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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극복]전국 확진자 발생 현황...울산 인터콥 확진자 11명, 누적 96명

서울 동부구치소 누적 확진자 945명...서울중앙지검 모두 음성
충북 새해 첫날 32명 확진…병원·교회 감염고리 지속
상주 BTJ열방센터와 인터콥 울산지회 행사에 모두 참여한 가족 확진

 

【 청년일보 】전파력이 1.7배 센 것으로 알려진 영국발(發) 변이 바이러스까지 유입된 상황에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한 달 반 넘게 지속하면서 장기화 국면이 지속되고 있다.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급증하기 시작해 최근 들어서는 연일 1천명 안팎으로 나오는 신규 확진자 수는 지금은 급격한 증가세도, 뚜렷한 감소세도 보이지 않는 일종의 '정체기' 상태를 보이고 있다.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을 동시에 시행한 덕분에 그나마 추가 확산세를 억제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3일 종료되는 현행 거리두기(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 조치와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은 연장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막대한 사회·경제적 피해를 동반하는 3단계 격상에 대해서는 여전히 경제적 관점에서 피해 방지를 강조하는 쪽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수도권 격상은 209만3천개 시설의 영업 중단 또는 제한을 초래하는 조치로 부담이 크기 때문이다.

 

정부는 2일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열어 거리두기 조정안을 확정한 뒤 오전 11시 브리핑을 통해 발표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029명으로, 다시 1천명대로 올라섰다.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1천132명→970명→807명→1천45명→1천50명→967명→1천29명을 기록해 하루 평균 1천명꼴로 나왔다. 이 가운데 지역발생 확진자가 일평균 976.4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한다.

 

◆서울 동부구치소 누적 확진자 945명...서울중앙지검 모두 음성

 

서울 동부구치소의 경우 누적 확진자가 945명으로 늘어 1천명에 육박했다. 이 가운데 수용자가 903명(95.6%)으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 구치소에서는 지난해 11월 27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한 달 넘게 감염자가 속출하면서 정부의 대응이 부실했던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이들 외 다른 교정시설에서 추가 확진자는 현재까지 없다고 교정당국은 전했다.동부구치소에서 14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이날 오후 5시 기준 전국 교정시설 코로나 확진자 수는 수용자와 직원을 포함해 총 982명으로 늘었다.

한편 동부구치소는 2일 음성 판정이 나온 수용자들을 대상으로 5차 전수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한편 서울중앙지검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들과 밀접 접촉한 직원들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1일 서울중앙지검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확진된 운전직원 3명과 접촉한 직원 10명 모두 진단 검사에서 음성으로 판정됐다. 다만 잠복기 등을 고려해 자가격리는 오는 12일까지 유지하기로 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은 지난달 23일 직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자 1차 접촉자 21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벌였다. 그 결과 직원 3명이 재검사를 통해 전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원주서 코로나19 확진자 11명 발생…강원, 종교시설 관련 6명 확진

 

강원도 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5명이 발생했다.

 

강원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원주 11명, 동해 9명, 춘천 2명, 평창·홍천·삼척 각 1명 등 25명이다.

 

원주에서는 40대 남성 A씨 등 1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 중 6명은 최근 확진자가 발생한 종교시설 관련자이고 2명은 해당 종교시설 확진자 자녀가 다닌 어린이집을 전수검사하는 과정에서 양성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3명은 지역 내 확진자와 서울 확진자 등과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원주 누적 확진자는 336명으로 늘었다.

 

동해에서는 자가격리자와 격리자 가족 등 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지역 141∼149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춘천에서는 자가격리자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지역 163·164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평창에서 서울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하던 30대 여성이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고, 홍천에서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50대 주민이 확진됐다.

 

삼척에서는 경기도 수원 확진자와 접촉한 시민이 양성으로 나왔다.

 

이날 오후 5시까지 도내 누적 확진자는 1천262명으로 집계됐다.

 

◆인천서 종교시설 집단감염 10명 포함 83명 신규 확진

 

인천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83명이 추가됐다고 1일 밝혔다.

 

전날 오후 5시부터 이날 오후 5시까지 추가된 확진자 83명 중 48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다. 또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가 17명, 해외 입국 확진자가 1명, 감염경로 조사 중인 확진자가 17명이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로 남동구 종교시설과 관련해 10명이 추가됐다. 관련 확진자는 26명으로 늘어났다.

중구 식품가공업소 관련 확진자는 1명이 늘어 총 33명이 됐고, 서구 요양원 관련 확진자도 1명이 추가돼 총 38명으로 늘었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남동구 27명, 부평구 23명, 서구 14명, 미추홀구 8명, 연수구·계양구 각 4명, 중구 2명, 강화군 1명이다.

 

전날 오후 기준으로 인천시 중증 환자 전담 치료 병상은 48개 가운데 32개가 사용돼 66.7% 가동률을 보였다.

 

인천시 감염병 전담 병상은 417개 가운데 251개가 사용 중이며 가동률은 60.2%다.

이날 현재 인천 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2천972명이다.

 

 

◆파주 문산읍 요양원 관련 5명 추가 확진…누적 60명

 

경기 파주시는 1일 시민 16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최근 집단 감염이 발생한 문산읍 요양원과 관련해 5명이 이날 추가 확진됐다. 이 요양원에서는 지난해 12월 19일 2명이 확진된 뒤 31일까지 환자·직원 5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날까지 요양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60명으로 늘어났다.

또 서울 중랑구 교회 관련 2명, 육군 모 사단 신병교육대 훈련병 1명, 가족 간 감염 2명, 지역 확진자 접촉 2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 2명, 감염경로 미확인 2명 등 1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 당국은 확진자 동선과 접촉자를 확인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군포 피혁공장 관련 직원·가족 등 6명 추가 확진…누적 74명

 

경기 군포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일어난 피혁공장과 관련해 6명이 추가로 확진됐다고 1일 밝혔다.

 

추가 확진자는 직원 1명, 기존 직원 확진자 2명의 가족 4명, 직원 확진자의 접촉자 1명 등이다. 지난달 29일 직원 A(군포 420번)씨가 확진되고 나서 이 공장 관련 코로나19 감염자는 A씨를 포함해 직원 61명, 가족 12명, 접촉자 1명 등 총 74명으로 늘었다. 

 

확진된 직원 중에는 외국인 근로자 22명이 포함돼 있다. 피혁원단과 자동차용 카시트 등을 만드는 이 공장은 파견근로자와 외국인 근로자를 포함해 517명이 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첫 확진자 발생 이후 공장 직원과 최근 퇴직자 등 545명에 대해 전수검사가 진행돼 이날 오후 1시 현재 526명에 대한 검사가 마무리됐다.

 

공장직원들은 모두 자택대기 중이며 공장은 운영을 중단했다. 최초 확진자인 A씨 감염경로를 비롯해 공장 내 집단감염 원인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시 방역당국 관계자는 "직원과 직원 가족에 대한 전수검사가 거의 마무리되고 있는 가운데 확산세는 일단 진정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광주서 코로나19 신규 확진 8명…감염경로 미확인

 

광주에서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나왔다.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8명(광주 1099∼1106번)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4명은 감염경로가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며, 2명은 이들과의 접촉자들이다. 이 가운데 1명(광주 1099번)은 광주시청 임시 선별진료소를 찾았다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2명은 각각 광주기독병원, 교회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다.

 

◆충북 새해 첫날 32명 확진…병원·교회 감염고리 지속

 

충북에서 새해 첫날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했다.

 

1일 충북도와 일선 시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까지 진천 10명, 충주 8명, 청주 7명, 음성 5명, 괴산 1명, 옥천 1명 등 3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진천에서는 전날 도은병원 환자와 종사자 5차 전수검사에서 재검 대상으로 분류됐던 10명이 추가 확진됐다.

 

도은병원 누적 확진자는 88명(환자 86명·종사자 2명)으로 늘었다. 이 병원은 지난달 19일 괴산성모병원에서 치료받고 전원된 환자 2명을 시작으로 연쇄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충주에서는 지난달 30일 확진된 초등학교 교직원 A(충주 83번 확진자)씨의 일가족 5명이 한꺼번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50대 등 또 다른 확진자 3명은 A씨를 지난달 27일 모 교회에서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충주시는 12월 중 이 교회 예배에 참석했거나 홈스쿨링을 한 시민은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달라며 안전 문자를 발송했다. A씨는 같은 달 29일 확진된 이 지역 78번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청주에서는 모 교회 교인 1명과 교인 가족 2명의 감염이 확인됐다. 지난달 27일 소모임을 고리로 한 이 교회 관련 확진자는 목사를 포함해 14명으로 늘었다.

 

청주의 나머지 확진자 4명은 해외(폴란드) 입국자이거나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경우다. 집단 감염이 이어지는 음성 소망병원에서는 3병동(1명)과 12병동(3명)에서 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12병동에서 확진자가 나오기는 처음이다. 이로써 소망병원의 누적 확진자는 환자 99명, 종사자 14명 등 113명이 됐다.

 

서울 확진자를 접촉했던 음성 거주 50대도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무증상 확진됐다.

 

옥천에서는 모 병원 40대 직원(대전 거주)이 인후통 증상으로 진단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방역당국은 이 병원 입원환자 등의 전수조사에 나섰다.

 

야간교사가 확진 판정을 받은 괴산 지역아동센터 관련 관계자, 학생, 학부모 등 전수검사(167명)에서는 70대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4명(청주 3명, 괴산 1명)이 더 늘었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청주 참사랑노인요양원에서 확진돼 청주·충주의료원에서 치료를 받던 80대, 90대, 100대가 전날과 이날 숨졌고, 괴산성모병원에서 확진돼 국립마산병원으로 옮겨졌던 50대는 이날 사망했다. 충북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28명이 됐다.

 

 

◆새해 첫날 대전·세종·충남 10명 확진

 

새해 첫날 대전·세종·충남에서 10명(대전 3·세종 1·충남 6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대전 858번 확진자는 전날 확진된 846번의 지인이다. 오한 등 증상을 보인 846번이 코로나19에 걸린 것으로 확인되자 무증상 상태에서 검사를 받았다.

 

대전 859번은 제주 398번의 어머니이다. 제주 398번은 지난해 12월 24∼28일 대전에 머물다 제주로 돌아간 뒤 확진됐다.

당진 158번은 지난해 12월 16일 확진된 한국철도 직원의 가족이다. 천안 698번은 아산 181번을, 아산 214번은 아산 179번을 각각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전 857번과 천안 697번, 서천 30번, 세종 151번의 감염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논산 50번 확진자는 해외 입국자다.

 

◆경남 35명 추가 확진…대부분 지역감염·일부 해외입국

 

경남에서 31일 저녁부터 1일 사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5명이 발생했다.

해외입국 3명 외에는 모두 지역감염이다.

 

지역별로는 김해 10명, 사천·창원·진주 각 5명, 거제·양산 각 4명, 통영·산청 각 1명이다.

 

김해에서는 부산 확진자와 접촉해 전날 확진된 경남 1312번과 접촉한 50대 여성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여성이 운영하는 건강식품 판매점을 방문한 6명도 확진됐다.

 

양산 확진자 중 60대 여성은 부산 보험회사 관련 확진자와 접촉했고, 남자어린이는 기존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다. 부산 보험회사 관련 도내 누적 확진자는 10명이다.

 

사천 확진자 중 70대 남성은 사천 집단발생 관련 확진자 가족이다.

 

창원 확진자 중 50대 여성을 포함한 3명은 지난달 30일 확진된 창원지역 교회 운영자 1285번의 접촉자다.

창원 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11명이다.

 

진주 확진자 중 50대 여성과 20대 남성은 진주 골프모임 관련 확진자인 1313번과 접촉했다.

 

통영 70대 남성은 탄자니아에서 입국한 뒤 양성 판정을 받았다.

 

거제 확진자 중 러시아 국적인 50대 여성과 40대 남성은 러시아에서 입국해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창원 남자어린이와 30대 남성, 김해 20대 여성과 남자어린이, ▲양산 40대 여성과 60대 여성 등 6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나머지 확진자들은 도내 또는 부산과 울산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는 1천357명(입원 301명, 퇴원 1천52명, 사망 4명)으로 늘어났다.

 

 

◆구미 12명 등 경북에서 20명 추가 확진

 

경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명 추가됐다.

 

2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지역 확진자는 20명(국내 18명·해외유입 2명) 늘어 총 2천468명(중앙방역대책본부 집계)이다.

 

구미 12명, 경주 4명, 청송 2명, 영주 1명, 경산 1명이 신규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구미에서는 종교시설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 6명과 다른 확진자들의 접촉자 4명이 추가로 감염됐다.

또 해외에서 입국한 2명이 확진됐다.

 

경주에서는 확진자의 접촉자 3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고 교회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중 증상이 나타나 검사한 결과 양성으로 나왔다.

 

청송 2명과 영주 1명은 기존 확진자들의 접촉자다.

 

경산 1명은 무증상자로 유럽 출국을 위한 사전 진단검사에서 확진됐다.

 

경북에서는 최근 1주일간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 발생이 189명으로 일일 평균 27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현재 4천187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울산 인터콥 관련 하루 확진자 11명 늘어 누적 96명

 

울산에서 기독교 선교법인 전문인국제선교단(인터콥)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지난달 중순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북 상주 선교 시설인 BTJ열방센터와 인터콥 울산지부 행사에 모두 방문한 가족이 확진 판정을 받기도 했다.

 

울산시는 1일 오후 7시 기준 이날 하루 지역 내 확진자가 15명(울산 717∼731번) 추가됐다고 밝혔다. 이 중 11명(718∼720번, 722∼724번, 725∼728번, 713번)이 인터콥과 관련됐다. 이로써 울산 인터콥 관련 직간접 누적 확진자는 96명으로 늘었다.

 

718∼720번은 40대 주부와 10대 및 10대 미만 자녀로 가족이다. 722∼724번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또는 인터콥 울산지회 행사가 열린 제2울산교회 관련자로 역시 10대 1명이 포함됐다.

 

726∼727번은 기존 확진자의 가족이다. 725번과 728번은 상주 BTJ열방센터에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

731번은 인터콥 울산지회에 방문한 적이 있다.

 

확산 형태를 보면, 제2울산교회에서 열린 인터콥 울산지회 행사에 있었던 교인들이 본인 소속 교회 예배나 모임 등에 참가하면서 확진자가 다수 교회에서 나오는 흐름이다.

 

시는 현재까지 지역 내 크고 작은 교회 14곳에서 인터콥 또는 BTJ열방센터 관련 확진자가 나온 것으로 추산했다.

 

시는 연쇄 감염이 발생한 울산 인터콥의 최초 감염 유입 경로와 718∼720번 확진자 가족의 연관성을 살피고 있다.

 

지난달 11∼12일 상주 BTJ열방센터 행사와 19일 제2울산교회에서 열린 인터콥 울산지회 행사 모두에 가족 중 엄마와 10살 미만 자녀가 함께 참가했기 때문이다.

 

시는 또 앞서 확진 받은 다른 2명도 두 행사 모두 참여한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다. 다만, 시는 최초 유입 경로를 확정할 단계는 아닌 것으로 본다.

 

시 관계자는 "여러 교회에서 확진자가 발생했고, 감염 선후 관계가 명확하지 않기 때문에 최초 유입 경로와 관련해선 더 많은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파랑새노인건강센터 14명 추가…부산서 40명 신규 확진

 

부산에서 영도구 파랑새 노인건강센터 관련 14명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0명이 나왔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지난달 31일 오후 19명, 1일 오전 21명 등 총 40명(1901~1940번)이 추가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추가 확진자 중 14명(1904~1907번, 1919~1928번)은 영도구 파랑새 노인건강센터 관련 사례다. 입소자·이용자가 9명이고 종사자가 5명이다.

 

해당 노인건강센터 관련 감염자는 총 43명으로 늘어났다.

1913번·1937번·1939번은 1618번의 접촉자로 연제구 보험 업종 사무실과 관련이 있다. 연산동 보험 업종 사무실 접촉자는 지인 1명, 동료 9명 등 총 10명이다.

 

1915번은 감염 취약시설 종사자에 대한 선제검사에서 확진됐다. 보건당국은 해당 시설에 대해 역학조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나머지 확진자는 대부분 직장이나 가족 간 감염이다.

 

감염경로 불분명 확진자는 7명이다. 시 보건당국은 이들 감염원을 조사하고 있다.

 

이날 1034, 1482, 1578번 등 총 3명이 숨졌다. 현재까지 부산지역 코로나19 사망자는 53명이다. 부산 확진자 중 입원 치료 중인 환자는 498명이다. 중환자는 16명이다.

 

◆제주 강정마을 공동생활시설서 코로나19 확진자 3명 발생

 

제주도는 1일 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9명(422∼430번)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425·426·427·429번은 한라사우나 관련 확진자의 가족으로 최초 검체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격리 해제 전 검사로 확진됐다.

 

한라사우나 관련 누적 확진자는 82명으로 늘어났다. 425·426·427번 확진자는 현재까지 별다른 증상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429번 확진자는 기침 등 증상이 있다.

422번과 423번 확진자는 지난달 31일 양성 판정을 받은 417번 확진자 A씨의 접촉자다. A씨는 지난달 2일 입도한 주민이다.

 

도는 이날 A씨가 서귀포시 강정마을 컨테이너에서 14명과 함께 공동생활을 한 것을 파악하고,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했다.

 

검사 결과 2명(422·423번)이 양성, 나머지 12명은 음성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시설 격리를 하게 된다. 이들은 컨테이너 10동을 숙소와 화장실, 창고, 주방 등으로 나눠 생활한 것으로 파악됐다.

 

424번과 430번 확진자는 가족으로, 현재 감염 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428번 확진자도 현재 감염 경로를 파악하기 위한 역학 조사가 진행 중이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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