에서는 모두 음성이 나왔고, 집단감염이 발생한 부산진구 노인장애인복지관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없었다.

 

부산에서는 14일 이후 나흘째 10명 이하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최근 일주일 확진자는 81명,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11.5명으로 이전 일주일 하루 평균 확진자 13.4명보다 감소했다.

 

감염재생산지수는 0.58로 이전 주 1.04보다 절반가량 낮아졌다. 감염 원인이 불분명한 사례는 11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13.6%였다.

 

16일 코로나19 예방 백신 접종자는 2천66명으로 지금까지 우선 접종 대상자 6만3천515명 중 77%인 4만8천909명이 접종을 마쳤다.

 

16일 이상 반응 신고 건은 25건, 누적 683건으로 대부분 근육통, 발열 등의 증상을 호소했다.

 

◆제주신라호텔 '로비라운지 바당' 근무자 1명 코로나19 확진

 

제주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에 있는 제주신라호텔 1층 일반음식점 근무자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돼 호텔 직원 등 500여명에 대한 진단검사가 이뤄진다.

 

제주도는 17일 코로나19 확진자의 역학조사 결과, 확진자가 중문관광단지 제주신라호텔 1층 '로비라운지 바당'에 지난 15일 정오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 지난 16일 정오부터 오후 3시까지 근무했다고 밝혔다.

 

도는 이에 따라 확진자가 근무한 시간에 로비라운지 바당을 방문한 도민과 관광객은 코로나19 증상 발현과 관계없이 가까운 보건소에서 전화 상담 후 진단 검사를 받도록 당부했다.

 

도는 또 제주신라호텔 확진자 발생에 따라 직원 500여명에 대한 전수검사에 착수했다.

검사 결과는 18일 오후부터 순차적으로 나올 예정이다. 도는 해당 업소에 대한 방역 소독 조치를 모두 완료했다.

 

제주신라호텔은 이날 고객 안내문을 통해 "보건당국의 역학조사 결과 해당 직원은 업무 시 상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고 개인 방역 위생 수칙을 준수했기 때문에 감염 위험이 높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방역당국의 기준에 맞춰 고객과 직원의 안전을 위해 모든 직원 대상으로 PCR 검사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바당과 올래바를 즉시 폐쇄하고 건물 전체를 소독한후 18일 정오에 재개장할 예정"이라며 "제주신라호텔은 고객과 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방역 당국과 긴밀히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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